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예기하는거 보면 참 좋은사람이라고 느끼고..이혼경력(?)이 있는 울 마누라랑 결혼했습니다.
기존에 사귀던 사람이 사기결혼으로 속았다고 하네요..
어찌되었던...결혼해서 그럭저럭 잘살다가 애기가 생겨서..2월달에 출생하게 되었네요.
어찌그리 이쁠지...![]()
그런데 문제는 울 마누라에 짜증......
정말 심각합니다...막내로 자라고 좀 큰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 맘에 조금만 안들면 막 짜증을 내네요..![]()
제가 집에 부모님과 통화를 하다가 우리 마누라 몸상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고 묻길래
허리가 좀 아프데요..라고 예기하고 모 이런예기 저런예기 했습니다.
부모님이 전화로 허리가 아파서 우짜니...모 그런말씀 했구요..
에휴~~그런데 그런게 싫은가봐요...
그럼 부모님 묻는말에 멍하니 있을수있나요? 그냥 튼튼해요..그렇게 예기해야 하나요?
부모님이 무슨말을 하던 왜그렇게 싫어하는지...솔직히
이해가 않가요~~들어보면 틀린말도 아닌거 같은데...
자격지심인가요..솔직히 처가댁이 보증을 잘못서서...
좀 어렵거든요..그래서 아직 결혼식도 못했습니다..일단 혼인신고만 한상태구요..
그래서 둘이 벌어서 올 가을에 결혼식하자라고 했으나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그래도 결혼식은 할려고 적금 넣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얼마전 친구와이프가 애기를 낳고 실업급여를 받는다니 모니 해서..
그래 하고 울 마누라한테 예기했더니 다짜고짜 짜증부터 내더군요...
허리도아픈사람한테 왜 돈예기냐고요...
저 한달용돈 5만원입니다...회사 출퇴근하는데 기름값 아낄려고 늦게 퇴근하는날은
통근버스 타고다닙니다..
한때 식비만 4~5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물론 같이 먹었지만..솔직히 혼자있으면
이런거 잘 안시켜먹어서요..
애 보건소 가서 주사맞추라고 하니까 믿음이 안간다나..모라나..해서..
그냥 소아과 다니고 있습니다..
보솜이 기저귀가 조금 싸길래...보솜이 기저귀쓰라고 하니까 좋지않다고
그비싼..하기스를 골르네요..![]()
처음에는 살림잘할꺼 같이 예기하더니....임신하고 그러니까 귀찮다고 자꾸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물건하나 살때도...이상하게 가격을 먼저보는듯한 느낌이 계속 들고요..
비싼게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친구 와이프와 비교를 자꾸 해서는 않되지만...솔직히 두부값 콩나물값 산다고
십자수 아르바이트하는 친구 와이프랑 비교가 되더라구요...둘다 임신하고 둘다 힘들텐데..
움직이기 정말로 싫어합니다...![]()
성격도 내성적이라서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를 못하나..타지에 와서 아는사람없이 고생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동호회나 그런거 함 나가볼래...아니면 무슨 교실이라도..나가서
사람들좀 만나고 이것저것좀 배워봐..해도 싫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않한다고 짜증을 내죠~~
이번에 애 임신하고 태교요~~절대 안했습니다...모모란책 반권읽고 귀찮다고 않읽더군요..
온니...티브이 시청~~운동도 제가 데리고 나가서 한시간 그것도 10일정도 했나~~
자기는 잘 씻지도 않으면서 저보고는 않씻으면 기겁을 한답니다..
에휴~~
정말 결혼이 이런거라면 절대 비추합니다...애기때문이라도 힘내고..
출산하고 민감해져서 그렇겠구니..하고 이해는 한다고 하지만...결혼후..한달전부터 계속된
짜증이 한달에 2~3번꼴로 나옵니다...
정말 참을 만큼 참았는데...우짤까요~~앞으로도 계속 참고 살아야하는지...
이핑계 저핑계로 솔직히 많이 양보했습니다...
처가한테 잘하면 자기도 좀 잘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전화도 자주들이고..
명절때 선물도 사가고..참고로 시댁은 아무것도 안해갔어요..
이번에 산후조리 수고하신다고 냉장고 사주는데 돈 드리고...에휴~~
우째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