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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굴욕 사건 -_-; **

델리스파이스 |2006.02.23 19:17
조회 130,715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이천오년 시월 날씨좋은 어느날... (22살이던때)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 기분좋은일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약속장소는 인근 초등학교 정문.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라 지름길과

 

일명 개구멍이라 불리우는 곳까지 전부 다 알고있었다.

 

그래서 나는 약속 장소로 빨리 가기위해 지름길을 택했다. 여기까지도

 

나는 앞으로 내게 닥칠일들은 전혀 상상조차 할수 없었고 지금 생각을

 

해도  <-- 이 표정뿐이 ;;

 

지름길로 들어선 순간(지름길이 좁은 골목길이고 사람들이 잘 안다니

 

는 그런 길이 었음) 내눈 앞에서 벌어 지고있는 정말 퐝당한 시츄에이

 

션~ 골목끝에쯤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초딩 세분이서

 

담배를 피고 게시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놔~ 이런 조카신발....

 

이것들이 개념을 책가방에 넣고 댕기나... 아주 그냥 다 싸잡아서 죽여

 

살려' 씩씩 대면서 뚜벅뚜벅 그들에게 걸어갔다. 점점 가까워 지고

 

있음에도 이것들은 전혀 담배를 끄려는 액션을 취하지 않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들끼리 소곤소곤 대면서 급하게 담배를 끄는것이

 

아닌가. '나를 이제야 봤나보네 흐흐 그냥 따끔하게 한소리하고 가야

 

지' 초딩들앞에 거의 다가선 순간 나는 내귀를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초딩1 : "야 6학년 선배야 담배꺼"

 

           "야 6학년 선배야 담배꺼"

 

        "야 6학년 선배야 담배꺼"

 

뒤를 돌아보니 싸움좀 하게 생긴 초등학생이 걸어 오고 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이것들이 나를 보고 끈것이 아니였구나 ㅡㅡ;

 

순간 나는 하늘이 노래지고 멍~ 해질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앞을 본 순간 이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조낸 빠르네'

 

'나라는 인간은 도데체 이것들에게 무었인가'

 

'22년 인생 헛살았구나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그렇지'

 

그때 이후로 나는 그 골목길을 지날때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동화속에 들어가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ㅜㅜ

 

님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남자친구 방에서의 실수... 어쩌면 좋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닉네임|2006.02.27 08:55
그때 6학년 선배가 없었으면 당신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오.
베플닉네임|2006.02.27 15:19
역시 초딩은 초딩만 상대할수 있다는 진리를...
베플대박|2006.02.27 21:52
4시가되면 투니버스보는 색히들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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