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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안녕~~~

졸려욧 |2007.03.27 17:03
조회 194 |추천 0

점심을 막 넘긴 오후 1~2시경, ‘봄 신령’ 지핀 듯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은 사무실이나 집, 어디서건 이맘때면 쉽게 볼 수 있다.

바로 ‘춘곤증’이 주범이다.

졸음은 물론 피로, 식욕부진, 무기력증이 생활의 리듬을 깨뜨리고 쉽사리 지치게 하는 춘곤증...

새로운 기운이 샘 솟는 계절, 이를 방치했다가는 자칫 건강을 해칠 지도 모를 일이다.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겨울 동안의 운동 부족으로 몸 전체의 대사가 떨어져 혈액 내 산소가 줄어들거나,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체 활동량이 늘면서 몸의 리듬이 깨진 탓일 수도 있다.

낮이 길어지면서 잠자는 시간이 줄어, 멜라토닌 같은 각종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 원인이기도 하다.

봄엔 취직, 입학, 개업, 이사 등 환경이 바뀌는 일이 잦다.

새로운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도 춘곤증을 부추긴다.

겨우내 신선한 과일ㆍ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부족해진 비타민 결핍의 초기 증세로 춘곤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춘곤증,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춘곤증은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 잠이 많거나, 기운 약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겨울철 과로가 누적됐거나 자주 과음하는 사람, 운동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많은 사람도 잘 느낀다.

춘곤증은 온 몸이 나른하고 졸리고 일할 의욕을 떨어뜨린다.

아침에 일어나기 괴롭고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면 졸음이 물밀듯 몰려온다.

입맛이 없어 먹는 것도 귀찮고 그저 쉬거나 자고 싶은 생각만 든다.

때론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무기력증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춘곤증을 이겨보자!!

 

전문가들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을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으로 처방한다.

단순하지만 제철 음식 잘 챙겨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춘곤증을 이기는데 유용하다.

늦게 잠들더라도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맞춰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아침을 거르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해 무기력해지고 점심때 과식하게 된다.

과식은 혈액을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해 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공급량을 줄이기 때문에 식후 졸리게 한다.

음식조절과 생활교정으로기력이 회복되지 않을 땐 보약을 먹는 것도 방법.


삼 한 뿌리로 춘곤증 떨구고 으랏차차!

한의학자들은 겨우내 허해진 기운을 보하는데 삼(參)을 최고의 보약으로 꼽는다.

인삼엔 가장 중요한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수삼엔 17~19가지, 홍삼엔 35~38가지를 갖고 있다.

삼 중의 최고로 꼽는 산삼엔, 수치화할 수는 없으나 인삼ㆍ홍삼에는 없는 양질의 사포닌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삼을 춘곤증의 명약으로 꼽는 이유다.

한방에서 산삼은 장과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보호할 뿐 아니라 정력을 보강하며 진정ㆍ자양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의학에서도 항(抗)피로,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 기능 강화, 혈압 강하, 호흡 촉진, 혈당 억제와 인슐린 작용 증강, 성선(性腺) 발육 및 DNA 합성촉진, 그리고 항암작용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춘곤증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기 위해 수 백,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산삼을 누구나 먹을 수는 없다.

최근엔 산삼 배양근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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