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는 5형제중에 3번째시다. 우리 어머니도 5형제중에 넷째..
나?? 난 여동생 한명있다.. 아마 요즈음에 중, 고등학교 입학하는 얘들들은
형제가 없거나, 있어도 1명정도 일 것이다.
왜 이렇게 급속히 출산률이 감소되었는가?
정부는 멍청하게 출산률 감소를 출산보조금으로 막으려고 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곳에 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인식'의 차이에 있다.
예전엔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도, 자식이 많아야지 화목하고 좋은 집안으로 생각되었다.
또 조부와 조모께서도 그런걸 강요(?)하셨기 때문에, 보통 4-5명.. 적어도 형제가 3명은 되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개발도상국 시기를 벗어났고, 예전과 같은 이런 인식이 많이 없어졌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그렇게 예전처럼 자식을 3-4명 둘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2명은 낳아야 하는데, 왜 2명조차도 낳지 않는것일까?
그 이유는 복합적일 수 있지만 몇가지를 들 수 있다.
1 여성의 사회진출
남녀 모두 회사에 다니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데, 언제 얘들을 그렇게 낳고 키울 것인가.
또한 그렇게 임신을 하고 얘를 낳을때까지 지원해주는 회사가 있었는가?
일부 공기업은 마음껏 출산휴가를 써도 되겠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여건상
출산휴가를 눈치보면서 쓰고, 또 그 기간도 짧다.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되는건 인사승진에
불이익이 따른다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의 사정은 저렇다.
2 교육비와 양육비의 부담
이는 인식의 차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예전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을 잘 키우는것을
제일의 목표로 삼았다. 즉 내가 좀 힘들어도 우리자식은 반듯하게 키워야지..
그것도 자식이 4-5명씩이나 되는데도.. 정말 허리가 휘어가면서까지.. 그렇게 자식을
위해 헌신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떠한가? 과연 저런 인식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을까? 물론 부모님들의
자식사랑이 변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식에게 사랑을 주되, 4-5명이 아닌 1명에게
몰아서 주자는 것이 요즘 부모들의 생각이다.
이는 교육비와 양육비의 부담과도 연결된다. 허리가 정말 휠 수 밖에 없다. 자식 1명에게 들어가는 학원비,
과외비.. 왠만한 가정 50-100만원 될건데.. 거기에 대학 등록금에.. 얘들한명 키우는데만 해도..
수억이 들어간다.. 그런데 3-4명을 어떻게 키우란 소리인가..
중구?? 10명 낳으면.. 3000만원.. 한마디로 미친소리다.. 빛좋은 개살구일뿐..
진심으로 대한민국 출산률을 높이려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즉 아직도 남아있는 사회적인 관념들.. (임신을 한 여자를 회사가 탐탁치 않게 여긴다. 부터
출산휴가를 눈치보면서 쓴다..) 이런 관념들을 없애고, 회사도 적극지원해서 회사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회사에 아가방을 만들고, 여성들이 임신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아이를 3명이서 낳는다면.. 프랑스처럼 훈장을 주어 사회적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인구가 1억은 있어야 강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우리나라의 출산률..
정말로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해야만.. 출산률의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