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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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몇일 만에 글을 남기는건지,,![]()
사랑엄마가요 요 몇일 계속 피곤에 쩔어서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여기서 픽 저기서 픽 하고 내리 잠에 취에서 살았답니다..
저번주 토요일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셨어요..
시어머니 생신도 모르는 며느린 저밖에 없을꺼예요..
생신도 토요일 당일날 알았지 뭐예요..
금요일 이였어요.. 여느때처럼 아버님 식사 준비하고 맛나게 식사하시는거 보고 치우구..
쇼파에 기대 앉았는데 아버님 말씀하시더라구요 달력을 보시면서..
"엄마 생신 언젠지 아니?"
"네? 언젠데요,,? 주민번호로 보는거 아니예요..? 오빠한테 알려달라고 해도 모른다던데요 엄마 생신때 되면 아빠가 얘기해준다고 기다리라고만 하던데요
"
"
그놈은 지 엄마 생일도 모르고 으휴.. 이제부터 이런건 00이가 챙겨야 하는거야,"]
"네,
근대 엄마 생신 주민번호 아니예요? 몇일인데요..?"
"주민번호랑 틀려.,., 아마 이맘때쯤인거 같은데.. 12월23일 음력으로 .."
"헉.. 음력으로 12월23일이면.. 일요일인데.."
"잘 모르겠다.. 이맘때쯤인것 같긴한데.. 엄마한테 전화 해서 함 물어봐봐.. 니가 이런거 이제 다 챙겨야해서 적어놓으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
네~"
아버님 인상찡그리고 계신데 그냥 웃었습니다..ㅜ.ㅜ 난감한 표정 지으면서 웃었죠..
혼났다고 우울해 할수도 없잖아요..ㅜ.ㅜ
어머님께 계속 전활 했는데 통화가 안되는거예요..
8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신 계속 하다가 잠들었죠..
다음날 아침 눈뜨니깐 아침 10시더라구요 바로 어머님께 전화했죠,
띠리리리링~~~
"여보세요"
"엄마~ 저 00이예요~
"
"오야~ 핸드폰 번호 이걸루 바꿨니??"
"네~히히 저번에도 전화 했었는데요~ㅎㅎ"
"그랬구나,, 모르는 번호라서 누군가 했다,ㅎㅎ"
"헤헤,, 엄마! 엄마 생신 음력으로 12월23일 이죠?!"
"응?? 음.. 22일인데;"
"헙! 정말요?! 금 오늘인데.. 엄마 좀있다가 오빠랑 같이 갈께요!!"
"오늘이니..? 뭘 와.. 너 힘든데 그냥 집에 있어~!!"
"아니예요~ 뭐 힘들어요,, 괜찮아요~ 이정도쯤~ㅎㅎ 이따가 뵈요~^^"
"정말 괜찮겠니?!"
"그럼요~~^^"
"오야~ 금 조심히 오니라,,"
"네~"
이때부터 사랑엄마 바빠졌습니다..
신랑 깨워서 잔소리좀 파바바박 날려주고~!!
아버님께가서 오늘이 엄마생신이더라 말하고.. 설다녀오겠다고 하구요..
(아!! 저희 시어머니랑 시아버지랑 사정이 있으셔서 따로 사시거든요,,)
열심히 아점을 챙겼습니다(아침겸 점심이요~ㅋ)
빨래도 돌리고.. 밥도 하고~
열심히 챙겨서 먹구 치우구..
신랑한텐 이불개라고 시키는데 어찌나 느릿느릿하던지..
이날은 혼자 바빠서는 막 움직이고 빨리라는 말만 입에 달고 살았답니다..
"빠야~!! 이불 빨랑 개라구~!!"
"웅~ 알겠으,.."
또 조금있다가.,,
"빠야 안갈꺼지?! 나 혼자간다!!! 빨랑 좀 씻구 옷도 입고 하라고!!!"
"으~~ 잔소리!!!"
"지금 가도 열심히 해야지 엄마올 시간에 맞춰질까 말까 한단 말이야!!
오빠 가서 안도와주기만 햐!
완전 진짜 나쁜거다!!!!!"
"알았어~ 알았어~~~~"
신랑 열심히 씻구 준비할동안 전 준비 다했었거든요,,
인터넷으로 음식 조리법 보고,, 열심히 받아적구..
