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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문제가얽히니..정말..후......어떡하니이제?

후하 |2006.02.20 16:13
조회 488 |추천 0

저희같이산지 5개월이됐네요....

저 어릴적 중학교때 방항도많이하고 저희아버지와 사이도않좋았습니다..

그래서 가출도이란극단적인 상항까지가게돼었지요..

하지만 좋은언니를 만나서 검정고시도 치고... 공부도하고 밥집에서 일도하면서 열심히살았습니다.

그러다 언니가 시집을 가고 같이아르바이트하던 친구와 같이자취를 하게돼었지요..

하지만.. 그친구와저 보증금 반반씩 내고들어간집.. 보증금을빼서 도망을 쳤더군요..

전 잡을생각도하지않았구요..그러다오빠를만나고...

제사정을안오빠는 저방얻는데 도움을주었죠...

그렇게같이살게됀게..5개월이됐네요....

3년여 집과연락을않하다 1년전에야 아버지와연락을하면서지내왔습니다..

 

이번설날.. 몇년만에 큰집에갔죠... 큰집식구들  잘컷다고 이뻐해주시더군요...

눈물이났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도했구요..

일마치고 바로 내려갔던터라 피곤해서 자고있었는데

저희아버지 옆에오시더니..자는 저의뺨을 만지면서

"어디아픈거아닌가~ 왜이렇게피곤해하노... 나때문에 진짜 이게고생이많다...후.. 잘커줘서정말 고맙다..."

그말듣는순간... 눈물이나더군요... 어릴때의내행동에 후회도 많이돼더군요..

그렇게 다시일상생활으로 돌아오고..

일주일전 아버지와저 동생..3명이서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지..알고보니... 저어릴적 하시던 무역회사가.. 2년전 부도가나고..지금많이어려웠습니다..

엄마와도 이혼을 했구요... 저희아버지..미안하답니다...

용서해달랍니다...... 제가용서하고말고가어디있냐고...

저희아버지... 옛날일은 잊으라고..... 미안하다고.. 내가잘못한게많다고...

밥먹다 울었습니다... 하......

아버지..

"이제우리같이살아야안돼겠니... 니동생 군대가고하면.. 같이살날도얼마없는데 이제라도 같이살아야안돼겠니..."

지금.. 저희아빠와동생사는집... 허름한 주택입니다... 거기선 3명이서살수도없고 직장과도 1시간넘게걸리는차이라.. 방을 당연히 얻어야했죠...

전 그말듣는순간 이생각이들더군요..

'아빠 돈없으실텐데...... 내가얼마라도보태야됄꺼같다..'

이런저런이야기하다..집으로왔습니다

오빠에게 말을했죠..

"오빠.. 아빠가 이제 다같이살제.. 어디 방얻어서 같이살잔다 다같이."

"그래.잘됐네 이참에 돈도좀모으고 공부도 더해~"

"지금 아빠 사정 많이안좋아보여서  이집 보증금빼면 방얻는데 아빠한테 좀 보탤려고 예전에하던 사업 부도나서 지금 많이안좋더라.."

순간 표정이변하더군요...

"니는 왜 니생각만하는데. 이방보증금 따지면 니거 내것도 아니고 우리거다 아나?"

전 그냥.... 아빠어려운거같아서 도와드릴생각만했었습니다...

그런생각은 못한거죠..... 어떡게생각하니..미안하더군요.. 내가맘데로 쓸려고했다는게..

"아......그게......."

"나는 이보증금빼면 나군대갈때까지 쓰고 데이트비용할려고그랬다. 군대가기전에 일그만두면 뭘로데이트하고 사람만나겠어. 이돈으로라도해야지. 그렇다고 집에손벌릴형편도아니고"

저희오빠.. 힘들어서못하겠다고.. 윗상사때문에 이번주까지만하고 일그만둔다더군요..

그리고 6월달에군대갑니다..

"아...그러면 내가벌자나.. 내가번돈으로 데이트비용하고하면돼지.."

"야! 나는 너만만나나.. 내주위에 아는형친구들 많은거너도알지?그사람만날때마다 너한테 얼마씩 달라그래서 만나나?"

그럴수도있겠단생각들더군요..

항상 오빠와말다툼하면... 내가미안해서... 결국엔 미안하다합니다..

오빠가 호통한번치면..... 할려던말도 안나와요..

어떨땐 왜 미안해해야하는지 몰라도... 싸움끝내고싶어서 먼저사과하곤하죠...

그렇게싸우고...새벽에 그러더군요..

"그러면.. 아버지한테 일부만 도와드리고 20만원은 내통장에 넣어놓자."

고마웠씁니다..이해해주니까....고마웠습니다..

오늘오후..전화했죠..

"오빠뭐해?~ 일해?~"

"응~ 일하지~ 아참! 여기 xx형이 이사하는데 우리집보고 맘에들면 우리집으로 이사온단다

소개비 15만원쌩돈 날리는거보다 낮자나~"

"아~ 그래?잘됐네~ 나는 3월중순에나 이사할꺼같어~"

"그리고 보증금은 천천히준데. 아니면 조금씩 나나서주던가그러다던데.. 15만원안날리고 이게더좋은거아니야?"

"아.....그러면.. 아빠한테 어떡게보태주지... 그돈에 내월급에서좀보태서도와줄려고했는데.."

"야! 15만원안날리고 이게더낮을거 아니야?생각을해봐라.."

나는..... 그돈이 급한데...자꾸그러니답답하더군요...

"아니... 이사할때 돈을 보태야 집을 조금이라도 괞찮은거얻을꺼아니야.. 아빠사정뻔히아는데... 안보태줄순없잖아.."

"야! 아버지가 보태달라고하시더나!"

"아니......그런말씀은 않하시고 사정뻔히알자나 내가... 그래서 보탤려고하는거지 조금만이라도.."

"너는 니형편에맞게 보태줘야지 형편이안돼는데 억지러 왜 그럴려고하는데!"

"형편이안돼긴왜않돼는데.. 내월급에서하고 보증금돈하고 좀보태서드리면 돼잖아 난 그렇게 생각하고있었고.."

"그러면 15만원날리자고?! 생각좀해봐라.."

"그돈천천히준다는데 언제줄지도모르고.. 나눠서 준다그러면 그거돈받는것도아니잖아.차라리 빼는거낳자너.. 난 그돈이 지금필요하고."

"니는왜내생각도않하노!짜증난다끈어라.!"

이렇게전화끈어졌습니다..

난... 어떡게든 조금이라도 아빠한테 보태주고싶은데.....오빤 왜형편도않돼는데억지러그럴려고하녀고그러고.... 군대가기전에 쓸돈은있어야하지않겠나..그러고.....

말싸움엔 이길자신없습니다....어떡게해야돼죠.....그냥... 지금같으면.. 다포기하고돈이고뭐고..헤어지고싶습니다..그렇다고 싶게헤어줄사람도아닙니다..  오빠성격알기에... 친구와 메신저로연락하는걸 말하지않았는데..그게남자라는이유로 맞았습니다... 길거리에서.. 전 붙잡았죠.. 그당시에는 기댈사람이이사람밖에없었고... 이사람없으면 못살꺼같아서요..

후.....어떡게해야돼죠.... 그러더군요

"봐라돈문제 얽이히니까 얼마나 지저분하노!"

..... 그래요.. 돈.. 그거 없어도그만 있어도그만입니다..하지만.저 아빠한테조금이나마 보태고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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