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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어느정도 믿어야 되는건가요???

심란 |2006.02.14 12:20
조회 59,639 |추천 1

저는 여자인데요.....

 

올가을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습니다.....

 

처음 남친을 집에 소개했을때는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남친은 대학도 서울에서 알아주는 대학나왔고 직업도 반듯하고 전문직인데 연봉 6000가까이

 

됩니다....인제 20대 후반인데요.....

 

그에반해 저는 지방대를 나왔고 집안도 부유하지 않고 걍 조그만 사무실에 경리로 일합니다

 

누가봐도 제가 꿀리는 상황이죠.....

 

근데 얼마전 엄마가 남친 사주를 보셨는데 사주가 안좋다며 헤어지랍니다

 

어이가 없었죠....누가봐도 제가 꿀리는데 남친엄마가 헤어지라는 것도 아니고 저희 엄마가

 

헤어지라뇨??

 

저희 엄마도 남친이 맘에 들었던지라 어디한군데서만이라도 좋게 얘기해준다면 속는셈치고

 

믿고 결혼시킬려했는데 스무군데 넘게 돌아다녀봐도 어디 한군데서 좋게 얘기해주는데가

 

없더랍니다

 

저는 엄마말이 거짓말 같아서 유명한곳으로 저와함께 사주를 보러갔습니가

 

제꺼랑 남친껄 봤는데 먼저 사주봐주는 사람이 제 과거를 줄줄 맞추더라구요

 

신기했습져...그런거 첨봤는데......ㅜ.ㅡ

 

제가 삼년전에 진짜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맞추고 제 적성을 맞추더니 직업까지 비슷하게

 

알아내고......

 

글고 남친사주는 지금은 조아보여도 중년넘어가면서 집안 거덜내며 풍비박산내고 단명하는

 

사주라네요.......

 

미치겠씁니다

 

차라리 제 과거라도 맞추지 말았으면 안믿기라도 하지.......우울합니다

 

제 엄마가 사주 궁합같은걸 좀 심하게 믿으십니다....저는 믿는편은 아니지만 갠히 그런말을

 

들으니 찝찝하네요.....

 

정말 사주가 믿을만 한건가요??

 

그런걸로 고민하는걸 보니 너의 사랑이 부족해서이다.....차라리 헤어져라 그런말씀 하지

 

마시구요...글고 본인은 사주에 관심이 업으니 사주같은거 안맞다 사랑하면 결혼해라 그런 말씀도

 

사양이구요....

 

어느정도 사주도 보고 궁합도 보고 결혼하신분들만 말씀해주세요.....

 

사주 궁합이 어느정도 맞습니까??

 

아님 사주 아무리 안좋아도 조심하면서 살면 갠찬나요??

 

저의 엄마는 요즘 그거땜에 드러누웠습니다......ㅜㅜ

 

꼭 좀 알려주세요

 

 

 

 

 

 

 

 

 

 

 

많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참고로..............제 사주는 어딜가나 나쁘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초년에는 걍 평범한사주인데 중년넘어 말년으로 갈수록 재물이 쌓이고 ...한마디로

 

사주팔자 걱정안해도 되는 사주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친과의 궁합은 괜찬다고 하였습니다....남친 사주가 안좋아서 엄마가 말리는거에요..

 

아무리 여자사주가 좋아도 남자사주가 안좋으면 고생한다며.....

 

저희엄마말씀은 원래 엄마사주가 좋은데 아빠랑 궁합도 안맞고 아빠사주가 안조아서 이렇게

 

사는거래요.....ㅜㅜ

 

글고 저희엄마 미신같은거 심하게 믿으십니다......

 

맨날 부적써서 저희 베개속에 넣어주고 지갑속에 넣어다니라구 주시고 집보러다닐때도

 

동서남북 어디로 가야 좋은지 알아보러 다니고......

 

얼마전에는 어디서 선자리를 하나 보고오셨는데 남자 사주가 좋다며 선을보랍니다......

 

그남자 나이 36에 동네 오락실 하는 사람입니다......저희 아빠랑 저희식구들 엄마한테

 

지금 미신따위에 미쳤냐고 난리가 났습니다....뭐 동네오락실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ㅜㅜ

 

 

 

 

휴~~~~그래더 저는 끝까지 노력해볼랍니다.......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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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6.02.16 00:38
전 지금 한의대생이구여.. 음양오행 공부하다가 사주에도 흥미가 생겨서 나름대로 공부해봤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에 사주는요.. 비유를 하자면요.. 님이 인생이란 길을 가고 있다고 해봐요. 어떤 곳은 진흙길, 어떤 길은 가시밭길, 이번엔 언덕, 다음엔 내리막길, 갑자기 비가 올수도 있고 천둥번개가 칠수도 있고 눈이 내릴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상황은 님 인생의 고비들인거죠. 사주란 이런 고비를 알려주는겁니다. 네비게이터 혹은 일기예보쯤 되겠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죠~ 비가 오면 우산을 쓰면 되고, 힘들면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고, 능력 있으면 자가용(이왕이면 좋은거)타고 가면 되는겁니다. 이런것들은 바로 님의 능력이 되겠죠. 그러므로 능력을 키우는데에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사주는 결코 인간의 길흉화복을 결정짓는 운명론적인 학문이 아닙니다. 그저 이러이러한 상황이 오니까 조심하라면서, 오히려 나쁜 운명에 대비하게끔 하는 것이지요^-^ 좋은 대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베플염불외는 목사|2006.02.14 16:31
사주라는건 그사람의 환경이나 습관 성격이 조화를 이루어 져서 나오는거죠 그래서 과거는 잘 맞아 들어 가요. 하지만 미래는 아직 만들어 진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남자분의 성품을 잘 다스려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 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않좋은일도 비껴 갑니다. 넘 사주에 끄달려 가지 마세요. 미래는 만들어 가는 겁니다.
베플하하하|2006.02.16 00:14
그사람이 연봉이 당신보다높고 당신보다 좋은대학나왓다고꿀린다면... 그건 당신의 자격지심이자... 당신은 인생의패배자요... 난 강남에서 태어났고..지금도 강남중심살고 아버지 잘만나.. 편하게 자랐고 현재 연봉도쫌되고.. 서울에있는 명문대 나왔쏘.. 그러나 난 지방살고.. 고졸이고..연봉도 적은 내여친이지만.. 그사람앞에서면.. 내가 그녀의인간미에 꿀리오... 내가 그녀랑 함께하는데에있어 사주가 불행하다면.. 난 불행이라도 그사람과 함께할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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