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5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그 사람..

바보가 되... |2006.02.02 11:14
조회 1,573 |추천 0

 안녕하세요..

 

맨날 글만 읽다가 여러분의 조언을 얻어보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을수도 없는 이야기인지라.. 휴..

 

작년까지.. 저에겐 근 3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 나이 24살까지요..

 

제 20대 초반을 가득 채웠던 그 사람..

 

.. 처음 가벼운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갔다가 몇번의 만남을 유지한 채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흰 첫단추를 잘못 끼운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처음부터 전에 사랑했던 여자얘길 하고(남자친구의 첫사랑이라고 하니..이제부터 첫사랑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저랑 사귀고 나서 1년이 지나도록 첫사랑사진을 지갑에 넣어두고 다녔으니까요..(음.. 그런데 그건 미처 지갑정리를 안한 남자친구의 게으름때문이라고 변명하겠습니다..)

 

크게 한번 헤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여자.. 문제였지요..^^

 

첫사랑을 만나.. 목걸이-_-^를 선물 받아가지고 왔더군요.. 뭐.. 금방 헤어졌다는데.. 굳이 믿지는 않습니다.. 어떤 말이 오갔는지.. 왜 만났는지는 모르나.. 어쨋든.. 그 일이 있은 뒤로 헤어졌지요..

 

한 달 쯤 지났을까.. 돌아오더라구요.. 다신 안그런다고.. 죽을 때까지 갚으면서 살겠다고.. 사랑한다고.. 뭐.. 결국 받아주었습니다.. 사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주는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만났습니다.

 

1년정도 행복했습니다.. 중간에 다투는 일이 많았으나 그것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또 다시 여자 문제가 불거져나오더군요..

 

저와 잠시 이별을 했던 그 일주일 동안.. 클럽-_-에가서 어떤 여성분과 원나잇...-_-을 즐기셨다는군요.. 그 여성분.. 제게 연락와서 알았구요..

 

처음엔 남자라면 그럴수도 있다며 받아주었지만.. 변함없이 연락없는 그를 보며..(특히 저녁에 연락 안되면 그거 미칩니다..;;) 술먹고 울면서 애원했죠.. 제발 나 믿을수있게 행동해주면 안되냐구.. 자꾸 그 여자말이 떠올라 미치겠다고.. 한 3번 그랬나.. 남자친구 미치더군요.. 깔끔하게 잊지도 못할거면서 왜이러냐구.. 헤어지자고..

 

처절 할 정도로 매달리다 차였습니다-_-ㅋ

 

그러길 5개월.. 그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 죽지 못해 살고 있을 때.. 남자친구.. 저랑 헤어진지 일주일후 쯤?? 새로운 여자 많이 만나더군요..

 

이 악물고 참고 행복하다 행복하다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숨 좀 돌릴까.. 하니.. 미안 하다고 돌아오고싶어하네요.. 저 핸드폰 번호를 바꿔서 그는 제 번호를 모릅니다..

 

아직 통화는 안 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사랑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산산조각이 나서 더이상 부서질 수 없을 정도이죠..

 

그 사람 말을 들어볼려고 합니다..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어떻게 나한테 돌아올 생각을 하는지..

 

어떻할까요.. 다시 돌아온다면.. 다시 돌아온 그를 저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정말 모든 면에서 그는 아닌데.. 자꾸만 그를 못잊는 제가 싫어져서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평생을 그렇게 돌아오지말지.. 

 

오늘이나 내일 통화해볼려고 하는데.. 제가 무얼해야 그에게 흔들리지 않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