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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서 망가지는 순간2

빈주 |2006.01.20 10:15
조회 298 |추천 0

그대 앞에서 망가지는 순간에 이어 글 올립니다...

 

세번째...

울 신랑 만나서 데이트 하는날......

저 작은키.작은얼굴..작은 등치..몸무게 40kg였죠..

참고로 신랑이랑 키 30cm정도 차이나고, 당근 나이도 7살 차이나죠...

사건은 어느 따스한 봄......

저희는 시내까지 40분에서-한시간을 나가야 합니다...그날도 주말이라 저희 언니 결혼식에 갔다가 놀러가기로 마음먹고 차에 올랐죠....날씨 엄청 좋았죠...

운전석에 지금 신랑...보조석에 나....뒷자석에 나의 칭구 한명.....

한참을 재미있게 가는데 좌측으로 합류해서 큰길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때마침 저희 앞에 저희차량과 같은 에*** 차가 있더군요...

앞차가 들어 갈랑 말랑 슬슬 가고 저희도 뒤따라서 슬슬 출발했죠....그때.....

또 악~~~ 소리 나옵니다...

앞차가 들어갈려다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확!!! 사정없이~~~ 밟아버렸죠...

뒤따라간 우리 그만 그 앞차를 박고 말았어요...이런 이런....

울 신랑 그때는 남친이죠..언능 내려 앞차 주인과 얘기를 나누고.. 차안에 있는 칭구랑 저는 놀래서 가만히 부동 자세로 앉아 있었죠...

그런데 밖에 있는 두남자 시선이 저에게 쏠리더군요....그러면서 헉~~~울 남친과 그 아자씨 놀래서 보조석 문쪽으로 오더군요...왜냐구요...

남친왈 : 아..죄송합니다...어떻게 하죠...

아자씨 : 괞찮습니다...어차피 차 바꾸러 가는길이고 흠집도 없고 살짝 박은것 뿐인데 그냥 넘어가죠..

남친왈 : 정말 괞찮겠습니까?

아자씨 : 네...그런데 저보단 옆에탄 아가씨가 문제인것 같은데요.....

두 남자의 눈 당연 보조석의 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더군요...

우린 저남자들 왜 그래....하는순간 아자씨랑 남친 저한테 오히려 괞찮냐고 묻는거예요...

그래서 저 그랬죠 "머리가 좀 아픈데 앞으로 움직이면서 부딪친것 같아요"했죠..

당연 부딪쳤죠...저를뺀 나머지 사람들이 ㅋㅋㅋㅋ ㅎㅎㅎㅎ 웃기 시작하는거예요..

아자씨 : 아가씨 머리가 얼마나 단단하면 앞유리가 금이 갈정도로 깨져요...

그때 알았다... 부딫치는 순간 내 몸은 앞으로 움직이면서 그만 머리가 앞유리에 쾅~~한것을...

앞유리를 다 갈아야 한다나....이게 왠 망신인가 내머리엔 뭐가 들었길래....

우린 어쩔수 없이 깨진 유리로 그냥 시내를 돌아 다닌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그날밤 비가 억수로 내렸다...빗물을 막기위해서 청테잎에 우산을 쓰고 비가 오는밤 우린 자동차 앞유리에 청테잎을 붙일수 밖에 없었다....

 

네번째.....

울신랑 만나서 크리스 마스이브날 데이트 하던때....

눈이 엄청실이 많이 내렸다.....앞에는 회사 동생 커플이 뒤에는 우리가 뒤따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우린 둘이 길을 걸을때 손을 잡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만 울신랑 눈에 미끄러지고 말았다...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넘어지는 순간에 손을 놓아서 혼자 넘어지던가 치사하게...

넘어지면서도 손을 꼭잡고 넘어지더라...당연히 나도 미끄러지는 남친보면서..어~~하는 사이에 나도 같이 넘어지면서 도로위로 뚝~~떨어졌다....그래도 여전히 손은 잡고 있더고만......

언능 일어나야한다는 생각으로 일어나는데 울신랑 여전히 손을 잡고 있다...이런...

상상해 보라 손 잡은채로 난 일어날려고 발버둥 치고 울신랑 자기가 먼저 일어날려고 발버둥친다 손도 여전히 잡고 코트안에 있으면서......손이라도 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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