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른남자의 손을 덥석 잡는 여자친구..

바보색히.. |2006.02.22 01:58
조회 1,220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매일 구경만 하다가.. 정말 제가 여기다가 글을 써보게 될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단 얘기로 들어가면..

 

전(?) 여자친구하고는 알고 지내던 형의 소개로 인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형을 통해서 소개해달라고, 그렇게 사귀게 해달라는 식으로 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타지방에 살고 있는 관계로 최근 한달간 딱 2번밖에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말 사실대로 그냥 27일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그 사이에 딱 2번 만났습니다..)

처음엔 정말 사실대로 저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그냥 정말 친하게 지내던 형이..

너무 부탁(?)하고 그리고 형한테 사실 어떠한 사고로 미안한 감정도 있어서

마지못해 허락했었지만.. 첫만남후 정말 형한테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정말 첫만남후 정말 사랑이란 감정이 이런거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정말 다시 첫사랑을 만났다고 느낄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섣불리 사귈수 있냐고..

정말 섣불리 사겼다고 인정하지 않을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말 섣불리 사겼다고도 인정 못하겠습니다.. 정말 그당시에 고민도 많이 했고..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별에 별 생각 다하고 결정내린 후에 사귀는것 허락하였던 겁니다..

정말 그렇게 사겼다고는 후회되지도 않고.. 그냥 오히려 감사할뿐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시작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메신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계속 횡설수설 하면서, 나이트에 간일, 술을 마신일, 그리고 부킹한 일을 제 앞에서 정말 자랑하는 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자신은 잘못 없다는 식으로 그렇게 오히려 따지고, 저와 약속했던(제가 옆에 없을 때는 술을 안 마시기로요..) 것은 그냥 다 잊어버리고 오히려 화를 내고.. 그래서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냥 헤어질려고 했는데, 그 때 다시 그 형이 나서서 다시 화해시킬려고 그러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길래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계속 숨긴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렇더군요..

저만의 오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멀리 있으니까 거짓말 해도.. 제가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오해하고 그런거 정말 싫어서.. 그냥.. 믿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후 8시 이전엔 조용하다가, 제가 알바를 8시부터 시작하는데..

항상 알바 하고 있는 시간에만 문자가 딱 하나 오더군요..(예전엔 절대 그러지 않았습니다..)

바뻐? - _-;;;... 계속 손님 받고 카운터 보고 그래야 해서.. 문자 해주기도 정말 힘들면서도..

사장님 보고 계시는 CCTV에 찍히면서도 그래도 성심성의껏 문자는 해줬습니다..

두번째 만남이 있기 전날에는 저를 기다렸다면서 메신저에 새벽 2시까지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오히려 부끄러워 보였구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두번재 만남부터 였습니다..

동호회 정모로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인원은 적은수 이긴 했지만.. 저, 저의 친구 2명(A,B로 하겠습니다), 여자친구, 여자친구를 소개해줬던 형, 동호회 누나 2명 이렇게 모였었답니다..

민박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렷는데.. 그때까지 딱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 기분 안좋아..? 안 좋은거 같애..

그 전날 알바가 좀 힘들어서.. 잠을 좀 못자서 얼굴이 초췌(?)해서 그렇게 보이나 싶은가보다 해서

그냥 웃으면서 아니라고 햇엇습니다..

 

그렇게 민박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그리고 벌주에 걸린 저를 위해서 흑장미를 해주더군요..

(제가 바보같이 술 한잔도 제대로 못해서요..) 정말 미안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친구인 A가 아직 성인인데도 외박이 되질 않아서..(엄하신 부모님 탓에..)

밤 늦게 집에 들어가게 되었었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계속 가지말라고 붙잡고 그러더군요..

그냥 다들 그런분위기였고 그랬기 때문에 이해했습니다..

가지말자고 같이 놀자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정모를 겨울바다로 놀러갓었는데.. 밤 11시쯤에 바다에 바람이나 쐬러 잠시 나왔었답니다..

(민박에는 동호회 누나하고 친구 A만 남아있었죠..)

같이 여자친구와 나왔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사라져 있더군요.. 어디갓나 싶었더니

정반대길로 가면서 전화를 하고 있길래.. 그냥 아무 의심 없이 다시 따라가서

민박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친구 A하고 누나가 자리 비켜주더군요..

그래도 저도 벌주로 술기운이 좀 심했더니.. 서로 스킨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사고는 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중에는 서로 팔베개만 해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들어오더군요..

친구 A가 그래도 좀 너무 피곤해서 조금만 자고 가야겠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모두 그냥 이부자리 폈습니다..

위치가

누나 A 여자친구 저 B 형 누나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하고 저하고 안고 있다가도..

그냥 고개 돌리더니 A하고 손 덥석 잡고 손에 뽀뽀해주고 그러더군요..

가지말라고.. 그리고 서로 장난치다가 잠을 잘때도..

계속 저쪽으로는 고개 돌리지도 않고 A쪽만 향하고 있더군요..

