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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너무아프기만했네요...

모르겠다이젠 |2006.02.28 19:26
조회 5,007 |추천 0

사랑과 이별 ... 읽기만하다가 오늘은 글을 다 써보네요 ...

 

답답한 마음 조금이나 달래질까 해서요 ...

5년동안의 일들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 그긴시간만큼 너무 많았었던 일들... 참 어렵네요

 

그사람이랑 저 대학교 1학년때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저는 남자를 사귀어본적도 없고 대학교와서 처음 이남자를 사귀게 되었어요

고등학교때 뚱뚱해서 남자들이 따르지않았고 대학교가서 8키로나 빠지고 해서인지

남자들이 제법 따랐습니다.

정말이지 바람둥이인거 알면서도 머가 그렇게 좋았는지

5년전그때도 헤어졌다 사귀다를 반복했었어요 ..

바람끼때문에 결국은 헤어지고 군대를 갔었고

제대후에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3년동안 그리워만했었던 사랑이라서인지 아님 처음으로 저를 좋아해줬던 남자인지 잊지못했어요

첫사랑이고 첫남자라 머든지 다 줬습니다.

아깝지 않았고 그만큼 좋았었나 봅니다

다시사귀게 되어 잠자리도 갖게 되었고

너무 내가 몰라서인지 사귄지 100일되던날

임신까지 ..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어요

엄마한테는 어떻게 말해야할지 너무나 생각도 못했고

남들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저인데 말입니다.

남자친구 집에서는 누나둘에 막내아들 귀하죠

부모님 생각끔찍하게 하는녀석이고

그래도 부모님들 놀래키고 책임지겠다고

저희 엄마한테도 찾아와서 책임진답니다.

참 고마웠어요

그래도 집에도 알리고 책임진다해서 맘에 상처는 받지 않았어요

군대가면 철이 들어온다고 하죠?

그말도 믿게되고 이런 책임감있는 모습에 더 빠졌나 봅니다.

남자친구 어머니 전화와서 모진말 많이 뱃었어요

당장 병원가라고 !

이러면 며느리되는줄아냐고 !

참 맘이 많이 아팠어요

너무 미웠고 딸가진 부모로써 어떻게 이렇게 쉽게 말하는지

좋은말로 맘에 상처라도 안가게 말씀해주시면 안되나 .. 참 많이 미웠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이라서 이해하고 또이해하고 참았습니다.

저희 엄마한테 많이 미안했고

그때나이 23살 .. 생명이 소중한건 알았지만

무서운 생각들에 결국은 떠나보냈어요 ...

그때 남자친구 집까지 나와서 저한테 위로해주고

잘한다고 평생곁에 있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말 믿었죠 정말로 그래주길 바랬구요

이런일 있는후부터 남자친구집에는

비밀로하고 저랑 남자친구랑 동거를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이 지방이라서 대학교 복학해서 자취한다고 원룸 얻어있었거든요 우리집앞에

첨에는 왔다갔다하다가 결국은 동거를 시작하게 됐어요...

 

유산하고 한달도 안되서 남자친구 저한테 크게 한방 날리더군요

싸이월드 ... 3년전만해도 지방이라 싸이란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우연히 남자친구 컴퓨터를 보다가 인터넷주소창에 이상한 주소줄이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저도 모르게 싸이 만들어놓고 있었어요

사진첩에는 제 사진 하나 없고

군대가기전에 사귀었던 여자 사진들이 가득했어요

둘이 일촌도 맺어놓고 ...

너무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그남자가 처음이였고 너무 보수적이였던 저로썬

이제 끝났단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때 이미 그때 헤어졌었어야는건데 ...

지금까지 왔는지 ...

그일로 남자친구 저희집앞에 와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다신 그런일 없을꺼라고 ...

가시밭인줄 알면서도 걸어들어가는게 사랑이라죠?

등신같이 그말 또 믿었어요 !!

그러길바랬고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였으니까요 ...

남자들 헤어진 여자친구 싸이에 들어가곤 하나요?

이해는 가요 궁금은할테니까 ...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남자친구 학교 동아리실 놀러갔다가

인터넷주소창에 또 그여자 미니홈피 주소가...

정말 어떻게 이해를해야는건지 죽을만큼 내가 싫어하는거 알면서 왜또 그랬는지 ...

싸우고 또 싸우고 그여자 때문에 ...

