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의 여자아이구요 오늘 처음으로 톡에 글을 써봅니다
이건 아버지 아이디구요 길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3년전 전 게임상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우린 동거까지 가게되었고,
나랑 동갑이라고 했던 남자친구가 고백을 해옵니다.
나 사실 너보다 2살어리다고
제가 19살이랑 사귀게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쩝니까 이미 시간이흘러 정이 들었는데
그런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보통남자들 같으면 일을 구해서 해야 할텐데
대책없이 티비만 보고 겜방만 다니네요
결국 생활비까지 떨어지자 전 할머니댁이며 고모댁이며
할머니의 동생의 사촌의 친척분한테까지 찾아가서 용돈을 받아썻습니다
그짓도 오래못하겠더군요 에효 방값마저 내지못해 주인집 아즘마한테 쫒겨나고 말았지요;
그때 집에들어가는건 죽기보다 더 싫었습니다
제가 집을 나온이유도 새엄마의 구타에 못이겨 나온거였거든요
하는수없이 아는언니를 통해 다방이라는곳에 가게되었고
선불금을 받아 방을잡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첨 일하는거라 적응도 안되구 힘들었지만 그래도
옆에 사랑하는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12시간동안 힘들게일하고 들어와도 힘이 나더라구요
근데 -_-; 한달이되도 그남잔 일을 구할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살던애라 경주지리는 하나두 몰랐던애라 그래두 이해를 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그애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도망을 치잡니다
여기엔 친구도없고 지리도 모르고 하루하루가 지겹다고 도망을 치잡니다
전 싫다구 했죠 아직 못갚은 빛이있는데 어떻게 도망을 치냐 쪼금만 참아라
빛 다 갚으면 서울올라가자구 제가 타일렀죠 근데 남자친구가 서울가면 지네 아버지한테
사실대로 예기하고 갚아달라구 한답디다 그말만 믿고 전 아쉬운데로 몇가지 옷만 챙겨
새벽첫차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전 갈때도 없었구 어쩔수없이 남자친구집에 들어가
살아야했습니다 새벽에 자다가 아버지생각에 눈물도 나구 그랬지만 전 고마운분들이라
생각하며 새벽일찍 일어나서 밥차리고 설겆이하구 집청소하며 그렇게 남자친구 부모님께두
잘해드렸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저한테 말한거와는 다르게 자기 부모님들한테
입도 뻥긋하지 않을려구 합디다 저희집은 완전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말이죠
경찰서에서 전화오고 업주찾아오고 전 기소중지에 수배령까지 휴.. 죽고싶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않았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나요? 다행이도
저희아버지가 빛을갚아주셨구 전 아버지와함께 경찰서를 가서 진술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담당경찰한테 굽신거리는 아버지가 너무 안스러웠구 죄송스러웠습니다
어떻게보면 나만 다 뒤집어 쓴것같구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두 좋게생각하며 참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애집 부모님들까지 형편없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걔네 아버지는 술만 취하시면 심한욕설에 물건 부숩니다 매일 그런꼴 보며 살았습니다
결국 저희 아버지께 부탁을하였고 아버지께선 보증금을 꼽아 방을 잡아주셨습니다
원래 저혼자만 나와 살려구했는데 그렇게 매일 아버지한테 욕먹구 맞는 남자친구가 안스러워
같이 나와살게 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그애의 본심이 들어나더군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말다툼을 하다보면 어느새 남자친구는 이성을 잃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제돈으로 산 유리컵
재떨이 아무튼 유리로 된 모든것들을 던져서 방바닥 유리로 깔아놓습니다 그리고 듣기흉한
욕설까지 하며 완전 발광을 합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습니다
점점 그 강도가 심해져가면서 결국은 손찌검까지 하더군요 제가 여자로 보이지 않나봅니다
주먹으로 얼굴 때리는건 기본이고 발로 찹니다 -_-; 저 그렇게 쳐맞다 기절한적도 있어요;;
그렇게 개패듯이 패다 30분정도 지나면 살며시 다가와 안아줍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 합니다
첨엔 그런 사과도 받아줬지만 매일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소름끼칩니다 글구 한번은 제가
남자친구의 애를 임신했던 적이있었습니다 다행이도 그애집에서 지워준다구 했구요 수술전날
정말 너무 우울해서 노래방에 가자고 졸랐습니다 그리곤 우린 노래방으로 갔구 거기서도
사소한 말다툼을 했습니다 또 이성을 쳐 잃더군요 노래방의자에서 노래 한곡 못부르고 30분넘게
밟혔습니다 임신한 상태에서요 근데 맞는건 참을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근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째려보며 하는말 " 이 ㅆㅂㄴ아 이세상에서 내애 가질수 있는 년들은 많아 지금 내애 가졌다고
유새떠니? " 와~ 진짜 그말듣는순간 오열하며 쓰러져 울었습니다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날 수술을 한담에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우린 헤어졌고 전 아직도 그 상처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람한테 잘해주는것도 잘못입니까? 전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걔는 절 이용했나봅니다 아 정말 이젠 남자사귀는게 겁납니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전화옵니다
지금 군대가있거든요? 정말 미안했다고 직업군인되서 호강시켜 준답니다 ㅎㅎㅎ
요즘은 중졸도 직업군인 될수 있나봐요?ㅎㅎㅎ 이제 그딴 개소리는 믿지않을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너무 병신같아요 예전에 친구한테도 배신 많이당하구 그랬거든요?
제얼굴에 바보라고 쓰여져있나바요 이젠 남자도 신중히 생각해보고 만나야겠네요~^^
아무튼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욕하실분들은 얼마든지 욕하세요
달게 받겠습니다 그럼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