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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사귄지 900일.....어떻게 그리쉽게 헤어질수가 있죠??

죽고싶다..... |2006.02.08 11:43
조회 95,920 |추천 0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고, 정말 나와는 다른 사람들만 글을 올리는 줄 알았는데....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리게 돼네요....ㅡ,.ㅡㅋ

 

지금 여친과 헤어지고 난지 3개월째로 접어드는날입니다......

 

차라리 헤어질 당시에 네티즌 여러분들께 물어보고 제가 행동을 했다면......

 

결과는 틀려질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연애쪽에는 무뇌안이라..)

 

지금은 때늦은 후회만이 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정확히 작년 11월 1일날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서로가 정말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고, 900일을 만나면서, 크게 싸우거나 성격이 안맞거나

 

그런것도 없는 전형적인 A형여자, B형 남자였습니다.....

 

일반적인 가지고 계신 고정관념중에 B형 남자가 바람을 잘 핀다...어쩐다.... 그런 얘기들이 많은데

 

제가 여친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다른 여자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터군요...여태것 여친 만

 

나면서 그런 맘을 가진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둘 다 지극히 정상적인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런 커플이었습니다.....

 

그런데 딱하나 문제가 있었는데....그건 바로 술이었습니다....

 

제가 좀 보수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술 먹고 여자가 인사불성되고 그런걸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직장생활하는 여친에게 술을 못먹게 하는건 아니구요......

 

자기 주량것 알아서 조절해서 마시는 걸 원했습니다......

 

그런 어느날 갑자기 새벽에 자고 있는데, 한 2시 정도쯤에 여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왈 ,,   " 혹시 자네, 우리 ** 랑 같이 있어??? "

 

저는 잠결에 전화를 받아서 뭔소린가 했는데... 알고 보니 그때까지 집에 연락도 안하고

 

그시간까지 안들어 온겁니다..... 참고로 여친은 여태것 그런적 한번도 없는 정말 맘착한 사람입니다...

 

거짓말 못하고요...그래서 여친한테 제가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데요.....이런 경우 또한 없

 

던일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걱정된 나머지 무슨일이 라도 생겻을까봐.....불안하고 초초함에 연속이

 

었습니다.... 그러캐 시간이 지나 새벽 5시가 됐을때,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여친이었습니다....안도의 한숨과 더불어 그녀의 무책임 행동에 분노가 동시에 폭발했습니다......

 

우선 맘을 안정시키고 물어봤습니다... 이시간 까지 뭐했냐고.....

 

그러자 그녀왈, 회사에서 직장동료끼리 트러블이 있어서 그거 얘기하느라고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고

 

왔다고..... 참 어이없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반문했죠.....너걱정하는 사람이 몇명인데.....그사람들

 

생각은 안하냐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참고로 여친이 은행을 다니는데, 집과 직장과의

 

거리가 멀어서 아침 6시 정도에 일어납니다....)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그것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나가야할 사람이 5시에 들어왔다는

 

건 저로썬 정말 납득할 수없었습니다......

 

근데 웃긴건 그때 남자동료 포함해서 3명과 술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술이 많이 취해서......술좀 깨고 집에 왓다고....술취해 들어옴 혼나니깐.....이런 말들을 하더군요....

 

전 여친을 믿었고 지금도 여친을 역시 신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한  자세한 내막같은건 여친을 믿어 의심치 않는데.......

 

무책임한 그런 행동들이 절 너무 화나게 만들더군요.....가뜩이나 그다음 날은 저 전공 시험 있는 날이

 

었습니다.....ㅡ,.ㅡㅋ 당연히 말아먹었죠.....

 

그래서 막 싸우다가.....결론은 찾았죠.... 술먹는거 뭐하는거 다좋으니깐.....

 

사람 걱정이나 안돼게 전화나 한통해주라고요......

 

그래서 그러기로 여친과 합의 하고......다시 사이 좋게 지냈습니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그러더군요......그땐 아예 술에  떡이 돼어있었습니다.....

 

이젠 더이상 미룰수가 없다....정말 결단을 내려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 됐습니다...내가 평생을 함께하

 

고 싶은 여자이기에 안좋은 버릇은 고치게 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강하게 밀어부

 

쳤습니다.....(맘으로 당연히 헤어질 맘이 없었지만......더좋은 미래를 위해 지금 이순간의 고통을 감수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것이 이렇게 돼버릴줄은 몰랐습니다....한 2주정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다시 연락을 했는데.....여친 왈... (나 맘에 정리 다했으니깐.....그냥 우리 이대로 헤어지자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후로  정말 미친사람처럼 울고 불고 매달리다

 

가 협박도 해보고 여친 어머니도 만나고 했지만 별에 별 미친짓까지 다해봣지만 여친의 강경한 태도는

 

꺽기질 않았습니다......솔직히 맨처음 여자친구를 만날때... 전 그녀가 별로 맘에 들지않았습니다....근

 

데 그녀는 신기한게 만나면 만나수록 좋아지는 그런 타입이었습니다.....그녀 또한 첨부터 절 좋아했구

 

요..... 지금도 그녀가 저한테 떠나갔다는게 믿기질 않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한것 역시 후회 막심이구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너무나도 답답해서 좀 묻고 싶습니다........

 

정말 이렇게 하루 아침에 태도가 변할수 있나요??    아니 어떻게 900일을 만난 사람을 단 15일만에

 

정리를 할 수가 있죠??  그렇다고 특별히 다른 트러블이 잇는것도 아니고..... 헤어지기 전날까지

 

너무나도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그런 사이였고,,, 연인들에게 언젠가 찾아온다는 그런 권태기 한

 

번 온적없는데......그렇다고 여친한테 남자가 생기거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속쉬원하게 나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났다던가.....

 

좀 내가 납득할만 이유를 듣고 싶은데.... 그녀는 오로지 한 대답뿐..... 사람이 싫어지는데 이유있냐??

 

뭐라고 딱 고집어서 이유를 얘기할순없다......이런 얘기만 합니다.....

 

그리고 선 막 웁니다..... 제 앞에서.... 그냥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그러면서 절 다시 받아줄

 

순 없다고...... 정말  너무나도 혼란 스럽습니다.......제가 이 여자를 그냥 놔줘야 돼나요......

 

정말 너무도 맘이 잘 맞고 내가 너무나도 신뢰하는 사람이기에.....놓치면 평생을 후회할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해야돼나요...... 조언 됄만한게 있음 꼭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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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말리아|2006.02.09 21:46
900일 동안 만난 사람을 단 15일 만에 정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 여자분은 오래 전부터 이미 조금씩 마음이 정리되어 있었던 것이고, 오래 사귀었던 님과의 이별을 망설이고 있던 차에 기회를 잡았던 것이죠. 900일 동안 사랑한 사람을 15일 동안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베플bye_love|2006.02.08 11:45
사랑한다고 수천번말해도 헤어지잔 말한마디에 끝나는게 사랑이다. 이미떠난 사람 어쩌겠나.. 그사람이 편하게 당신도 편하게, 마음을 비워야지.. 정 놓치기 싫다면 함 붙잡아봐... 두번말고, 한번만..
베플海元|2006.02.09 19:33
술 먹고 늦은 날 동료랑 눈 맞았다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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