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사귀자고 하고 사귄건 130일 정도 되구요-
좋게 지내게 된건 6개월 정도 됐는데요
그런데 사귀는 동안에도 2번이나 헤어졌었어요.
헤어진 이유는 그의 바람기가 있었는데요-
50일쯤 갔을때 사촌동생이 다니는 성당에서 캠프를 간다고 하더니
다녀와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인 즉슨 캠프에서 눈이 맞은 여자가 있어서 였습니다.
그러니까 사촌동생이랑 간다는건 거짓말이였고-
예전부터 알게된 여자가 성당에서 캠프를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한것이였죠.
저한테는 제가 화를 낼까봐 사촌동생이라고 말을 하고서...
그 여자랑 바람이 나서 헤어졌는데-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귀게 된 이유는.... 제가 .. 그 사람의 아이가 생겼다는 결과에
저도 무척 놀라기도 했지만- 그 사람이 돌아온 이유이기도 했죠.
그래서 예전보다 더 잘 지냈습니다.
당연히 아이는.......... 수술을 받았구요.
참고로 그 사람과 저는 장거리 연애중이였습니다.
그런데 100일이 넘어서.... 제가 있는 곳까지 와서 재미있게 놀다가
다음날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는... 첫사랑을 못 잊겠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놔주기로 하고 놔주었습니다.
그 뒤로는 다시는 만나지 않을듯 했지만- 어떻게 하다가
다시 예전처럼 사귀자는 말만 하지 않았지 사귈때랑 똑같이 생활하였습니다.
그 사람과 제가 둘다요.
그러다가 제가 해외에 연수를 가게 되었는데 저는 무척이나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믿는다는 신뢰하에 다녀왔는데-
................. 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군대가기 전에는 꼭 저한테 돌아오겠다고..
결혼은 나랑 하겠다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이없고 어처구니 없죠, 황당하고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 말을 들으면서 꼭 돌아오라고.. 바보같이 말을 했죠.
그러고선 저도 다른 남자가 생기고- 그렇게 지금 현재 2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어머님께서는 저한테 무척이나 잘 해 주었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통화를 하는 수준이였습니다.
어머님께서는 그 사람이랑은 상관없이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제가 좋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해외에 갔다와서 제대로 고기도 먹지 못했을텐데 하시면서
고기도 사주시고-
그 사람이랑 사귈때 가끔 그 사람 집에가서 잠을 잘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머님께서 반찬 만들어 주시는거에 신세를 지고는 해서
내려갈땐 좀 신경을 써서 건강쥬스라던가, 명절에는 명절 선물을 했습니다.
그날도 고기를 사주신다기에 해외에서 사왔던 어머님 선물을 줬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저한테 막 해주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못해주겠다고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어머님께서 전화를 먼저 하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 내가 애끼 반지를 하나 맞출려고 하는데- 그거 맞추면서 너 반지도 해줄려고 그래-
호수가 어떻게 되니? 네번째 손가락에 들어가는 반지로 맞춰주고 싶다 "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것입니다.
그 사람이랑 헤어진것도 어머님께서는 다 아시는데- 왠지 ...
그 반지를 받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에 아니라고 됐다고 거절을 했지만
엄마가 그냥 해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냥 어머님께서는 순수한 마음에서 그렇게 베풀어주시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 반지를 받게 된다면-
4월달에 그 사람이 군대를 가는데- 왠지 그 반지를 받아서 끼고 있으면
그 사람이 군대를 다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한 기분이 듭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제 그 사람.... 저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줘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립기도 합니다.
미련일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어머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라- 제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시어머니로는 이 어머님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저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이 길어진 글이 그동안에
그 사람과 있었던 사연의 반도 안된다는거,,, 정말 답답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상세하게 올려보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제 사연을 톡톡에 올리면,....
전부다 똑같은 반응일테라고,, ㅠㅠㅠ 저도 제가 답답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