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을 앞두고 준비할 일이 아주 많네요..
날잡고 제일 먼저 예식장부터 잡았드랬죠..
그리구선 집구하고..
가구사고..침구사고..
예물 맞추고..
신혼여행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희 커플은 방학이란게 있어서 앞으로 여행갈 시간이 많거든요..
솔직히 결혼하기전 신혼여행만큼이나 달콤한 여행을 두번이나 다녀 왔으니..
그래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어제 여행사를 가봤더니 상품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3박4일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가까운 일본 온천여행이나 가볼까 해서 갔는디..
쩝..다양한 상품들 앞에 혹하고 왔어요..
동남아를 비롯한 수많은 풀빌라와 리조트 -_-
둘이서 가면 300은 족히 쓰고 올거 같더군요...
하기사 저희 친척언니는 몰디브로 갔는데 개인당 300들었다고 하더라구용.
헐헐...3박5일에 300이라뇨..
유럽배낭여행을 가도 20일에 300만원이면 힘들지만 다녀올수 있는데.....
아름다운 리조트와 바다와 수영장에 잠시 혹했지만..
어제 밤에 또 마음을 다잡았어요..
요기서 글 읽어보면 신혼여행이 결혼생활중 제일 행복했었다는 분들도 있든데..
저 일본으로 배타고 3박4일 정도로 다녀올라구요..
하우스텐보스랑 뱃부쪽으로 다녀올 생각이예요.
경비는 둘이합쳐 100만원 잡았어요..
이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좀 빚을 만들어서 결혼을 해서리..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어서요..
TV도 저희 언니집에 29인치 하나 남는게 있어서 그거 들고가요 ^^:
저는 왜 신혼여행에 욕심이 나지 않는 걸까요?
울 신랑될사람은 신혼여행은 아끼지 말고 다녀오자 이러고 있는데..
제가 가지말자는둥 걍 간단하게 가자는둥 이러니깐 의아해 하네요.
엄마도 제가 이상하데요..
하지만 전 울신랑이랑 어딜가도 행복하고 좋을거 같네요..
결혼하면서..저희둘 행복하게 준비하는 것보다..남들 눈 의식해서 준비하는게 더 많은듯해요..
에효..원래 요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