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 드디어 전역일을 두자리 남겨두고 있네요,
시간한번 무섭게 갔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2년이라는 세월 저는 짧게만 보낸듯 하군요,
가만히 앉아 여러님들의 글을 읽다보니, 저는 여러일들을 조합해서 겪었더군요,
그래서 글을 끄적거리게 되었어요,![]()
군대가기전,![]()
우리는 군대가기전에 4개월반동안 동거를 했었어요,
뭐 그 동거생활이란 그냥 둘다 폐인의 생활이였죠,
근데 이렇게 동거생활을 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니,
군대보낸 남친을 기다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훈련소,![]()
태어나서 훈련소란걸 처음가봤어요,
뭐 군대 보낼때 여자가 울면 금방 헤어진다는 그런 말들땜에
울지 않으려고 마음도 크게 가지고 좋은 맘으로 보내려고
아침부터 표정관리도 엄청했었죠,
남친이 나가기전까진 실감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나가기전 군악대들이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더라구요,,
그 경쾌한 음악소리가 제 귓가에 들려올때,
제 눈엔,,,,,,,,,,,,,,, 눈물이 잔뜩 고여있었어요,,,,,,,,,
하지만 눈물흘린걸 보여주지않기 위해 얼굴을 돌렸죠,
남친이 많은 입소원들 사이에 나가 있을때,.
전 감정이 추스려 지지 않더군요, 정말 서럽게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친이 물품다시 놓으러 왔을때,
남친은, 쓴미소를 지으며 제 볼을 살짝 꼬집고 갔다올께 라는 말한마디내던지고
들어갔어요,, ( 지금생각해도 너무 슬프네요
)
그렇게 저는 남친을 군대 보냈죠,
훈련생![]()
남친이 훈련소에 입소하고 한2주일 되니,
편지가 왔더군요, 물론 저는 이 훈련소에서 온편지를
남친이 일병이 되고 난 후에 봣어요,
남친을 훈련소에 보내놓고 저는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 타지역에 잇었기에, 주소를 모르는 남친은 집으로 편지를 보냈거든요,
나중에 그 훈련소에서 온편지중에 제가 편지를 늦게 읽은것에 대한 미안한 내용의 편지가 있었죠,
" 나,, 훈련받다가 살이 너무 심하게 타서 팔 얼굴이 다 까졌어,,미안하지만 후시딘한개만
편지속에 넣어서 보내주라,,"
편지 내용에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들보다 저 말이 참 가슴아프게 했죠,
지금도 그때 후시딘 못보내준게 정말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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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자대배치 받기전 제 남친은 광주로 교육을 받으러 갔었죠,
근데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요,
그 교육받는 도중, - _-.........치질이 걸려서
수술을 햇고 병원에 입원을 한달이나 하게되엇죠,
근데 더더욱이나, 면회도 가능하다더군요,
저는 남친이 입원해 있는 한달동안 면회를 3번갔죠,
그때는 무조건 남친을 보기위해서라면 돈이고 뭐고 신경쓰일게 없었어요,
우린 그렇게 뜻밖의 남친의 입원으로 인해 백일휴가전에
얼굴을 볼 수 있었어요,
이등병,![]()
경기도 안양으로 자대배치 받았더군요,
이등병때라 전화도 자주 하지 못했죠,
이때까지만 해도 저 그럭저럭 편지 썼었어요,
아,,, 남친은 이등병애들만 봐도 피토할꺼 같다고 하던데,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이등병 곰신일때를 생각하니 ,
저도 피토할꺼 같네요,- _-..
이땐 정말 백일휴가때만 죽어라 기달렸죠,
남친 첫휴가 나오면 맛난거 많이 사주리라 맘먹고
돈도 많이 모아놓앗었는데, 부득이하게 저랑 같이 살던 친구년이
제 돈을,,,갈취해가는 바람에 남친 백일휴가 하루전날 저는 정말
가슴찢어지게 마음아파해야했었어요,
돈이 전혀 없으니 보러 갈 수가 없는 처지에, 남친에게 돈없어서
널 보러 갈 수가 없다라는 말을 할 수 가 없었어요,
어리석게도 이땐 제가 너무 한심해서 남친과 헤어지려고도 했었지뭐에요,,
다행이도, 남친이 제 얘기를 듣고 잘 처리해주어 백일휴가
간신히 같이 보내게 되엇어요,,
일병,,
우리군화 일병때 저희 커플 많은 이변이 생겼어요,
일단 첫 외박 나온다길래, 저는 남친을 만나러 안양까지 갔었죠,
근데 저는그때 당시 외박의 소중함을 몰랐었죠,
1박 2일인데 제가 외박당일 저녁 8시에 도착을 했어요,
남친 열분을 토하더군요, 정말 미안했어요 - _-................