집에 귤 한박스 있었거든요.. 작은 사이즈..ㅎㅎ
반 담구.. 미역있는거랑 당면이랑 싸가지구 서울로 출발했죠,
가는길에 롯데마트가서 장보고.. 저희 신랑은 제가 장보는사이 차 세차하러 가구..
근대 마트 너무 비싸요..ㅜ.ㅜ 오히려 살려고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설가서 시장에서 사려구..ㅎㅎ 글쎄요 산적4개 동그랑땡4개 포4개에 6천원이 넘는거예요..
완전 뒤로 목잡고ㅡㅡ;; 부수적인 것들만 사고.. 어머님 드릴려고 와인도 한병 샀죠~ㅎㅎ
설와서 시장으로 직행~!
돼지갈비 12.000원 어치 사고.. 케익도 사고..
동그랑땡이랑 전도 여기서 샀죠,, 엄청 많이 주시더라구요~ㅎㅎ
역시 이래서 시장이 좋다니깐요~크흐흣
시장가서 장보고 집에가니깐 5시..ㅜ.ㅜ
열심히 갈비 피빼고..
신랑한테 포항초 다듬어라.. 시켜놓곤..
다른것도 시키려고 했는데 시킬만한테 없는거예요..
결국엔 혼자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지지고 볶고 했어요..
쇠고기 미역국, 잡채, 돼지갈비,ㅎㅎ
돼지갈비는요, 양념 어머님께서 넣어주시구요~ㅎㅎ
맛은 진짜 환상이였습니다~ㅎㅎ
그렇게 뚝딱 뚝딱 8시30분에 상을 차렸죠~!
케익 노래도 안부른다는거,,
제가 먼저 박수치면서 노래도 부르고~~
엄마 와인도 한잔 드리고~
"엄마 나중에 오빠 돈 많이 벌면요 예쁜 선물도 해드릴께요~
"
요말하는 센스도 빼놓지 않았다죠~ㅎㅎㅎ
저희 어머님 잠시였지만 기뻐하시더라구요,,
제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어머님 기뻐하시는 모습에 뿌듯하더라구요..ㅎㅎ
식사하고.. 그날로 다시 집에 왔거든요..
저녁에 11시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죠..
몸이 너무 힘들다고 소릴 질러대는거예요..
사랑이 녀석부터해서.. 배가 땡땡해져서는..ㅜ.ㅜ
자자고 했더니 신랑 컴터 겜좀 하고싶다네요..
결국 신랑은 겜하다가 2시에 눞더군요..
전 계속 자다깨다를 반복..
피로가 계속 쌓이는지.. 몸이 힘들어서 운동도 못하고..ㅠㅠ
이렇게 방안에서만 뒹글 뒹글..ㅎㅎ
울 사랑이 완전 다 큰 아기 되면 어쩐데요,,ㅎㅎ
저번주에 병원 다녀온다고 했잖아요,,
제가 다니는 병원 원장님은요 좀.. 거시기 해요..ㅎㅎ
속히 말하는 야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ㅎㅎ
초음파 사진 찍은거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시면서 설명을 하시는데..
전 하나도 모르겠는데 심취하셔서 펜으로 솩솩~ㅎㅎ
사랑이 얼굴 봤는데요.. 역시나 입체로는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아이가 너무 커서 볼 수 없다고 하니..
실제로 만날 때 까지 기다려야겠죠~ㅎㅎ
아! 사랑이 전체크기가 34주크기레요.. 이제 32준데..ㅜ.ㅜ
몸무게는 2.25kg
머리크기가 완전 대박입니다..(아가한테 이런말 써도 되나ㅡㅡ;; 사랑아 미안;;)
머리크기 36주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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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을 외치고 신랑에게도 의사가 수술얘기하기전까지 절대 내가 수술을 외쳐도 무시하라고
계속 머릿속에 주입 시켜놨는데..ㅜ.ㅜ
아흑!!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사랑이한테 우리 힘으로 2월 말쯤에 만나자고 말하곤 있는데..
태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연강이와 왕눈이 처럼..
울 사랑이도 제 말 잘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답니다,ㅎㅎ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