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길 "
####### 운산이글 ########
어두운 밤
하얀세상 모든것이 감춰지고
어지러운 발길속에
목적지는 다르지만,
이리 미끌 저리 미끌
디뚱대며 갈길 간다,
햐얀 입김 열버질때
볼을 타고 흘러가는 겨울바람
나의 마음인듯
정처없이 가고간다,
길가에는
햐얀 나무잎
단풍나무 소나무도 모두들
한가지 옷
하이얀 고운 옷은
마음 한자락
차가움만 소리내고
멀리 본들 하이얀 세상
모든것이 하나인데,
이리 띠뚱, 저리 띠뚱
흔들리는 모든이는
어지럽지 아니한가
잡으려고 손저어도
미끄러지는 마음인가,
자욱없는 들판위의
횐색 도화지
나의 마음 흐터뿌려
이색 저색 던저보고
울굿불굿 그려보고 지워보고
내려오는 눈발속에
모든것은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