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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생에 가장 쪽팔린 이별~~~!(1)

방구쟁이 |2006.02.11 21:25
조회 731 |추천 0

 

어찌 보면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일일텐데..

아직까지도 못잊고 생각나는 일이라 그냥 끄적여 봅니다.

그녀를 처음본게 22살 9 월 제 생일날 "칸" 이라는 술집에서 생일잔치를 하다가

눈에 띄는 알바생였는데요.................

긴 생머리에 작은 얼굴 오똑한코 하얀피부 통통한 입술 지금 생각해도 참 송혜교를 닮았었습니다.*

(흠이라면 키가 좀 작았습니다. ' ' a)

첫눈에 반한다는걸 그때 느꼈습니다.

그후로는 친구를졸라 시간이되면 그 술집으로 자주 가서 그녀를 보곤 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가까이에서 그녀 얼굴 볼때면.. 정말 심장이 터질듯 뛰는게 미칠거 같았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녀 생각에 정말 잠도 잘 못자고..다음날 그녀 생각에 일도 집중이 되질 않더군요,

괜히 가슴이 설레이고 두근두근 거리고...


모든게 그녀 얼굴로 보인다는... ....;

그러다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 마스는 그녀와 보내 겠다는 결심을 하고 주말 나이트 가겠다는 친구넘을 졸라 "칸"으로 향했죠

계산을 하면서 .. 돈과 함께 메모지를 슬쩍 건네 주었습니다.

===>"참 마음에 들어서요. 011-224-0000 요 앞 "어쩌구저쩌구"커피숍에서 일끝날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미 그녀가 12시 에 일이 끝난다는건 알고 있어서 11시 30 분쯤 쪽지를 건네고 나왔죠..

그녀가 올까 안올까 별생각을 다 하면서.12:00 시만 되기를 애타가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12:00.......12:30.............01:00..................01:30..........

오지 않더군요, 정말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하고 나이트 가면 여자한테 부킹도 받아봤던 저였습니다.

(알고봤더니 룸싸롱 마담이였지만.나이도 아줌마 뻘이였어. ㅠㅠ 희롱 당했었져 크흑)

다음주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몇일후 그녀에게 드디어 전화가 왔습니다.

그날 커피숍에 제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알고 봤더니 그날은 그녀가 새벽 2:00 까지 일하는 날이 였던겁니다.

ㅡㅡ;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날 저녁에 다시 그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그녀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정말 날아 갈듯 좋왔습니다.

다음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다시 만난 그녀..

어쩜 옷도 깜찍 하게 입는 건지.. 말도 이쁘게 하고 웃는 소리 까지......

처음이지만 ...

그동안 나이트에 돈쏟아 부으며 부킹하면 놀았던 말빨로 어느 정도

어색함은 없앨수있었습니다.. 놀기만 좋와 하고 공부는 잘하지 못해 취업선에 일찍 뛰어든 저..

그녀는 저와 동갑내기인 대학생이더군요... 일어를 배우는 깜찍한 여대생...... 부담은 되었지만...

그땐 그런거생각 안하기로 하고 이제 그녀만 바라보며 좋와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항상 그녀를 어떻해 하면 즐겁게 해줄까..

그런 생각 하는것 만으로.. 저한테 큰 기쁨이였습니다.

그녀가 공부 하는 일어도 한번 공부해 보고. 그땐 그녀에게 프로 포즈 할?? 일어로 하겠다는 마음에서

책으로 공부한 거였는데. 지금 일어라곤 "쓰메끼리" 단무지" 와르바시" 뿐이 모르겠네요 ㅡㅡ;

항상 전화를 해서 그녀가 언제 시간이 비는 지 확인 하고 꼭 약속을 잡아 그녀에게 달려 갔습니다.

영화 예매 해놓고 지루 하지 않게 해주려고 재미있는 글들을 마구 마구 외워 두었죠..

저를 만나면 그다지 말이 없던 그녀였지만 그래도 제가 하는 말에 웃어 주고 대답해 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맙더군요..솔직히 말하면 저와 있을땐 쫌 냉냉한 편이였죠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얘기 한적이있었는데 나의 외모가 그녀에게 그리 썩 맘에 들진 않았던거

같았습니다.

