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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된 상병휴가...ㅡㅜ

도와주세요... |2006.03.05 09:27
조회 1,243 |추천 0

사귄지는 약..50일 된 남자친구가..

며칠전..상병 휴가를 나왔습니다..

 

휴가만 나오면..잘해줘야지..내맘 다 보여줘야지..벼르고 벼렀었는데..

군대 가기 전..그의 모습과는..너무 다른..오빠의 모습에..저도 모르게 실망했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하지 말아야 할..많은 것들을 해버렸습니다.

 

제발..휴가 나오면 너랑 정말 같이 있고 싶었다며..조금만 같이 있자고 하는 사람에게

귀찮다고 하며 찜질방에 가서 자라고 하고..전 집에와서..잤어요.

 

그 사람과 같이 있는 내내...싫은 내색..역력히 냈구요..

정말..그 사람이 싫었던 건..아닌데...ㅡㅜ 그냥..투정 부리고 싶었었나봐요..

 

그리고..이튿날 집에 갈땐..

강의 들어야 된다면서..김밥집에 데려다 준 다음..여기서 먹고 가든지..기차에 가서 먹든지..

알아서..가고..다음에 연락해.

이렇게 말하고는..전 학교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제가 사는 이 지역에...처음 온 거여서..지리도 모르고..낯설기만 했을텐데..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는..그 사람 말에 저는 나 강의시간 늦어..그냥 혼자 먹어..라고 일관했어요..

 

그리고는..그냥 둘이 대화할때도..

이 사람이 절 얼마나 좋아하는지..알고 싶은 맘에..

나 오빠 안좋아해..맘에 안들어...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이렇게..맘에 없는 말들.

이별의 뉘앙스가 느껴지는...말을을..해버렸답니다.

 

역까지는...잘찾아가긴..한건지..

집에는 잘 들어간건지..

철도파업이라서..기차를 잘 타긴 한건지..

가는 길 차표도 끊어주지 않는..이런 여자 친구가..어딨을까요...

 

그래서인지...우리 군화 연락이 없어요...ㅡㅜ

지금..삼일째..연락이 없네요...

다만..메신저에.. 알림말로..the end.. 이렇게 써두고는...사라져 버렸어요.....

 

남자친구..정말..사랑하거든요....

어쩌죠....연락 될 길이..없어요...휴대폰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모르겠어요........밤새..하루종일..휴대폰만 봅니다......

 

도와주세요........ㅡㅜ

 

오빠...제발 전화해.....ㅡㅜ 한번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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