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랑 백화점이랑 가까워서 그러니까 걸어서 5분거리라서
백화점 갈 때 화장도 안하고 옷도 대충 입고 나가는데요.
백화점 가면 제가 항상 무시 받는거 같아요.
얼마 전에 화장품이 하나 필요해서 백화점엘 갔는데 거기 매장녀가
불러도 듣지도 않고 계속 딴청이고 결정적으로 '그거 사시게요?' 라고 말하고.............
아니 제가 지금 사는 동네가 오래되어서 옷 대충 입고 나간다고
막 지저분하게 입고 나가고 그러진 않거든요.
동네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요...그래도 평범하게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물건사러 가서 무시당하니 기분 진짜 나쁘네요...ㅜ.ㅜ
얼마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요, 백화점에서 엄마 선물 산다고
기획 셋트로 나온 상품을 사게 되었어요.
그런데 백화점도 화장품 같은거 사고 나면 샘플같은거 주잖아요....
원래는 말하기 전에 챙겨주는데 안챙겨주길래 제가 샘플 안주냐고 했더니
기획 셋트는 안준다는 거에요.
근데 제가 전에 다른 매장에서는 기획 셋트 샀어도 샘플 줬었거든요...
그래서 그거 말하면서 샘플 달라고 주면 안돼냐고 했더니
'그럼 거기서 사세요' 이러는거에요...ㅜ.ㅜ
제가 서비스 직에 있어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거에 진짜 민감하거든요.
아니 샘플 준다고 자기들 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 왜이런데요....ㅜ.ㅜ
다른 백화점에서 샀을 때는 약속 있는 김에 들른거라서
옷을 좀 차려입어서 그렇게 친절했고...
집 옆에 있는 백화점에서 샀을 때는 옷차림이 안좋아서 그랬던건지...
비싼 브랜드 일수록 그렇다는게 느껴져요..........ㅜ.ㅜ
돈쓸라고 손님으로 가서 무시나 당하고 정말 억울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