만난지 한달이 넘어 갈때쯤 어느정도 친해 지고 서로 말도 좀 편하게 하게 되었습니다.(이런 저런 야한 야그도 서슴없이 )

 

동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지 손잡는거 외에는 별다른 진행이 없었던 지라..

오늘은 술좀 먹이고 입술이라도 쓸쩍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토요일 그녀가 일하는 "칸"으로 가서 그녀가 끝날때까지 친구와.. 기다리다 ..

그녀친구와 함게 넷이..즐겁게 ..술을 먹고 ...(겜도 하면서 좀 먹였습니다.. ' ' ㅋ)

친구와 그녀 친구를 보내고 . 그날도 어김없이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며 들어 가려던 그녀 손을

잡았습니다.

"좀더 같이 있고 싶어...."

빼꼼 제 얼굴을 홍당무 같은 얼굴로 바라 보더니 ..

"어디 갈건데?"

하고 묻더군요..

그때 새벽 4 시 갈때라곤 사실 여관 아니면 비디오방(지금은 DVD방) 뿐이 없었습니다...

"나랑 더 같이 있을거야?"


"끄떡끄떡"

"그럼 따라와" 하면서 그녀 손을 잡고 끌고 간건 ..... 비디오방(지금은 DVD방) 입니다.

그녀도 취했고 사실 저도 좀 취했었습니다.

비디오방에 들어 가서 몰 볼까 고르는데 영화 제목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아 어떻해 분위기 잡아야 하나 ..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 그녀가 ....

"우리 야한거 볼까?"

"움찔"

"너 그런거 볼줄 알아?"

좀 당황 스러웠지만..태연한척

"웅.... 고등학교때 친구집에 서 몰래 본적 있어....

"그럼 너가 골라"

갑작스런 그녀의 그런면에 놀라면서도..속으론 쎄게 나오네 .. 어디 보자..

그러면서 겉표지가 제일 야한 깝데기를 골라서 카운터에 내고 방으로 그녀를 데리고 들어 갔습니다.

날씨가 추웠던 터라 따뜻한 커피 2 개를 사들고 방으로 들어 갔는데.. 그녀 술취 하니 귀엽더군요 ㅡㅡ:

긴 의자에 앉아 두다리 쭉뻗고 앉아서..

"재원아 ..나. 신발 좀 벚겨줘...."

"당황"

"그래 알았어 가만히 있어"(ㅋㅋ 이 앙탈진것..)

신발 잡으니 두발을 이리 저리 부르르 떨면서 앙탈을 부리더군요..

오빠를 둘 이나 둔 막내딸이라 그런가 보다 하면서 3분동안 생쑈를 하면서 벚겨놓고..저도 신발을

벚고 나란히 앉아 영화가 나오는데 ㅡㅡ 참나.... 야한 영화가 나온다는 야리꾸리한 셀레임이랄까요..

그런 기분을 깨는 영화의 제목이 .....

"삐삐부인진동왔네" 였습니다.

저야 머 영화보는 것보다 그녀와 나란히 둘이 2 시간 같이 있는 다는 것으로 행복 했기에 ....

상관 안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회원가입 비밀번호 재발급 질문과 답은...

질문: 감명깊게 본 영화는?

답: 삐삐부인진동왔네

입니다.. ㅡㅡ; 내가 생각해도 너는 .... 좀 싸이코다...

영화 시작 한지 10 분도 안되어 그녀 취해서 제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피곤해서 지요..

제 어깨에 기대서 잠이 든 그녀 얼굴은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표얀 피부... 오똑한코... 통통한 입술....작은 얼굴....... 얼굴을 기대니...찰랑찰랑 한 생머리가...볼을

따라 흘러 내렸는데 살짝 나온 작은귀 반짝이는 귀걸이 그 모습이 너무 섹쉬 해 보였습니다....

ㅡㅡ; (저만 그런가요)


그날은 그녀가 속에 얇은 면티에 얇은 금 목걸이 하고 마이 에 청바지를 입고 왔었는데...

