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 지금이 군사정권시대도 아니고 너무하구만!
눈에 뻔히 보이는 보복행위를 이렇게 자행하다니 말입니다...
2월 6,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군부대 유흥주점 문제가 방영이 되었었어요.
예비역이라면 군대 뉴스 그래도 좀 관심이 가잖아요?
저 역시 예비역인지라 그거 보면서 또 한참을 한심한 간부들 생각하며 쯧쯧쯧 했었드랬죠...
게다 군부대에 룸싸롱도 모자라 도우미까지 있다고 하니 더욱 놀랐었구요..
그런데 그걸 취재한 기자가 형사입건 되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법과 초소침범죄를 적용했다는군요...
영내에 민간인이 군사보호시설을 촬영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것은 룸싸롱뿐..
언제부터 룸싸롱이 군사보호시설로 둔갑했는지 알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기자를 데리고 부대로 들어온 전역 3개월 앞둔 말년중위 역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솔직히 그 중위의 행위는 군인으로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자가 촬영장비를 갖고 들어오는데 그걸 도울 수 있는 것인지...
하지만 이렇게 일이 되고 난 후에 기자를 입건했다는 것은..
명백한 보복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비록 군사정권을 벗어났다고는 하나..
여전히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는 전혀 존중되지 않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