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해서 글을 올림니다.
저는 올해28입니다.
저희집 아버지 어머니 계실때는 꽤 잘살았죠
집에 막내였기에 (남자가 귀한집이라)
부모님이 제가 해달라는것은 다해줬죠
시련이 닥친거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되던해입니다
아버지가 암선고로 3개월밖에 못사신다는 소리를 듣고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때저는 고3수험생인데
집에 부모님이 두분다 아프셔서 누나는 엄마간호하고
저는 아버지를 간호했습니다 가장이 쓰러지니 아버지 사업이 돌아가지 않더군요
아버지 병을 고치기위해 제일좋은 항암제를 맞았고 어머니는 3개월동안
의식불명이였어여 그러다가 깨어나셨지만 반신불수가 되셔서
제가 어머니 대변소변 다받아냈죠 누나는 여자의 몸이라 엄마를 화장실까지
데려다줄 힘이 없어서 말이죠.. 누나도 그때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대학을 포기하고 엄마간호에 매달렸죠 집안이 그렇게되도
친척들은 다소용없더군요 그러다가 어머니가 98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합병증으로 아버지는 3개월밖에 못사신다 그랬는데 좋은약을 써서인지 그러다
제가 군대를 1999년11월에 갔는데 아버지는 2000년5월에 돌아가셨어여 저일병때...
가뜩이나 고된 군생활 부모님이 없어서 더힘들었죠
제가 병장때인가 조사를 하는데소대장이 어머님 없는사람 (저는 손을 들었죠)
그리구 아버님없는사람 ... 저는 모두 손을 들었는데 소대장은 아무생각없이
그럼고아네 전중대원이 모여있는자리에서 ... 그래두 챙피한거나 그런거는 없었습니다
제대하고가 문제였죠 부모님 병원비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이어져 저는 오갈때가
없었습니다 할머니집에서 같이 살았지만 할머니도 2003년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누나집에서 살고있는데 누나도 결혼해서 조카둘 그리고 매형도 있는데
정말 눈치보이더군요 살아가면서 부모님 원망 해보셨지요??
저는 설날이나 추석 이런날 정말 피하고 싶어요 유일한 혈육인 누나는 결혼을해서
시집에 가는데 저는 친척들있는 자리에 가기 시러서 집에 혼자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도 있었지만 부모님 안계신다고 말하니까 얼굴표정부터 변하더군요
자신이 없습니다. 외로움.. 그리고... 모든것 열심히 살아보고싶지만
장애가 너무 많네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