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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까지 내줄 그녀..^^*

그녀야사랑해 |2006.02.01 04:41
조회 760 |추천 0

저에겐 만난지 6년이되어가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입대하여 군대를 제대할때까지 꾸욱 기다려준 사랑스러운 그녀구요..

항상 조용히 제 곁에서 저를 너무 많이 아껴주던 그녀입니다.

 

이제는 연인이라는 느낌보다는 가족같이 편한느낌이 들지만 가끔은

싸울때도 있죠, 그녀는 화도 못내는 바보입니다.

 

어느날 한번은 제가 죽을짓을했습니다 ㅋ

만난지 3년즈음됐을까..

솔직히 권태기 아닌 권태기가 왔죠,

서로 의무적으로 만난다싶고 전화를해도 같은내용.,

 

어느날 친한 친구녀석이 술이 잔뜩취해서 전화가왔습니다,

친구녀석이 "내친구가 소개팅해달래는데 니가 나가라 응 ? 니여자친구한테 비밀로하고 "

 

"안돼임마 - -"

 

"야 이자식 너 요즘 니 마누라가 잘안해준다매 ㅋㅋ 걍 만나는셈치고 나좀살려주라 ㅋㅋ"

 

세번은 튕겼어야할것을,

저는 한번만튕기고 수락하였슴니다.

 

아놔 -

 

속으론 나도 이러는데, 내여자친구는 다른남자 안만나봤겠냐는심보였지요.

소개팅에 그냥 그냥 빈마음으로 나갔는데 완전 후광이 샤방샤방한 여인이 앉아있더람니다.

머리가 하얘질정도? (그순간의 후광효과는 엄청났음 -..-)

 

 그여자도 저를 관심있어하여,

여자친구와는 핑게로 연락도 안하고, 한동안은 그여자와의

은밀한 연예로 재미를보며 살았지요 ..

 

그 후광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어느날

심각하게 여자친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지금 만날수있냐고,

 

평소같았으면 만날수있냐는말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ㅋ 왜 그런거있잖슴니가.

필이라고해야하나....

 

긴장 바짝하고 나갔습니다.

절 보자마자 막 웁니다. 당황, 순간 내가뭘잘못햇지, 어떻게해야하지 하면서 태연스럽게..

 

"무슨일 있니?"

라고말을 건냈더니 다 알고있다며 울기만합니다.

완전 허걱하는마음과, 여자친구가 너무너무 서럽게울길래

그만 저도울었슴다..ㅠ.ㅠ 그리고

미안하다고 싹싹빌었지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얘기하길.

그 후광녀는 자기 과 선배랍니다. (항상 드라마에서 나올듯한 - -완전 흔한상황이 나에게...)

 

여친은 소문으로 그동안 다알고있었으면서

따지지도 못하고 끙끙앓고 ㅜ.ㅜ 밥도 못먹고

혼자 마음갈기갈기 찢기며 아파하고있었던거에여.....(내가죽일넘)

 

 

쨋건 이계기로 바람은 절 - ㄷ ㅐ

죽어도 안피겠다고 ! 다짐햇숨다.

그러던어느날.

 

제가 친구 생일이라고 술한잔 하러가게됐슴니다,

내가생일도아닌것이 나를 왜그렇게 먹이는지..

호프집에서 나온것도 기억이안나는데 제가 눈을떳을때는 병원이엇구요..

혼수상태아닌 잠을 그리 오래잤답니다.

피가 너무 많이나서 수혈이 급한상태였고..

 

그때 계속 울고불던 여자친구가(혈액형이같아요) 수혈을해주었답니다.

주사맞는것도 아프다고 하던 그녀가..

 

제 삼자가볼때 '수혈정도야' 라고생각할지모르겠지만..

 

그얘기를듣고 눈물이찔금 나더라구요..

병원 내내.. 정말 여자친구가 계속 있어줬습니다.

그리고 손을 꼭 잡으면서 그냥 말없이 웃기만하구여..

^^ 거기서 정말 복받치는 눈물 보이면 바보같을까봐 이 앙물고 ~ㅜ.ㅜ

 

퇴원을하던날,  제가물엇어요..

"너 아팟지? 수혈할때.."

그냥 수줍은듯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싱긋웃슴니다.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없습니다.

ㅜ.ㅠ바보

 

지금 너무예쁜사랑하구있구요..

아직도 ^^ 제 잘못햇던 기억들에 부끄럽기도하고..

더잘하고싶네여 !

 

ㅠ.ㅜ 시아야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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