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세 남이구여...
제 여친은 27살...저보다 한살 연상입니다..
사귄지는 250일쯤 대가구여...저는 B형 여친은 A형이예여..
저는 혈액형을 별루 맹신하는 편은 아닌데여...아마두 남자 B형에 대한 평판이 넘 안 좋아서 믿구 싶어하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어여..
처음에 여친님 사귀기 전에 만났을 때 구러더라구여...
혈액형이 모냐구 구러면서 자기는 B형과는 한번도 사귄적도 없구 사귈맘도 없다!!
라구여...ㅡㅜ
그래서 홧김에 거짓말했음다.ㅡㅡ;;
어떻게든 사귀고 싶어서 O형이라구여..
그러구 100일 넘도록 징짜 잘 지냈어여..
근데 여친님이 자신이 A형이구 남친이 O형이라는 걸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칭구들한테도 O이라구 넘 좋다구 그러구여..그래서 잘 맞는 거 같다구 그러구여...
일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 같더라구여..
어느날 진짜 고민하다가 사귄지 120일 즈음해서
술 한잔씩 하구...
고백할게 이써....나 사실 B형이야...
라구 말해써여...ㅡㅜ
여친님이 많이 실망하더군여..
전 그순간 제 피를 몽땅 바꾸고 싶을 정도였어여..O형으루...ㅜㅜ
그뒤로 잘 얘기햬서 혈액형이 모가 중요하냐 사람이 중요하지..
잘 설득했는데여...여친님두 당황했지만 노력하는듯하더군여..
싸이에 B형 남자칭구라는 폴더까지 만들구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더라구여...ㅡㅡ;;
문제는 그 이후부터...제가 사소한 잘못만 하나해두 "역시 B형이얏!!" 이러는 거예여...
전에는 사소한 일에두 "역시 O형!"
예를 들어 저는 웃을 때 크게 하하하하 웃는데여 전에는 "역시 울 남친 O형이라 호탕해^^*"이러던 여친이 "좀 작게 웃어~사람들 보자너~역시 B형ㅡㅡ;;" 이런 식이예여...
저두 A형 여자와 사귀는 건 첨이라서요...
이것저석 찾아보니..
B형 남자와 A형 여자는 안어울린다..A형 여자가 진짜 고생한다...
뭐 이런 말이 대부분이더라구여...
그리구 울 여친 화나면 말도 잘안하구 걍 웁니다..ㅡㅜ 왕 소심하구여...
답답해 미치겠어여...
며칠 전에는 제가 요근래 팬으로써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생겼는데여...
걍 장난으로 일촌 신청했거든여...
그리구 싸웠어여..ㅡㅡ;; 자기에게 주던 사랑을 그 연예인에게 주는 것 같다더군여....
그리구 막 울더라구여...
잘 달래주고 그러긴 했는데여...
...
아직두 서로 넘넘 좋아하고 있는데 자꾸 사소한 일로 다투는게...먼가 표현하는 방식에 서로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답답한 마음에 걍 주저리주저리 했어여..
B형이라 죄인 취급 받는 것두 싫구여...
소심한 A형 여친 맘을 어떻게 하면 잘 맞춰줄 수 있을까 고민두 대구여
A형 여자와 B형 남자가 잘 사귈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