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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집은 만화방을 운영하오.

악동세이루 |2006.03.06 03:34
조회 196 |추천 0

만화방이라 하면 24시간..연중무휴.

허허.. 지 멋대로 휴학계를 내버리고 집구석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는 소인을 본

엄니께서 큐대 7개를 들고 오시며

 

' 뒤지게 쳐 맞을래? 가게 볼래? '

 

라는 엄명에,

배째라며 들이대면 뒤지게 쳐 맞을까봐

공손히 '가게를 보겠나이다' 라고 청한뒤에,

무려 7개월동안 가게를 지키고 있는

한심청춘이라오.

 

 

소인 가게 말도 많고 탈도 많소.

차 키를 던지며 모텔 가자는 낭자도 있었고,

소인 가게 밑은 노래방과 주점이 운영하는 관계로

소인 가게 위 계단에 올라와 궁뎅이를 까고 소변을 보는 낭자들도 계시고,

 

 

소인 가게 밑이 그러한 곳이다 보니

열혈청춘들이 기어올라와 포르노 아닌 포르노를 연출하다

이 젊디젊은 청춘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도망가는 내외도 있는가 허면,

 

 

고작 몇푼 되지 않는 돈을 주기 싫어

손님이 계신 영업장에서

 

' 내가 누군줄 알아? '

 

라며 고함을 치시는 미친대감분들도 많으시오.

 

 

참... 인생 한탄 하다 보니..

길기도 기오.

 

 

소인 몇일 전 엄니께 선포를 놨소.

월급을 주던지, 알바를 구하던지 하시라고,

 

 

 

 

훗... 그냥 조용히 있을걸 그랬소.

아직 맞은 곳 붓기가  가라앉지 않는 구려.

 

허허..

 

인생무상이라..

 

공수레 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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