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월 초 .
엄마가 지병으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이혼후 혼자 사셨는데,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고..
동생과 둘이 장례를 치뤘습니다.
남동생이 묘를 못쓰더라도 납골당에라도 모시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장례식장과 연계해 한 납골당을 소개 받았고
방문했었는데 새로 지은 절이라 그런지 시설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납골당 분양받는데 350만원, 유골함비로 100만원이 넘게 들었고, 10년치 관리비도 미리
지급하였고, 49제를 지내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서 천도제만 지내는데 150만원가량
들었습니다. 그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 납골당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를 모신 그 자리가 원래 600만원이 넘는 자리였다고, 별관을 새로 지었으니,
그곳으로 옮기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분명히 처음엔 그런 이야기도 없었고, 새로 지은곳이라 빈 자리도 많았고,
원하는 위치를 고르면 그곳에 계속 안치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600만원이 넘는 자리를 어떻게 350만원을 받고 주겠냐며 말이 안된다고 합디다.
그런 이야기는 애초부터 없었다고 했더니 계약서에 다 적힌 상황이라 그러더군요.
부랴부랴 타지역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해 계약서를 읽어보라고 했더니,
그런 내용이 없는것 같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fax로 계약서를 보내라고 해서 제가 직접 검토해볼 생각입니다.
어른들이 없어서 우습게 보나 싶은 생각도 들고..
오후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신경이 곤두서서 미칠 지경이었어요.
잠도 오지않아 이제껏 잠을 설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옮겨주면 되지 싶은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그게 말이 되나 .. 싶고, 정말 확 뒤집어 놓고 싶기도 하고..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하던지.. 어떻게 350에 분양받은 납골당이 갑자기 600만원이라는건지..
정말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럼 납골당 분양 받으면서 있지도 않은 건물에 돈내고 분양받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일반적인 납골당이면 안그랬을텐데
새로 지은 곳이라 아마도 이런 사례를 찾기가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를 당하신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아시는 분들.. 글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