마이 가 제껴지며 .얇은 면티 위로 뽈록 솟아 나온 가슴이 ... ;;;;;;;;; "꿀꺽 덜덜"

아...그녀 ... 브라자에 ... 뽕이 아닌 자석을 넣은 건가요... ;;나도 모르게  손이 손이.... 자꾸... 그리로

 

가려 하는 겁니다.... ㅠㅠ

 

벌써 배꼽밑 그녀석은 텐트를 치고 있고... 제 몸은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 이 변태 같은 새뀌...

속으로 안되"안되" 하지만....손은 자꾸....자꾸 "하악"..."하악" 되며 전 간신히 절 억누르고 있었죠

 

그때 그녀에게서 그녀의 향기란걸 느꼇습니다...

 

짙은 화장품 냄새.... 향수 냄새..... 아닙니다...

 

그녀에게서는 얇은 존슨즈  어쩌고 저쩌고 로션 냄새와... 가슴 부근에서는 은근히 올라 오는

 

피존 냄새......제가 좋와 하는 그녀의 또하나의 매력이죠.....

 

아무튼...심장은 터질듯 뛰고 있었고.... 그것때문이지 그녀가 잠에서

깨며

"재원아 ...너 심장이 왜이리 콩닥콩닥 거려?"

";;아.. 이거 나도 잘 모르겠는데.. 너랑 있으면 이래..."

그날 .. 제가 쓸쩍 하고 싶었던건 쓸쩍 했지만 그리 썩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키스 도중에... 먼가 껌뻑껌뻑 거려 실눈 뜨고 보았더니 .. 그녀가 눈 동그랗게 뜨고 절 보고 있는게

아닙니까...

그때 그녀 입술을 살며시 깨물며 화난 얼굴로

"이럴 때 너 그러면 나 화나..."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고 는 하였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날이였습니다..

이런 그녀한테 빠져 있던 저에게 날벼락 떨어 지는 종이 한장이 날아왔습니다...

입영 통지서..

"허걱.... 아... 하늘아...하늘아... 너 너무 하는거 아니니... 장난도 이런 장난은 안되.. ㅠㅠ"

그녀를 만나 행복해 진게 얼마나 됐다고 겨우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입영 날짜는 크리스 마스도

아닌 12월 21 일 이였습니다...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크리스마스나 지내고 가게 해주지...

통지서를 받은게 11월 초였는데.... 그녀에게 말을 하지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만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나 이제 군대가... 하고 말하기가 ...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혔습니다...

 

크리스 마스때 그녀를 혼자 보내게 해야 된다는 미안함에 가슴이 쓰렸습니다.

 

훈련소 입소 날짜가 21일 딱 일주일 을 남겨두고 숨겨 왔던 말을 그녀 집앞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수정아..... 사실 나 할말 있는데..."

 

"먼데? 또 나랑 같이 더 있고 싶어?"

 

"껄껄 "

 

황당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자제해 볼까 웃으며...

 

"나 다음주에 군대가...."

 

그 말을 들은 그녀 황당 한 얼굴로 잠시 아무 말 없이 있다가....

 

"정말이야? 거짓말이지?

 

"정말이야 ... 진작 말하려 했는데.... 말 못했어 미안해...!

 

잠시후 그 큰 눈에서 닭 똥 같은 눈물이 떨어 졌습니다....

 

울며 "왜 그걸 지금 말해"... 하면  훌쩍 거리는 그녀를 저는 가슴에 꼭 안아 주 었습니다...

 

저도 떨어 지는 눈물을 간신히 먹으며.... 그녀를 끌고 집앞 호프 집에서..... 맥주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간 있었던 서 로 미안 했던 일들을 재미났던 일들을 얘기 하며.... 한참 동안 울던 그녀를 전 달래야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 그녀를 집에 보내고 돌아서는 길에 그녀가 그러더군요..

 

"재원아... 그동안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하며 그녀 또 닭똥 같은 눈물을 또 흘렸습니다...... 태연한척 웃으며  

 

"그냥 그모습 그대로 내옆에 있어주면 너 나한테 제일 잘하는 거야 ~~!

 

하고 말해주며 집으로 달려와 흐르는 눈물 몰래 훔치던 게 생각 나네요 .. ㅠㅠ

 

20 일 드디어 전 내일 군대를 갑니다.... 친구들과 수정이와 함께 밤새 술을 마시며....

