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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주심한 그분.. 주사 저좀 살려주세여.~~~

김정현 |2006.01.23 17:09
조회 320 |추천 0

톡을 즐겨보다 저의 친구를 고발합니다.ㅋㅋ

저에겐 십년지기의 친구가 있습니다. 당연히 성별은 분명히 여자이구요.

이친구의 주사가 절 무척이나 힘들게 합니다.

 

그럼 그친구의 히스토리를...

첫번째.  사귀던 남자와 실연을 당해서 무지하게 술을 마셨더랬죠.  아마 거의 들이 부었죠.. 인사불성의 친구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들여 양옆으로 부축을 하면서 술집을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떡뽁이를 꼭 먹어야겠다는 겁니다.(잘가는 떡뽁이 집 주인이 총각... )

늦은시간이라 당연히 그 사람은 마무리를 하고 있었어여. 친구와 "아저씨 술 한잔 사주세요"

혈기 왕성한 그 사람은 당연히 오케이를 하고 우린 기다리기로 했죠.

딱!! 그 순간 옆가게 김밥집 사장(배달 겸)이 텍트를 타고 지나가다 저랑 인사를 했어여.

몸도 가누기 힘든 친구가 어디서 기운이 솟았는지 순간 번개처럼 뛰어가서 텍트에 올라타 버린거예여

왈   " 오빠 달려"    끌어 내리려 했지만.. 아시죠? 술을 과하게 부으면 힘이 무지하게 넘친다는거...

김밥집 사장님에게 부탁했죠 . 놀란과 웃김 ㅋㅋ 결국은 텍트에 올라탄 친구를 태우고 인도를 한바퀴 돌아죠... 다음날 그친구 기억못함. (직장근처의 장사집이랍니다.) 당분간 떡뽁이랑 김밥 못먹음.. 암튼 다 말은 못하고 여기서 일탄은 줄임.. 참고로 2차 3차 가고 업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구름. 대략 초 난감.

 

두번째.  저희는 주말인지라 또 술을 마셨죠. 사실 무쟈게 애주가임..

오랜만에 남자 동창이랑 약속이 잡혀서 2차 까지 마시고 저희는 광명시로 향했죠.

새벽두시...광명성혜병원근처쯤에서 보기로 하고요. 그러던 이친구 또 그분이 오셨는지. 택시안에서 정체 불명의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겁니다. 뭐 대략 "오랜만이다. 어디야. 술 한잔 하자" 그런 내용...

달리던 택시가 신호때문에 서서히 정차하려는 순간 친구 문을 확 열고 뛰어 내리는겁니다. 광명 허허벌판 아파트 단지로 막 뛰어 도망을 가더군요.흑흑...다음날 친구에게들은 이야기 입니다. 미친짓했다고.. 당연히 달리는 택시에서 내린거 기엇못함 ..

자기가 아파트 단지에 앉아서 울고 있더란겁니다. 이유없이... 그러고 정신을 가다듬고 다른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길에  또 다시 취함..그택시에서 마저 뛰어내렸답니다.

당근 택시비 대신으로 가방을 두고 내렸답니다. 정말 다행인게 착한분을 만나서인지 아님 소심한 분을 만나서 인지 그분이 친구를 찾아 왔다 하더군요. 광명시 아파트 단지로.. 가방을 잊어버린 친구 또 다시 그자리에서 울고 있었답니다. 가방을 확인한 순간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가방을 낚아채다음 그 가방으로 택시 아저시 구타.... 그러고 이탄 끝

 

세번째. 불가 얼마전 ~~~~~!!!넘 황당. 이친구의 마지막... 일까...

첨만난 직장 동료랑 술한잔..  다들 첨인지라 그 친구의 주사를 몰랐던겁니다.

1차 술 소주 2병정도... 2차 노래방에서 생긴일입니다. 항상 귀소본능이 강한 친구 . 권하는 술잔을 뿌리치지 못한 상태.. 그분이 또 오심!!  죽일놈의 귀소본능...추운 겨울날 모든 소지품을 포기. 오로지 본능하나로 미니스커트에 목 폴라티 하나만 입고 집으로 직행... 택시를 잡아타고 집근처 도착을 했답니다. 당연 택시비가 없어죠. 도망쳤다 합니다. 기사분이"야이 xxx아 그러고 쫒아오더랍니다. 무서워서30분을 숨죽이면서 차뒤에 숨어 있었다 합니다. 집에 도착한후에야 살짝 정신을 차렸답니다.

혼자 사는 친구라... 잘곳이 없어죠. 때 마침 스치는 아이디어.. 윗집이 이사를 나간터라 확인을 했답니다. 저보고 따뜻하게 잤답니다. (보일러까지 켜고)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다음날 출근하니 실종신고 되어 있더랍니다. 같이 마신 동료는 넘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 있더랍니다. 많이 미안했다 하더군요.

친구는 윗층에서 따뜻하게자는 사이 경찰이 왔다 갔답니다. 옆집 아주머니도 나와서 걱정하셨다 그러더군요. ㅋㅋㅋ

 

저의 친구..그분이랑 어떻게 하면 헤어질수 있을까요?

많이 반성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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