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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하는 첫 거짓말

돌려 |2006.02.23 15:27
조회 960 |추천 0

사귄지 얼마 안되는 커플입니다. 저는 저 스스로도 여친한테 매우 신경쓰고 잘해주고 잇다고

자부합니다. 그런 저를 여친은 매우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거짓말을 해야될거 같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 친구가 싸이월드의 친목클럽에 정모를 나간다는데 처음 나가는거라 뻘쭘하다고

같이 나가잡니다.

문제는 지금 다른 친구들은 단체로 해외 배낭여행을 가있고.. 또다른 몇몇친구들은 알바를 해서

그시간대에 시간이 비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겁니다.

전 친구의 우정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막무가네로 안간다고 하긴 좀 그래서..

여친한테 허락받고 얘기해줄께.. 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도 그러라고 했구요. (친구의 입장은 넌 나가서 걍 술만 마시고 여친 생각해서 적당히 하라고는 했습니다..)

 

자.. 그 정모 하는거 보니깐.. 남자 여자 비율 5:5로 딱 맞고.. 노예팅같은것도 하고.. 한마디로

남자여자 솔로들만 나가서 커플되기 위한 클럽인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인물이 딸려서 누가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미지수이지만..

여친이 잇는 입장에서 그런 모임에 나가는게 제가 생각해도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론적으로 친구를 위해 나가봐야될거같습니다. 저 여친 생겼다고 친구한테 무관심한다는건...

평소에 제가 그런행위를 할것이라는건 절대 생각해보지 않았던거라서요(솔직히 또 그게 맞는거죠)

 

전 이제 여친한테 머라고 해야될까요?

그냥 친구들 술자리 모임에 간다고 해야될까요? 아님 사실대로 다 이야기할까요?

만약 거짓말치고 나중에 걸린다면 엄청난 배신감이 들텐데요 ㅠ.ㅠ

좀더 좋은결과가 나는쪽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제가 생각해도 여친이 그런 모임에 나간다면.. 저도 기분이 매우 안좋을거같습니다.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지키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ps2. 참고로 여친에 비해 전 매우 부족한 남자이며.. 이런 여친을 사귈수잇다는게 전 엄청난 행운아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잘해주고 있구요. 딴여자 생각하는것은 생각도 못할 역적행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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