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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축할래요 ㅠㅋ

흠흠 |2006.03.05 01:52
조회 294 |추천 0

아.. 시간을 놓쳐버렸어요 ㅎㅎ

암튼... 2005년 3월 4일.. ㅠ ㅠ

저 중국처음 온날이거든요 ㅠ ㅠ

 

저는 삼남맨데요..

큰동생은 이미 유학중이였구요,.

저도 한국대학보다,, 중국에서 나오는게 더 현명한 방법일 듯 싶어서,.

동생따라 같이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떄부터 해온 중국어라 그다지 약간 어렵게 .ㅋㅋ

지금 있는 대학에 바루 입학 하였구요,,

(저희학교는 HSK의 일정한 점수만 잇음 합격시켜주거든요;;ㅋ

 일부러 선택했죠;ㅎㅎ유학까지와서 재수하기 싫어서;)

 

암튼,. 중국오는 첫날,

공항에서 엄마, 막둥이 동생이랑(저랑 16살차이나요ㅎㅎ)

그리구 한달 사귄남자친구 ... 그렇게 인천공항에서 저

그 셋명 붙잡고 엉엉 울었드랬죠;;;

사람들 다 쳐다보고..

다큰 처녀가 저러고 있으니.. ㅠ ㅠ;ㅋ

 

비행기 타고 나서도 계속 울고 ㅠ

수학여행이후로 처음 타본 비행기에 귀가 멍멍하다고 울고 ㅋㅋ;;;

 

중국와서 짐풀르구 나서

전화해야 할 것같은데...

국제전화할줄 몰라서 또 울고..-_-;;;;;

 

처음에 엉엉 울면서 왜 왔을까 당장 한국 돌아갈까,,,

엄청 우울해하다가..

정신차리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한국애들끼리 만나고 싶구, 술마시구 싶구, 놀고 싶은데,.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자식 둘이나 유학 보낸 부모님 과,

못난 여자친구, 몇년 더 기달려야 할지 모르는 그런 생활에,

나보다 더 일찍 적응하구,

힘들어 하구 한국가고 싶다는 말 할때마다,

엄마보다 더 따가운 충고 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정말 잘지내고 있어요~ㅋ

 

유학오니까 좋은점은요,.

한국에 있을땐 모든 일은 친구들이랑.. 꼭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나 혼자라는 생각을 못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젠 혼자서 밥먹고, 학교가고, 공부하구, 심지어 놀고 혼자서 기숙사에서 술마시는 것까지,ㅎㅎ

혼자서도 잘해요♬

 

그리구,.

울엄마가, 여자는 시집가면 평생 손에 물뭍히고 살아야 한다며

주방일은 안시켰거든요,,

커서는 눈치보며 설거지 했지만.. (손에 물뭍히지말랫음서, 설거지안하면 막 모라모라 ㅎㅎ)

 

이제는 밥지을때 물 한번에 받구서 전기밥솥올리면

진짜 맛있게 밥두 하구요,~

반찬두 혼자 만들어서 잘 먹어요 ㅎㅎ;

 

유학이 많이 힘들고 외롭긴 하지만,

나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많이 힘들고 외롭다고,,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뭉치고, 어울리는 건 좋은데,

도를 지나쳐서는 안되는 거 같아요.

 

가끔 여기생활하면서,.

도를 지나친 생활하는 사람들 가끔 보거든요;

낮과 밤이 바꼇다고 할까요?

 

이휴-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ㅎ

 

암튼- 유학생활하시는 분들!

화이팅~~♡

 

시간이 길어지고 이제 적응 다 되서 무뎌질때쯤,

방학때 한국가잖아요!ㅋ

그때 맛있는거 엄청먹고 잠 잘자구~~ 5kg만 딱 쪄와요!! ㅎㅎ

어차피, 돌아오면 다시 빠지잖아요-_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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