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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못난 놈입니까?

내삶 |2006.03.03 00:02
조회 1,599 |추천 0

31살의 건장한 남자입니다.(76년생)

8개월 정도 사귄 여자가 있습니다.

몇일전 여친과 술을 마시는데 여자 친구가 저희 집안과 저의 연봉에 대해서 묻더군요.

그래서 있는 그대루 이야기 했지요.

저왈: 너도 알다시피 우리 아버님은 지난해에 돌아가셨구, 어머니와 누나가 있어...

        글구...우리집은 가난해...지금 전세집이구...(아주 적은금액)

        어머니는 조그만한 가게를 하시고 누나도 조그만한 가계를해...

        음....집안에 빚이 있어서 요즘 그거 갚는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한 올해 5월까지 갚으면 끝나...
        (빚의 규모가 엄청나게 컸음...그래두 5월이 끝!!! 기쁘당! 푸히히히)

        글구....내 연봉은...(저는 개인사업-전문직)..개인사업이기에 연봉으로 계산하기 곤란한

        점이 있지만 굳이 계산하면 약...1억정도돼! 라고 했습니다.

        (월로 약 800~1300만원정도됨..순수익)

 

이렇게 이야기 햇더니...여친이 자기는 너무 가난한 집안이 싫다고 하더군요..(뜨금없이요 -,-)

또....오빠 미래는 밝아서 좋은데...몇년동안 내가 힘들겠다...하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만약 결혼하면 부모님 모실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연하지...나를 위해서 고생하신분을 어떻게 모르는 척하냐..당연히 모시고

살아야지.."라고 했더니...

여친왈 ...."나는 그렇게 살기는 좀 힘들다...그러면서...현실을 받아드리자,,,우리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헉~~~~~~~~~~

 

이런말 좀 그렇지만 외모적으로도 보통이상이구 (다른사람들의 말...)

성격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하기야 이게 뭐 그리중요하겟습니깡 ㅋㅋ)

 

여친의 말을 듣고 집으로 오면서 이상한 생각이 지금까지 계속듭니다...

내가 그렇게 못난 놈인가에서 부터.....아니 집안이 조금 잘 살지 못한다는것,...또 부모님을

모신다는것이...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는가 라등의 생각이 교차합니당...

한편으로는 정말 성질도 납니다...우c.....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는일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 해용...
일(work)하는것이 아니라 놀이(paly)한다고 생각해서 즐거운데..

몇일동안 우울했습니당...훌쩍훌쩍

속이 상해서 방금 쏘주 한잔하고 왓습니다...

그 친구 욕할마음은 없구...제가 그런친구를 만난게 잘못이지용....

그냥 속이 상해서 적어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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