25일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여걸식스’를 통해서였다. 교외로 MT를 떠난 여걸식스 멤버들이 즉석에서 가방검사를 통해 소지품을 선보인 것.
이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은 현영. 방송에서 실제나이와 옛날사진 공개를 극도로 꺼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짓궂은 여걸멤버들(조혜련 정선경 정선희 이소연 전혜빈)이 지갑에 꽁꽁 숨겨뒀던 현영의 주민등록증을 찾아냈다.
현영의 주민등록증을 본 멤버들은 “누구야” “진짜 본인 사진이 맞냐”는 말로 못 알아보겠다는 반응. 현영은 “나도 한참동이나 못 봤다. 더욱이 사진을 동사무소에서 찍은 거라서 못 보여준다”는 말로 자신의 옛날 증명사진 공개를 강력하게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공개한 현영의 주민등록증엔 유현영이라는 본명과 76년생이라는 실제나이, 그리고 방송데뷔 이전으로 짐작 가는 옛날 증명사진이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들이 본인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옛날 증명사진은 앳된 모습이 인상적. “당시에도 예쁜 얼굴 이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MC 지석진은 “예쁜 얼굴인데, 왜 고쳤어”라며 물었고, 정선희는 “이제 앞으로 말 놓아도 된다”는 말로 현영의 실제나이가 밝혀진 것에 대한 농담을 곁들여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온라인상에선 ‘현영 실제나이’ ‘현영 옛날 사진’이라는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고, 다음주 공개되기로 한 ‘현영 쌩얼’마저도 뒤를 이어 등장,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주민등록증 공개에 앞서 팬틀럽에서 만들어준 이색적인 명함으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상반신 사진이 들어가 있고 ‘현영의 환상적인 S라인을 우리가 인정한다’는 문구가 흥미를 자아냈던 것. “왜 내 차 유리에 명함을 끼워놓았어”라는 정선희의 익살멘트가 더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