그리고 나서 한 2주후,, 저는 바람이란걸 피게 되었죠,
저 물론 잠깐 재미로 만났었고, 금방 헤어지려고 하던차에,
제 남친의 친구에게 걸려 남친의 귀에도 들어가게되엇고,
남친은 그걸 용서해주겠노라 했죠,
이일이 있고3주후에 남친 1차 정기 휴가 나오게 되었어요,
남친이 아무리 용서했다해도 이 일때문에 저는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수가 없더군요,
그럭저럭 9박 10일도 무사히 보냈었죠,
(물론 지금 병장이 된 후에도 가끔 이때 일이 나오면 전 음메 기죽어 하며 있습니다,,- _-휴,.....)
상병,,
제 남친은 자대 배치 받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x병장 이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부대에서 엄청이나 깝쭉상이였죠,,
상병말오봉이 되었을땐,,참,,, 이건 말년병장 저리가라더군요,,,- _-
저 ,,이 시기부터 경제적 문제에 시달렸어요,,
상병달자마자 8월달에 정기휴가 9박10일 나오더군요,, 참 10일내내 붙어있는 우리도 대단했죠,,
그리고나서 9월달,,, 이눔시키가,,, 포상휴가라네요,,, 2박 3일,,, 또 돈땜시 시달렸죠,
그리고나서 10월,,, 이제 이게 미쳤나 싶었던게,, 외박을 나오겟답니다,, 휴,,내가 무슨 돈 제조기도
아니고,,미치겠더군요,, 물론!!!!!!!!!!!!!! 제 경제적 문젤 잘 모르는 남친은,,, 무조건 내얼굴 보는거에만
치중할뿐 돈문젠 거들떠 생각도 안하더군요,,
저는 이제 한숨 돌리나 싶어 있던차에,,, 마침내 12월이 오고말았어요,
병장,,
12월 1일부로 병장이 된 남친,,,
행사도 많은 12월,,,
무슨 포상이 그리도 많은지,,
2개의 포상을 받았더군요,,
근데 어케 한달에 몰아서 나온건진 몰라도,
내생각은 하는건지 마는건지
2박3일짜리 연달아 나오더군요,
게다가,,,, 시간이 널널한지 전화통 붙잡으면
1시간은 기본이더군요,,- _-..................................
것도 수신자,,,,,,,,,,,,ㅆ ㅣ부턍,,,,,,
예전엔 수신자라도 좋으니 전화만 왓음 좋겟다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이젠 전화오니,, 현실에 즉시하게 된거죠,
그래도 수신자로 인해 돈은 많이 깨져도,
그 안에 건진 우리 군화와 저의 이야기들이
요즘은 우리 사이를 좀더 끈적하게 붙여주곤해요,,
지금은 이제 3개월 남짓 남겨둔상황인데,,
전역후 생활에 대해 남친과 저 요즘 고민중이죠,,
참 많이 힘들어하는 남친모습,,병장이 되어서야,
비추어 지더군요,,
그동안 저에게 내색하지 않았을뿐, 무지하게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요,,
남친,,도 남자고 대한민국 병장이기에,,,,,,,,,,
저또한 남친을 두고 여러 생각해봣어요,,
이글을 읽는 여성분들,,,
" 병장이 되면 여자보는 눈이 틀려진다,," 이말.,,괜히 맘 쓰리죠...?
저역시 그랬었죠,, 그래서 혼자 속앓이 하다 남친에게 털어놓았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저에게 이말 딱 해주더라구요,,
" 내가 널 장난으로 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널 좋아하지않는것도 아니고,.,
비록 안좋은일 한두개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니가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하는거 알지?
정말 니가 내 곁에 있어줘서 하느님께 항상 감사하고,, 나 그리고 이제 좀 철 든거 같고,,
여자보는 관점도 많이 바뀐거 같아,, 내가 너 바람폈어도 용서를 해주고 다시 널 받아드리기까지,,
그 사건 잊어버리려고 하기까지 난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있었어,, 하지만,,
넌 용서를 해주고 다시 받아드릴 가치가 있는 여자였기에,, 후회하지않아,,지금은 그때 널 잡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정말 사랑한다,,"
평소 진지하게 저런 말 잘 안하던 남친이 며칠전 저에게 저런말을 해주더군요,,,,,
곰신분들,,,, 2년동안 서로 어떻게 잘 기다리느냐가 중요한거지,,
정해진건 없다고 생각해요,,
군화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그 모습만 바라볼줄 아는 곰신의 눈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역시 저혼자만의 오해,, 생각들로 군화와 수차례 이별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렇게 했다면 후회할뻔 했죠,,,
군화를 믿으신다면, 믿음이 확실하시다면,
이제 귀를 막으세요,,, 그리고 군화의 말에만 귀를 여세요,,
그것이 중요한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