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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에서의 인생전환이라

최혁만 |2006.02.28 15:31
조회 241 |추천 0

저는 올해로 서른살이 된 백수 청년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었습니다,집안 형편과 혼자 자취를 하면서 살아왔기에 정식직장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20가지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3d애니메이션을 공부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저개인의 능력부족과 잦은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져서  어느새 전 서른살의 문턱에 와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일이란 세가지 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잘할수 있는일.

두번째  잘하면서 좋아하는일.

세번째  좋아하지만 잘못하는 일.

 

저같은 경우엔 세번째의 경우였습니다. 예술계 일이라서 더욱더 개인의 능력차는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오랜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능력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끈을 놓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태어난 의미는 이것 때문일것이다. 또는 나는 이일을 하면서 행복해 질수 있다.라는 자기 세뇌였을지도 모릅니다.

 

저와 같이 출발한 친구들이 앞을 달려가는것을 뒤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친구들을 앞을 향하여 달려가는 동안  뒤늦게 성공한 사람들이나 인생에서 어렵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자신의 이야기 인냥 착각해서 위로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어쩌면 성공할지도 모른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서른이라는 나이의 갈림길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새로운 길을 가면서 자기의 적성에 맞지 않거나 자기와 맞지 않아서 힘들어서 좌절하더라도 하고 싶으세요.

 

물질적으로  특히 많이 어려워 질수 있습니다,그리고 예술계니까 더욱더 능력이 천차만별입니다.

수능이 0-400점이라면 예술쪽은 그 차이가 0-1000000이상의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서 성공하는것은 극히 소수 이고요, 제친구도 15년동안 만화를 그리다가 이제는 결혼과 다른 이유로 다른직종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실력도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장태산씨의 문화생으로 바로 들어갔으니까요)

 

단지 좋아해서 시작하는것을 저는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20십대 초반이라면 이런애기는 않겠지만 이제는 무엇을 선택하면 그에대한 결과값을 져야되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제생각은 그래요)

 

당신이 선택한 길에 물론 어려운 난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나가서 성공을 하실수도 있을것이고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를 포함해서라도 그길을 가실 생각이 있으시면 가세요.

제가 잘되지 않았더라도 제인생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일 다 하면서 살았고 재미있는 인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물질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이 많았던 반면에 포트폴리오를 하면서 날을샜던 날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느꼇던 행복, 그런것들이 잘되지 않았을때의 좌절감,그리고 더욱 나아질거란 내안의 열정들.

 

제가 잘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감정들은 제가 얻었던 것중에 제일 소중했던 것들 같습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란 영화를 보시면 이런대화가 있습니다.

 

초췌해진 주인공이 시골로 내려와서 고등학교 밴드시절의 친구가 소주를 마시면서 이런 애기를 합니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좋냐"

 

결과가 어떻더라도 행복해 질수 있다면 서른이 아니라 일흔이 되더라도 님이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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