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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뺏어가버린 미혼모...

사랑합니다 |2006.02.23 21:42
조회 545 |추천 0

예전부터 알고지내던 여자가 한명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미혼모 입니다.

 

나이 어린 그녀 한남자를 만나 사랑했고 아이를 가지게 되고

 

그남자와 결혼을 약속했으나 결혼을 자꾸만 미루던 그남자 결국 아이낳고 난 후에

 

그녀를 떠나갔습니다.불쌍한 그녀와 아이를 버리고 떠났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고 괴로웠지만 그녀 지금까지 꿋꿋하게

 

항상 밝게 자기 아이만 보면 항상 행복하다고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않는 그녀...

 

그런 그녀 가끔 엄마한테 아이를 맡기고 친구들과 술을 마십니다.

 

그렇게 항상 밝고 행복해보이던 그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너무 어두워지더군요.

 

그런 그녀와 술자리에서 항상 많은 얘기를 합니다.

 

자긴 이제 결혼같은거 할생각없다고 나중에 나이많고 자기 아이를 자기 자식처럼

 

사랑해 줄 수 있는 정자없는 남자있으면 결혼한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아빠한테 아이보내버리고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하라고 하는데

 

절대 자기아이 그런 나쁜남자한테 보낼수없다고 결혼안한다고

 

자기아이 자기가 키울꺼라고 그럽니다.

 

정말 어디 내놔도 빠지지않는 착한마음씨에 이쁜얼굴인 그녀인데...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그남자 인생 망치고싶지않다고

 

다른남자랑 결혼해서 그남자아이라도 낳으면 남편이 자기아이는 이제 미워할꺼라고

 

그래서 결혼하기 싫다고 안그런다고해놓고 분명 미워할꺼라고 그게 남자라고....

 

그런 그녀 제게 가끔 농담식으로 한마디합니다.

 

오빠가 정자없으면 오빠한테 시집가고 싶다고...

 

이러면서 살짝 미소짓는 그녀...이런 착하고 예쁜그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그녈 사랑하는데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외아들입니다.

 

저희 어머니 양부모 다계시고 집안교육 흠집 잡을곳 없는 착한 며느리 데려오길 바라십니다.

 

저희 어머니께 불효할수없어서 그녈 사랑하지만 고백한번 못하겠더군요.

 

술이라도 많이 마시고 고백이라도 속시원하게 했으면 마음이 조금 덜아플텐데

 

그녀에게 고백해버리면 그녀 이제 다신 연락도 하지않을것 같습니다.

 

제 인생 망치기 싫다고 좋은여자 만나서 결혼하라고 말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백도 못하고 혼자 매일 이불속에서 웁니다.소리내지도 못하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눈물이 흘러 내리네요...

 

그녈 사랑하지만 고백못하는 마음 여기에라도 써서 마음을 조금 풀어보려고 썻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렇게라도 그녀에대한 내마음을 말하고나니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되는군요...

 

♡♡아~사랑해~

 

p.s 빌린 아이디 입니다 혹시라도 그녀가 볼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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