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3년 추운 겨울 . .
본래 직업이 연극 뮤지컬 배우라 . 연습실을 찾아 해메이고 있었더랬습니다 .
"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이렇게 가면 된다고했는데.. 아... "
한참을 찾아 해매는데..
도저히 못찾겟더라군요 ...
"안되겠다.. 물어 봐야겠다 .."
주의를 둘러 보는데..
아 ~~ 기가막힌 패션 쟁이가 서있는것이 아닙니까!!!!
분홍색 빵모자 , 뒷머리는 멋지게 다듬어서 정리해놧고 . .
다소 추운날씨였지만 청자켓을 걸치고 그안에는. . . 아무튼..
그런.. 멋진 옷차림! 입에는 담배를 꼬라물고.. 한손에는 잡지책을 보며 서있는...
한 남자가 재 눈에 들어왔습니다 .
"오호라.. 여기서 쫌 노는 사람인가보군...."
"저기요.. 죄송한데요.."
꼬라물던 담배를 잡지책을 든 반대손으로 잡고 눈을 위에서 아래로 치켜뜨며..
담배 연기를 후 ~~ 옆으로 뱉으면서 ..
이놈은 잡지책을 다시 옆구리에 끼고 팬을 찾더군요 . .
전 속으로..' 머지..? '
하곤.. 본론으로 들어갔죠 ..
" 길을 여쭤 보려고 하는데요.. "
.............. 그분.. 황급히 팬을 다시 주머니로 넣더군요 . .
"아..네~"
갑자기 거만한 표정.. 눈을 아래로 치켜뜨며 담배를 내뿜던 그 태도는 사라지고..
담배불을 황급히 끄고.. 절 쳐다봅니다..
전 약도를 보여주며 바이더웨이 를 물었습니다 ..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 가르쳐주더군요 . .
그렇게 길 안내를 받고.. 같이 신호등에 약 삼십초간 서있었습니다 .
파란불이 켜지고 그에게 저는
"감사합니다 ~ ^ ^"
미소를 띄어주니
"아~네 ^ ^"
같이 웃어줍니다 . . 그렇게 전 신호등을 건너는데
그사람은 건너지 않더군요 . .
뒤를 돌아보니 . .
여고생? 쯤 되보이는 여자 셋에게 둘러 싸여 뭘 합디다..
오잉 뭐지..? 하고 그냥 걷는데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와 ~~ 봉태규다 !!!!!"
아.. 봉태규란 사람이군..
그때 전 한창 연습을 하느라.. TV 와는 거리가 멀때였죠..
그냥 그렇게 연습실을 가고 . .
저녁늦게 집에 귀가 했습니다 .
오랜만에 티비를 켰죠.. 섹션티비가 하드랍니다 .
맥주한캔 따서 먹으며 요즘 연예인 잘생겼다.. 잘들 하네 ^ ^
라며 티비를 보고있는데 . .
논스톱 팀 이라면서 소개를 하드랍니다 . .
단체로 인사를 하는데
조낸 낯익는 얼굴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 . .
"오잉..? 어디서 봣지..? 같은 학교 나왔나..?"
순간.. 그동한 공연했던 배우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도 보고..
정말 별 쑈를 다하던도중..
옆에서 동생이 이러더군요..
"봉태규다! "
........순간 뇌리를 스치는 ...
'봉태규.. 봉태규..."
이상했습니다. 얼굴까지 낯이 익는데 이름까지 아는 사람이 아닌가!!!!
" 아 씨파 누구지.. 내가 아는데..."
그렇게 고민을 하다....
.......
......................
헉.. 오늘 낮에!!!!!!!!!!!!!!!!!!!!!! -_-;;
정말 웃음이 나기도 하고..
너무 미안했습니다 . .
그리곤 생각이 들더군요..
왜 팬을 꺼냈는지... -_-;;;;
정말... 그땐 윳겨 죽는주 알았습니다..ㅎㅎㅎㅎ
P.S
봉태규씨 ~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