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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자리놈들은 다 왜이래~

silang |2006.02.02 11:47
조회 734 |추천 0

 

갑자기 어이없는일이 생각이나 몇자 적어보려구요..

29일 설날에 친구를 만나러 오후( 초저녁도 안된 시간) 에 버스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운전석 줄의 처음 시작하는 2인용 자리에 앉아서 한참 가고있던중

어떤 30대 가량으로 보이는 남자가 옆에 앉더군요. 그냥 뭐~ 아무생각없었죠

근데 이사람이 너무 바짝 앉는겁니다. 근데 안비켰어요

내 앉을 자리만큼은 차지했으니까.. 일부러 비켜주지않았어요 ㅡ_ㅡ(왜~ 간혹 아저씨들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 완전 많아도 다리 떡떡 벌리고 자리 다 차지하고앉고 그러잖아요..)

약간 찝찝하긴 했어도 (딱봐도 그런 끼가있게 생겼거든요;) ...

근데 딱붙어 앉아서는 갑자기 자기 잠바안으로  팔짱을 끼고 다른사람눈엔 안보이게 해서

저를 만지려하는겁니다 . 다행이 팔쪽으로 뭔가 치고들어오려는걸 느껴서 (긍깐 딴데 만지려다가 내 팔에 걸린거죠) 제 팔을 들어서 봤떠니 손가락을 아주 제 쪽으로 쫙쫙 펴고있더라구요.

 

예전에도 이런일 한번 있어서 그땐 학생이었거든요 남자애가...

손을 제가 앉아있는 엉덩이 아래로 몰래몰래 쓰윽 넣는거에요 그러면서 뭐 혼자 흥분을 했는지 어쨌는지 다리를 베베꼬고 몸을 비틀고 그러데요~ 근데 전 너무 당황스럽고 앞이 하얗고 그래서 얼굴도 못쳐다보고 가만히 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새끼 얼굴을 쳐다본순간 손을 빼더라구요....

 

하여튼간 그런일이 있었던터라 요번에도 눈앞이 하얘지고 갑자기 띵~ 하긴 했어도 그 아저씨새끼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어요!! 그래떠니 이 변태분 그 어린변태와 마찬가지로 손을 그제서야 빼더군요.

마침 제가 내릴때여서 일부러 치고 내리면서 내릴려고 서있는상태로 뒤돌아서서까지 째려봤어요.. 안쳐다보더군요... 서있는동안 저는 너무 괘씸해서 전화를 걸어서 떠들어댔습니다.

"어~ 나 지금 버스 내려, 근데 내옆에 변태앉은거알지!? 몰라 한 삼십대 아저씬데 사람들 모르게

잠바로 손 가리고 날 만지려고 더듬거렸어, 미친새끼 .. 어? 어~~ 아니 그새낀 지금 아직도 앉아있어 금방 가서 다시 얘기해줄께"

 

일부러 소리내서 떠들어댔습니다. 아직도 열받네요 버스변태들

왜그러는겁니까 도대체 그 아저씬 그렇다 칩시다!! 뭐 그나이까지 능력이없어서 못해서 여자만보면 흥분한다치고 그 어린노무새끼는 커서 뭐가되려고 ,..

여자분들~ 변태 만나도 당황만 안하면 된다네요,, 그리고 요즘엔요 망신줄 작정으로 쏘아붙여도여

요즘 변태들 당돌해서 도리어 자기가 화를 낸데요 그래서 상황역전된다는ㅋㅋㅋㅋ 조심하세요

그냥 그럴땐 속삭이듯... 조용히 한마디 합시다

'좋았냐? 이제 그만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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