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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간다..이제는..

지쳐간다 |2006.02.26 22:12
조회 693 |추천 0

벌써, 나이가 33이 되어 버렸다. 작년에 꼭 결혼하리라 결심하고 노력을 했것만, 결국 또, 한해를 넘겨 버렸다. 이제 33이 되니, 아! 내 나이가 넘 많이 먹어버린것 같다. 그렇다고 여자 만날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다. 지금은 중국에 있다. 일년에 한국에 있는 날은 통틀어 1달정도다. 그렇다고, 연속적이 아닌, 일시적인 한번에 일주일씩,,이렇게 있다보니, 여자 만날 기회가 통 없다. 그렇다고, 중국여자랑 결혼할 맘은 아직은 없다. 결혼은 혼자 하는게 아니라는 좀 보수적인 생각이 있거니와, 부모님의 뜻을 선뜻 거역할 맘이 없다.

매일 주말 넘 힘들다. 중국에 주재원으로 혼자 나와 있는데, 평일은 몰라도 주말은 정말 외롭다. 금요일 저녁부터, 찾아오는 가슴의 두근거림,,나도 모르겠다. 왜 요즘 이렇게 가슴이 자꾸 두근거리며, 설레이는지....어제는 혼자서 두근거림을 좀 참을려고 담배도 피워보았다. 근데, 끊은지 8년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 하루종일 피곤하고, 지쳤다. 그래서, 반나절 잠자고,,아침에 늦게 일어나고....힘들다..

밤마다 창밖의 다른나라의 불빛을 보며 왜! 내가 여기 있나! 하는 생각도 참 많이 했다.

요즘은, 왜 그렇게 20대로 돌아가고 싶은지 모르겠다. 20대 젊은 분들을 보면 그냥 그 자체로 부럽다.

난, 뭐했지? 하는 정말 단순한 생각과 후회가 넘 많이 든다. 정말 후회가 많다.

나의 몸이 여러개라면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은데,, 지금이라도 뭘 또 하고 싶다..

왜 이럴까? 나이는 몸만 먹는가? 맘은 아직도 20대인데....

나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지...아! 그냥, 그냥, 후회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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