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는 몇번 글을 올렸던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딸아이를 둔 미혼모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옳은 일인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제가 7시 40분쯤 집에서 출발하고 5시30에서 6시 사이에 퇴근합니다.
급여수준은 보너스 별도로 없고 120정도(교통비포함) 되고 세공후 수령액은 110정도 됩니다.
퇴직금은 별도 이구요.
제가 고민하게 된 이유는 이때까지 언니가 딸아이 유치원을 보내줬었는데 이번달에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딸아이의 등원을 도와주기가 어렵구요
다른 형제들이 있지만 계속 도와줄 수 있는 형편은 안되구요.
제가 퇴근하면서 유치원 마치고 학원 가 있는 아이를 데려옵니다.
저희 엄마가 구내식당을 하시는데요.
어쩌다 보니 밥을 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 배달을 해줘야 하는데
이일을 지금은 막내동생이 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게 어떻겠냐고 언니들이 그러네요.
갈등이 생기는데요.
그렇다고 이일은 계속해야 하는건 아니구요. 길게는 1년정도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도 하니까 아무래도 회사 보다는 시간이 훨 자유롭고 하니까.
그러는게 어떻겠냐구요.
급여로 월 100만원 정도 주신다고 하시고..
엄마가 여유로워서 그런건 아니구요. 배달하고 뭐하고 하면 정말 남는게 거의 없습니다.
우리 엄마 그냥 생활비 정도 떨어지는거에 만족하시고 이일 하고 계시는 거구요.
3년안에는 접으실 생각이구요.
그래도 아침 배달때문에 8시 안에는 집에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비교 해 보니까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배달때문에 1시간에서 1시간30분쯤 드는 시간 이외에는 제 시간이 되구요
또 맘은 좀 더 편할거 같구요.
장기적으로는 봐서는 하면 안될것 같구요.
언니가 없으니까 급한 맘에 그렇게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회사는 이제 입사한지 5개월 정도 되구요.
아이 혼자 키운다는건 알고 있지만..
한달에 한번씩 꼭 밥 먹자 하시고, 퇴근해야 하는데 한번씩 태클 거시는거 빼고 토욜에 현장에 일
있으면 저도 5시30분까지 있으라 하고 하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부담감도 크지만
그런것 빼면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아님 엄마 일 도와 드리다 안하게 될 경우 다시 직장을 구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 혼자라는게 이럴때 가장 힘든것 같아요.
참고로 딸아이와 학교는 거리가 좀 멀어서 혼자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위험하고 멀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