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출근하고보니 톡이됐네~~@@신기하다..첨써본건데..그래두...사라진 이만원!! 정말죄송합니다.
여기서~초짜티가나는거~~~졍~~
이해해서봐주시구여...담에또잼있는일있음올릴께요..제남친이...존재자체가 개그라서...ㅋㅋ
오늘하루행복하세요~~~~
때는 바야흐로 일년전쯤이였습니다.. 친구와함께..농x씨디기에 돈을찾으러 갔드랬죠
삼만원쯤찾고..(밖에는 친구가 통화중이였습니다.) 친구를 향해 나가려던 순간..
갑자기 씨디기 옆 코너에 쪼그리고 앉아계시던할머니..가 살짝 저를 부르시더군요..
'저기..학생... 나 집까지 가야되는데 버스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돈좀줘.."
제가 에지간하면..그냥 넘길려고 했는데...할머니행색이..너무 안되보이셔서..
(옥매트..넣는 크고까만가방 혹시 아세요..?? 그가방에 무언가를 잔뜩넣고...한쪽다리는 무릎
까지 깁스를 하셨더라구요..)솔직히...저도 그땐 놀고먹는처지라 간만에 큰맘먹고..찾은오만원중..
만원짜리한장..드릴수가없더라구요.. 그래서..친구랑천원짜리합쳐서..9천원정도드렸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차라리..구천원 드릴바엔 만원짜리 한장 폼나게 드릴껄 생각합니다.
"저기 할머니..저희가 지금 이것밖에 돈이없거든요...이걸루차비해서 가세요.."
제가사는 동네.. 작은지방이라서.. 택시기본요금이면..왠만한데..다 갑니다..
근데..거금구천원을 차비하라고 드렸으면..것도 버스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말이 끝나기도 무섭게..내손에서 살짝떨고있는 천원짜리를 확 낚아채시더니..
손에 퉤..침까지 뺕으시고 돈을 세어보는게아니겠습니까. 그러더니..하신다는 말씀이
"젊은것들이 돈이 요것밖에없어. 딴데로 가봐야지 "
하시면서..아까의 그 무릎까지 깁스를 한 다리로 쏜살같이 달려나가시더라고요..
얼마나어이가없던지..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얘기를 했거든요.. 남자친구왈
"이어리버리한아이야..너 또 당했니..그할머니 여기에선 유명한거몰라?? 저번달까지 역앞에서
있었는데 추우니깐..씨디기로 옮기셨나보다.. 참..다리에 깁스했다고??
이상하네..저번달엔.. 팔이였는데..."
-_-
세상이이런거구나..
그리고..며칠전..친구랑 만나기로 하고 친구회사근처에서 기다리고있던 저는 너무추워서
근처 국x은행 씨디기 안에 들어가있었죠.. 잠시후.. 까만옥매트가방을 들고..한할머니가..
씨디기 안에 자리를 잡으시고 앉으시더니..신문을..하나하나짤라서..사각형을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유심히 쳐다보구있구요.. 5분뒤쯤..젊은커플이 들어와서..현금을찾고있었습니다..제가보기에도
족히 30만원정도쯤 되보이는 돈이 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신문 자르시던 할머니 눈이 반짝반짝 빛나시더니 벌떡 일어나셔서..빨간가방을
활짝여시면서.. '저기..총각... 나 집까지 가야되는데 버스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돈좀줘.."
근데..그남자가 쫌 약간 조폭스타일이였거든요.. 할머니 말이 끝나기가무섭게
눈 부릅뜨고...
"씨x 어디서 지랄이야.."
하는겁니다..솔직히 저도 너무당황했구요.. 진짜 싸가지조폭이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소심한 저로서는 무서워서 속으로만 되뇌이고있었드랬죠..나쁜놈..나쁜놈..무개념조폭나쁜놈...
그러구..커플이나간뒤...할머니와저..둘이남게 되자...할머니..제앞에 주저앉으시더니..
"학생은 머하는데 아까부터 여기 들어와있어!!(마치할머니의 집인양..)
"친구 기다리는데 너무 추워서요,,,(나..무단주택침입죄로..죄인된양...)
했더니..웃으시면서..요즘엔..젊은것들이 저렇게 싸가지가없다고... 하면서..
"학생..돈좀있어??"
" 저..저기죄송한데.. 제가 지금 돈이 없거든요..(한번당한 아픔기억이 있던저로서는..어쩔수없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웃던 모습은 사라지고..할머니 이상한...사악한표정지으면서...살짝 미소띄우며..
"내가 집에가야되는데 .. 버스비가.."
여기까지 말하시더니 갑자기 한쪽 신발을 확 벗으시는거예요..
저..소리지르면서 뛰쳐나왔습니다..
할머니...신발벗으셨던 발이.. 수술을 잘못하셨는지.. 두개의 발가락이..뚝 잘려있던상황..것도..
화장을 해논듯 아주..하얗다못해..푸르딩딩한...발...
소리지른거 할머니께 너무죄송하지만.. 저 정말 기절할뻔했습니다..
할머니가..여기가아프시다고..말씀하시고 보여주시면..너무맘이아파서..당장 돈을 찾아서라도
주고싶었지만.. 보고 놀래라는식으로..사악하게 미소 지으시면서..갑자기 신발을 확 벗는
상황을 목격한 저로서는 정말 어쩔수 없었습니다..완전협박이였습니다.
꼭..할일없어서.혼자..디브이디방가서..링2를 보던때와 흡사하더군요.
잠시뒤 친구가 나와서..얘길했더니.."오늘두 계시냐??저번에 농x씨디기에서 봤던 그할머니자나.."
생각해보니 그랬습니다.. 잊을수없던..까만옥매트가방...그땐파마를하셨었는데.이번엔..배슬기머리를
따라한듯한..약간반듯한 앞머리...
요즘...거리에서 생활하시는분들.. 얼마나 추우시겠습니까...
그치만..이런식으로는 하지마세요..저같이 맘약한영혼들.. 말씀잘하시면.. 얼마안되는돈이지만..
차비정도는 드릴수있습니다..
할머니!! 은행씨디기에서 영업은 이제 그만~~~!!!
첨 써본거라..두서없이 생각나는데루 썼습니다..~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