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태규야.. 그땐 형이미안.. 연예인에게 길 물어본 사연..

미안하다.. |2006.02.22 15:56
조회 725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03년 추운 겨울 . .

 

본래 직업이 연극 뮤지컬 배우라 . 연습실을 찾아 해메이고 있었더랬습니다 .

 

"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이렇게 가면 된다고했는데.. 아... "

 

한참을 찾아 해매는데..

 

도저히 못찾겟더라군요  ...

 

"안되겠다.. 물어 봐야겠다 .."

 

주의를 둘러 보는데..

 

아 ~~ 기가막힌 패션 쟁이가 서있는것이 아닙니까!!!!

 

분홍색 빵모자 , 뒷머리는 멋지게 다듬어서 정리해놧고 . .

다소 추운날씨였지만 청자켓을 걸치고 그안에는. . . 아무튼..

그런.. 멋진 옷차림!   입에는 담배를 꼬라물고.. 한손에는 잡지책을 보며 서있는...

한 남자가 재 눈에 들어왔습니다 .

 

"오호라.. 여기서 쫌 노는 사람인가보군...."

 

"저기요.. 죄송한데요.."

 

꼬라물던 담배를 잡지책을 든 반대손으로 잡고 눈을 위에서 아래로 치켜뜨며..

담배 연기를 후 ~~ 옆으로 뱉으면서 ..

이놈은 잡지책을 다시 옆구리에 끼고 팬을 찾더군요 . .

 

전 속으로..' 머지..? '

하곤.. 본론으로 들어갔죠  ..

" 길을 여쭤 보려고 하는데요.. "

 

.............. 그분.. 황급히 팬을 다시 주머니로 넣더군요 . .

 

"아..네~"

갑자기 거만한 표정.. 눈을 아래로 치켜뜨며 담배를 내뿜던 그 태도는 사라지고..

담배불을 황급히 끄고.. 절 쳐다봅니다..

 

전 약도를 보여주며 바이더웨이 를 물었습니다 ..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 가르쳐주더군요 . .

 

그렇게 길 안내를 받고.. 같이 신호등에 약 삼십초간 서있었습니다 .

파란불이 켜지고 그에게 저는

 

"감사합니다 ~ ^ ^"

미소를 띄어주니

"아~네 ^ ^"

같이 웃어줍니다 . . 그렇게 전 신호등을 건너는데

그사람은 건너지 않더군요 . .

 

뒤를 돌아보니 . .

여고생? 쯤 되보이는 여자 셋에게 둘러 싸여 뭘 합디다..

 

오잉 뭐지..? 하고 그냥 걷는데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와 ~~ 봉태규다 !!!!!"

 

아.. 봉태규란 사람이군..

그때 전 한창 연습을 하느라.. TV 와는 거리가 멀때였죠..

 

그냥 그렇게 연습실을 가고 . .

 

저녁늦게 집에 귀가 했습니다 .

 

오랜만에 티비를 켰죠.. 섹션티비가 하드랍니다 .

 

맥주한캔 따서 먹으며 요즘 연예인 잘생겼다.. 잘들 하네 ^ ^

라며 티비를 보고있는데 . .

논스톱 팀 이라면서 소개를 하드랍니다 . .

 

단체로 인사를 하는데

 

조낸 낯익는 얼굴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 . .

 

"오잉..? 어디서 봣지..? 같은 학교 나왔나..?"

 

순간.. 그동한 공연했던 배우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도 보고..

정말 별 쑈를 다하던도중..

옆에서 동생이 이러더군요..

"봉태규다! "

........순간 뇌리를 스치는 ...

 

'봉태규.. 봉태규..."

이상했습니다. 얼굴까지 낯이 익는데 이름까지 아는 사람이 아닌가!!!!

 

" 아 씨파 누구지.. 내가 아는데..."

그렇게 고민을 하다....

.......

......................

헉.. 오늘 낮에!!!!!!!!!!!!!!!!!!!!!! -_-;;

 

정말 웃음이 나기도 하고..

너무 미안했습니다 . .

 

그리곤 생각이 들더군요..

 

왜 팬을 꺼냈는지... -_-;;;;

 

정말... 그땐 윳겨 죽는주 알았습니다..ㅎㅎㅎㅎ

 

P.S

봉태규씨 ~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세요 ^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