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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이 소화전입니까??????!!!!!!!!!!!!!

이런... |2007.04.11 15:12
조회 8,889 |추천 0

 

 

 

저는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회사 업무 때문에 쇼핑을 할 시간이 없고,

인터넷 쇼핑몰이 같은 상품이라도 더 싸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구입했다가 낭패 본 일도 많았는데

이제는 노하우가 쌓여서 그런지 그런 일도 잘 없더군요.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다 보니 택배도 자주 오죠.

어느 날엔 집에 도착해보니 택배상자가 세개나 쌓여있더군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택배가 다른 집들보다 자주 오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상한 일이 있더군요.

어느 날은 평일에 집에 하루 종일 있었는데

저녁 쯤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온겁니다.

택배 받아가라고요.

분명히 낮 시간 동안 초인종이 울리지 않았는데

경비실에 맡겨져 있더라고요.

그 때까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시간이 또 한참 지나서 제가 또 사이트에서 전자제품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배송조회를 해봤죠.

그런데 수취인 이름에 소화전 이라고 나와 있는겁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설마 설마 하면서 집에서 나와 소화전을 열어봣죠.

세상에...제 택배 상자가 소화전 안에 쑤셔 박혀 있더군요.

 

안에 내용물이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고, 늦게라도 발견했으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1~2만원도 아니고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전자제품이 사라졌으면 어쩔 뻔 했습니까!!

정말 황당해서 주변에서 이야기 들어보니까

어떤 사람은 노트북을 소화전에 넣어둔 경우도 있더군요...--

노트북 그거, 꽤 클 텐데 어떻게 쑤셔 박아 놨는지.

심지어는 어떤 사람은 음료수 한상자를 주문했는데 배달원이 두개를 빼서 먹어서

배달사고로 신고했더니 신고는 받아 주는데 1년동안 감감 무소식이라더군요.

아마도 음료수 두개이니 그 정도는 처리 안해줘도 별말 없겠지 생각했나보더군요.

고객의 물건에 손을 대다니 이럴 수가 있는건가요?

 

그 이후로 값이 좀 나가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기가 꺼려지더군요.

아예 경비실에 배달해달라고 써놓거나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경비실에서 잘 안받아주는 아파트도 있다던데...

저처럼 바쁜 직장인은 쇼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택배 기사 교육을 좀 시켰으면 합니다.

무거운 물건 들고 오르내리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게 직업이고 책임감은 가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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