 

그녀 곁을 잠시 떠나며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그날 이상 하리 눈이 많이

 

내리더군요... 훈련소는 부산에 있는 53 사단으로 배정되있었습니다...

 

집에서 미리 비행기표를 예매 해 두었었죠....

 

애인을 앞에 두고 입소를 앞둔 남자 맘 아십니까? .... 여자분들...

 

정말 그녀에게 "나 제데 할때 까지 순결 지키며 기달려 ..."

 

란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대학생이라 학교에서 찝쩍되는 쉑이들 많을 텐데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 동안 그런 놈들 한테

 

안뺏기려 최선을 다 했는데....  

 

입소를앞두니..... 누가 그녀를 훔쳐 갈거 같은 걱정만이 가득 했습니다..

 

그날 그녀와 같이 있으며... 그녀한테  도장을 찍고 가리라 맘을 먹었습니다..

(다 죽여버리겠다..!   쭤업. 퍽.아! 쭤업 퍽.아! 쭤업 퍽.아!.. 도장) 

 

하지만 같이 있으면서 그러지 못하겠더군요... 만난지 불과 2 달 되었고 ... 군대 가면서... 대학도 나오

 

지 못한 주제에 나보다 도 좋은놈 만날 지도 모를 그녀에게 그러는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엉청 후회 하는 부분 중에 하나 입니다... ㅡㅡㅋ)

 

그냥 그녀를 품에 안고 잠만 잤죠...

 

그냥 그렇게 훈련소에 입대를 했죠.....

 

훈련소에 있을때 고의 간직 하던 그녀 사진덕에 전 원하던 초코 파이를 실컷 먹을수 있었습니다..

 

애인이 있는 훈련병들을 놓고 조교들이 사진 컨테 스트를 해서 제일 이쁜 애인있는 훈련병에게 초코파

 

이를 한박스 먹게 해준다고 사진을 제출 하라 하더군요...

 

ㅋㅋ 그중에 제가 2 등으로 뽑힌 겁니다... 1 등은 못했어도.... 1 등애인 보단 제 애인이 더 이뻣죠..

 

갓... 자대 배치 받아 .. 항상 침상에 머리를 박고 자야 만 했던 제 이등병 생활에 그녀의 편지는

 

사막에 오아시스  와 같은 달콤한 물이 였습니다....

 

그 녀 저한테 항상 이런 글을 잘 씁니다..

 

"재원아 군대 생활 힘들어도... 내가 아무리 좋와도.... 먼저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편지 먼저 쓰고

 

그다음에 나한테 편지 써야해... !

철이 없는 날 잘 잡아 주는 그녀였습니다..

 

전 그녀 에게 편지를 쓸때는 글보단 그림을 더 아니 만화를 더 많이 넣어  줍니다...

 

어렸을 적부터 만화그리기를 좋와 했었던 저라... 제 군대 생활을 만화로 표현해서 보내 주었는데

 

그녀가 그걸 그리 좋와 했었습니다....

 

몸이 멀어 지면 마음도 멀어 지는 걸까여?

 

일병도 달기 전 그녀 편지 뜸해 지더니.... 한 2 주일 만에 온 편지에 이런 글이 써있더군요..

 

"재원아 나 요즘 많이 힘들어 벌써 부터 이런 나 ... 이해못 하겠지만....

 

"난 손뻗으면 만질수 있고 얘기 할수 있는 너가 필요 하다고..

 

골이 띵~~~ 해 지는 글이 였죠..... 아 힘들어 하는 구나.....군대에 쳐 박혀  어떻해 할수 없는 내가

 

억울 하고 싫고 돌 아 버릴거 같았습니다....  ㅠㅠ

 

 

 

++++ 낭만에 젖어 쓰다 보니... 너무 주절주절... 스크롤 만 길어 진거 같네요... 퇴근 시간이 2 시간

 

       지나 도록 글을 쓰고 있는데... 너무 늦어 ... 다음에 다시 이어서 올릴게요..... 허접한 글

 

        여기 까지 잃으셨다면 정말 감사 합니다... (- - ) (_ _ )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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