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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찔찔울보 |2006.01.22 17:37
조회 36,646 |추천 0

밑에 글쓴거 때문에 삼일째 냉전입니다

서로 말도 안하고... 시부모를 모시고 있느라 인상쓰고 집에 있기도 그렇고

미칩니다

신랑이란 사람 어제는 아침에 나가서 오후에 한시간쯤 집에 있더니 나가서 밤에 들어옵니다

저녁 먹고 오겠다고 집으로 전화한통 왔더군요 쌈은 쌈이고 할거 다 하고 편한가 봅니다

내가 져주자니 잘못한게 없는데 뭐라 해야할지.. 지금 어정쩡하게 넘어 가면 계속 반복될것 같아

그러지도 못하겠고 신랑이라는 인간은 화해모드 완전 포기 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일하고 와서는 쳐 자빠져잡니다 어의상실!!!!!

혼자 생각다 못해 글을 또 씁니다

지는게 이기는거라 생각했다가 평생 바보 될까봐 그럼 안되겠다 생각했다가

계속 이러자니 쌈 길어져봤자 도움되는거 없을것같고............................

신랑이야 친구도 만나고 지네 부모님도 있고..(참고로 전 친정갈라면 5시간은 밟아야... 여기 아는사람아무도 없음 ㅜ.ㅡ) 혼자 끙끙 앓습니다

쌈했다고 힘들다고 친정 전화하자니 맘 아파하실 아빠가 걱정되서 그런이야기도 못하고

여기 오면 외로울꺼라고 힘들꺼라고 다시 생각해보라던 친구들한테 하자니

그런 말하는 친구들보다 잘 살수있을꺼라 큰소리 치고 왔는데 벌써부터 죽겠니 미치겠니 했다간

내 자존심에 상처 생기고........

내가 걍 죽은척하고 살아야 하나요?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쌈원인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첫번째 글 올려 봅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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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새내기 주부입니다 신랑 형이 결혼을 안한 관계로 결혼식은 아직 못했구요...

시댁 연간 3억씩 버는 사업 하십니다 울신랑 아버지 밑에서 일하구요.. 둘째아들이지만 같이 삽니다

무뚝뚝한 신랑에 우유부단까지....

일년간 생활비가 필요하단 생각에 내가 여기오고부터 일년치 생활비를 주시겠답디다

한달 100마넌씩 1200마넌... 식대비는 시부모가 부담하고 이돈으로 우린 내 보험 핸펀요금 정고만 내면되죠..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한달에 50마넌씩 주십니다 그걸 울신랑은 모자라면 더 달라하면 되지 이럽니다

더 달라고 해서 더 주실분이면 이런글도 안올리겠죠 ㅡㅡ"

시집오기전에 효도라 생각하고 친정아버지(홀아비이십니다)보험을 하나 들었습니다

시집왔다고 이거마저 울아빠한테 넘기기 싫어서 아직 내고 있구요...

이리저리 나가면 남는거 없습니다 과자하나 먹기에도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어쩔땐 없어서 못먹는 경우도 있구요..

내가 울 신랑한테 막 이야기 했더니 합의점 찾는다더니 70마넌 받기로 했답니다

그거가지거 못산다고 나도 일해서 벌어 쓸란다니까....능력없는 신랑 만났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그것도 싫답니다

시아버지... 한달에 500은 족히 쓰십니다 술 조아라 합니다

근데 아들은 한달 70마넌 가지거 생활하랍니다 지금은 애가 없지만 애라도 생기면 어쩌겠습니까?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얼마전 울친정아버지가 여기 오셨죠 참고로 울친정하고 내가 사는 여기하곤 5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결혼식 이야기도 하고 딸사는 모습도 볼겸해서요

신랑 형(아주버님)이 앤은 있지만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기에 우리가 먼저 하기로 하고

절에가서 3월중으로 날을 잡겠노라고 잡으면 연락 주겠노라고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시곤 울 아버지 내려가셨죠...

근데 울아버지가시고 1주일만에 첫째가 결혼한다니 우린 내년에 하랍니다

내년에 하는거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근데.. 울아버지는 뭡니까?

딸래미 시집간다고 3월쯤 할꺼라고 굳게 믿고 이리저리 연락도 대충 해 놓으셨을텐데...

울아빠 입장은 뭡니까?

근데 이걸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신랑 우유부단합니다 형 결혼한다고 내년에 하라니 "네!" 한마디로 끝납니다

내가 막 화내니까 덩달아 같이 냅니다

어의상실!!!

울아빠한테 전화해서 울었습니다

속상해서 화가나서 짜증나서.......

근데 아직 결론도 나지 않았는데... 형도 날잡은것도 아닌데... 아빠한테 전화했다고

시부모한테 안물어보고 전화했다고 잘못한거랍니다

시엄마랑 신랑이랑 나보고 막 뭐라합니다 집에 왜 전화했냐고

성격이 왜 그모냥이냐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이틀째 대화안하고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님들도 제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귀기 전 과거라고 용서해달라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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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답답하네요..|2006.01.22 23:20
아직 식도 안올리고 아이도 없다니 하루 빨리 그런집에서 손털고 나오세요.....그런집 희망 없어보이네요....님이 제동생이라면 머리채를 잡아끌어서라도 데리고 나옵니다!!!거기서 세월 죽여봤자 더큰 후회만 따를뿐이니 나올수있을때 나오세요...먼저 결혼이란걸 해본 사람이 하는 현실적인 얘기니까 흘려듣지마시고 잘생각해보세요
베플근데 왜???|2006.01.25 13:32
네이트 톡에 오른 사람들은 "어이"를 "어의" 로 쓸까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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