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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밑에.. 임신이라고 썼던 사람입니다.

보통여자 |2006.02.22 17:19
조회 528 |추천 0

네 5%로 목숨 걸고 산부인과 갔습니다.

돈 28만원 들고.. 애써 씩씩한 걸음을 하며

갔습니다. 다리는 부들부들 손은 덜덜...

 

정말.. 혼자 가는 사람... 처음인 사람.. 그 심정 모를겁니다.

정말.... 미친듯... 오늘 수술을 꼭 해버리고.. 와야지 하면서..

갔던 산부인과 얼씨구

5%가 날 살렸습니다.

 

자궁도 멀쩡하고..

선명한 한줄이 아직도 눈에 익습니다

 

광주 무슨 대병원 응급실... 테러 해버릴테다..

진짜 워~ 보호자로 온 형부 잠시 나가 있으란 후... 조용히 심각하게

말했던 의사 워...

아무 이상없으니깐.. 괜히 임신으로 핑계대고...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인것 같다..

 

정말.... 결혼 후에...해야지.. 정말...

부처님께 감사하며... 눈물이 두 뺨에.. 흘러 넘친다..

감사합니다.. 정말...

 

여자분들.. 우리 정말 조심해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정말 쉬운거 아시죠?

정말 조심합시다...

 

사랑한다고..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어요..

꼭 피임하시고...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미친듯.. 뛸듯 좋네..

근데.. 이러다.. 생리 없음.. 나만 좌절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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