참 힘들었어요 이남자 가슴에 어느한쪽에 그여자가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싫었어요

그래도 평소때는 저만 보고 저한테 너무 잘하는 남자친군데

나쁜건 잊고 좋은것만 생각하면서 그렇게 지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저랑 같은 지방에 취업해서 계속 둘이 동거를 했어요

너무 좋았고 이런제자신을 생각하면 비참해지지만 그래도 사랑이 먼지 그남자가 좋긴좋았나봅니다.

 

내맘속에 항상 무거운 짐들 .. 유산 동거... 이렇게 큰 맘의 무게를 지니고 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자친구 몰라주더군요..

싸움은 잦아지고 ... 그래도 정이 무서운건지 사랑인지 몰라도 헤어지고 붙고 헤어지고 붙고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

 

바람 !! 남자친구가 바람피울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친구의 여자랑..

참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왜이렇게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지

회사 같이 출퇴근하다가 정이 들었나봅니다

저는 눈치도 못채고있었어요

저한테는 잘했기때문에 그리고 회사에있는 시간빼곤 저랑 함께지내는데

바람?? 그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세상에 비밀이 없나봅니다.

제 친구한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랑 싸워서 잠시 헤어져있는 동안

남자친구랑 그 여자애랑 술먹고 같이 모텔에 갔었다고..

다행이 그여자애 남자친구가 알아채고 쫒아가서 상황은 종료됐지만

그 여자애 남자친구가 나타나지않았음 어떻게 됐을까요..

너무 너무 믿기싫었어요 사실이 아니길 바랬고

근데 ... 사실이였고

헤어져있는동안 그래도 내자리가 내 빈자리가 보이길바랬고 반성하길바랬었는데

이런 엄청난 사고를 쳐놓고 다시 돌아오기에는 너무 너무 받아들이기힘든 일을 벌여놨었어요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남은 짐을 챙기러 다시 살던집에 찾아가야했었기때문에

남자친구 제 다리 붙잡고 웁니다. 미쳤었나 보다고 정말 잘못했다고

회사도 그만두고 내가 시키는데로 다 할테니까 지 옆에만 있어달랍니다.

너무 너무 믿기 싫었습니다. 왜이렇게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일들만 벌여놓는건지...

그때 일어났어야는데 ... 바보같이 그 눈물에 그놈의 사랑때문에 다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한동안 또 잘하더군요 내 눈치만 보면서 내가 시키면 머든지 다할꺼 처럼굴고 ...

역시나 얼마 지나니까 다시 원점으로 ...

변하길바랬는데 그래도 내상처 생각해주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길바랬는데...

잘지내다가도 그때 일들이 떠오르면 치가 떨리고 너무 화가나고

제어가 안되는 제자신이 저도 싫었고 왜 이렇게 난 어리석기만한지 원망하고 또 원망했어요

싸우고 붙고 사우고 붙고 ...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제가 이남자를 이렇게 만들어버린것같아요

처음에 떠났어야는데 받아주고 바람피워도 받아주고 내가 그랬었으니까요 ...

순간 순간 떠오르는 기억으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남자친구도 미워지고 잘해줄땐 모르겠는데 둘사이에 안좋은 감정이 생기게되면 제입에서는

헤어지잔말이 바로 나와버립니다.

 

저도 참 많이 못난거 알아요

근데 정때문에 이렇게 계속지내는건 아니겟죠?

남자들 누구나 바람은 피나요? 그런것쯤은 한번은 이해해줘야하나요?

그런것들 못잊고 혼자 맨날 괴로워하고 남자친구한테 짜증내는 제가 너무 못난건가요?

 

내년이면 26인데 지금이라도 이남자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해야하는지

이런제처지에 누군가를 만난다는거 너무 제가 나쁜년같아 보입니다.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

저 걸레인것 같습니다.

유산도 동거도했으니까요

그래도 저한테는 너무 순수한 첫사랑이였던걸요...

 

용서 빌고 싶어요

애기지운거 ...

생각없이 동거한거 ...

사랑이 머길ㄹ ㅐ...

 

너무 너무 아프네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거 ...

 

다시 태어나려고 해요

너무 나쁜짓같지만 모든거 다 잊고 새롭게 ..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25섯 ...

지금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아플꺼 같단생각이 드네요 ..

다시 시작할수 있겠죠??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채경|2006.02.28 21:54
님아야 ... 걸레같다는 말..하지마세요 ..님은..마음에 충실하신것 뿐이예요 ...강해지세요 ..남친보다 ..님을 더 생각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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