일부러 손으로 고개를 돌리면 잠시후에 다시 A쪽으로 돌리더군요....

제가 좀 소심해서.. 그때 정말 상처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A갈때.. 가지말라고 계속 그러더군요..

A가 그냥 여자친구 등 토닥 거려주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나오겠다고.. 그렇게 하고 집에 갔습니다.

A가 가고 나서도 계속 그냥 그쪽 향해서 자길래 저는 또 내 착각이었나 싶었습니다..

 

다음날 모두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역쪽으로 배웅해주면서

다시 A불러서 A가 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그냥 배회하고 돌아다니는데..

그냥 제 옆에 손잡고 있다가도.. 금방 손 놓아버리고 다른데 가더군요..

그냥 신경안썼습니다 그런건.. 그래서 저도 일부러 그냥 앞서서 B하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걸었구요.

그렇게 당구장에 갔습니다.. 사람들하고 당구치는데 누나한명하고 여자친구는 당구 안치더군요..

당구장 들어가면서부터.. 여자친구하고 한마디도 얘기 안했습니다.....

여자친구 당구장에서도 A하고 이야기하면서 웃음꽃 피우더군요.. 손 덥석 덥석 잡으면서..

그래서 그때 결심했습니다..

그냥.. 저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는가 싶다면서.. 그렇게 헤어지면서도

결국 인사한마디 안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다가와서 선물 하나 주던데..

이미 결심한 후인데.. 어떻게 받겠습니까.. 몰래 형한테 다시 돌려주라고 형 가방에 넣었답니다..

헤어지고 나서 바로 문자오더군요.. 뭐라고 했는지 진짜 솔직ㅎ ㅣ말해서 기억 안납니다..

그리고 형하고 누나가 그러더군요.. 이거 언제 전해줄까? 이러길래..

나중에 때보고 알아서 전해줘 이렇게 했더니,, 형 누나가 여자친구가 나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섭섭해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제가 너무 소심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결국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잡지도 않고 바로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보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여자친구가 기댈곳이 필요하다고..

A한테 문자로 빨리 오라고.. 그랬다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말하는게 정말 저만의 착각인것 뿐인가요..?

헤어진 날밤에.. 그래도 너무 슬퍼서.. 혼자 울고 있다가.. 소식 들은 다른 친구가 메신저 들어와서..

상담 해주더군요.. 걔는 그냥 사랑한다고 변명한 것 뿐이라고..

너는 너 나름대로 할 때까지 했다고, 니가 미안해 하고 섭섭해 하지말라고..

그래서 저는 다시 잡아볼까 이랬더니.. 친구가 얘기하더군요.. 뭐라고 궁시렁 궁시렁..

심리학쪽으로 파고들면서..- _-;;

하여간.. 다음날 다시 한번 잡아볼까 생각도 들긴 했지만.. 다시 사귀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그냥 마음이나 한번 떠볼려고..

다시 차일까봐 겁나서.. 못잡겠다고 그렇게 문자 보냈었답니다..

그랬더니.. 걔가 그러더군요 '미안, 사겼던 사람하고는 다시 안사귄다고.. 떠나는 사람 안잡는 성격이라서 안잡았다고'

정말 친구말이 맞다고 느꼈습니다.. 친구가 제가 저렇게 말하면..

저렇게 대답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분명 사랑한다고 변명한 것 뿐이라고...

그때 알았습니다.... 정말 그런거였구나 하고.........

 

하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그렇게 사귀면서.. 헤어지자고 한 말이.. 잘 못 한걸까요..?

제가 이렇게 아픈데도.. 그 말한게 잘한걸까요..? 동호회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러길래 이렇게 후회할거면서 후회할짓은 대체 왜하냐고.. 믿어야지 그러더군요..

정말 제가 그냥 단지 저만의 착각을 한건가요..?

아!! 그리고 여자친구가 왜 헤어지는 이유나 가르쳐 달라고 그러길래..

사실대로 말햇습니다..

다른 남자 손 덥석 잡고 그러는거.. 너무 질투나고.. 저를 좋아하는 말 믿을 수 없어서 그랬다고..

그러니까 그 여자친구 말로는 A하고 손잡고 그런건 의남매이고 그래서 그랬다고..

정말 할말 없었습니다...

 

제발 가르쳐 주세요.. 제가 저만의 착각을 한건가요..? 정말.. 제가 잘못한걸까요..?

 

P.S :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여자친구를 비하하거나 예전 여자친구에 욕을 날려달라고 쓴 글 아닙니다.. 욕 하실거면.. 차라리 저한테 해주세요.. 이미 헤어졌든 헤어지지 않았던.. 사랑했던 사람.. 아니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 욕듣는건 보고 싶지 않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빠져 먹은것 같아서요.. 단지 손만 잡은거면 말을 안합니다.. 서로 안고.. 팔짱을 끼고..

어깨동무를 하고.. 정말.. 저는 오히려 멀리하면서 그렇게 하더군요.. 길거리 다니면서도

팔짱끼고 손잡고.. 안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