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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휴대폰 갖다주려다 폭행당해...

이주 |2007.04.14 18:16
조회 10,953 |추천 0

친구들이랑 대학가에서 한잔하는 날, 친구의 아는분이 합류하게되었는데 그 분이 휴대폰을 두고 간것을 주방 이모가 벨이 울린다며 같이 있었던 우리들에게 주었습니다.. 그 분 위치가  저의 집 방향이고, 대로변이란 얘기에 쉽게 찾을수있을것 같아 제가 들고 가져다 주기로했습니다.

 

근데 그 부산 남구 소재의 돌담 노래방을 제 아무리 동네사람인 저도 찾기가 힘들어 그분이 계신 노래방에 전화해서 위치를 몇번 물었습니다..평소 제 직업이 서비스직이라  누가 뭐라해도 예의바르게 말한다고 자부합니다.

들어가서 휴대폰 갖다주러 온사람인데 안계시냐했더니 ,방금  저를  찾아 나갔다고 해서 나갈려는데 주인인듯한 아줌마가,전화를 왜 그렇게 많이하냐고...난리를 치는거였다.. 몇번 말이 오가고 해서   "알겠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막 쫒아오는 거였다..놀라서 지하에서 뛰어올라와 택시를 타려하자  그때부터 나의 억울함이 시작되었다.


택시에 반쯤 탄 나를  땅으로 끌어눕혀 놓고 질질 끌고 폭행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이 종결될까 ?

정신 차리자..살길을 찾자..하니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이 떠올랐다. 누워있으면서 112신고하려하자 그 아줌마는 내 휴대폰은 택시 밑으로 집어 던졌고 또 구타를 당했다...


택시아저씨께, “아저씨 112 신고 좀 해주세요” 라고 소리질렀고 몇분이 몇 시간처럼 흐르고 나니 또 다른 주머니에 가져다 주려는 휴대폰이 떠올랐고 어떻게 몸이 일어나게 되어   그 휴대폰을 꼭 쥐고 달리는 2차선 도로로 달리는 택시를 죽을 각오로 막아서 112신고해달라며 또 울부짖었다.....딱 그때  경찰차가 유턴하며 도착하면서 난 구조되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  그 다음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법원에선 쌍방간의 폭력에 의한 뭐라고 법금25만원 고지서가 왔다....

현재 정식재판을 요구한 상태이다...어떤 답변이 올지....


경찰서에 가서 아침 10시까지 주일 성당 미사 성가대도 못가고  정말 울면서 하소연하며 진술서를 작성했다.

정말 있는 그대로 진술했다.  성당 교우라던  경찰관이 진짜 억울하겠다고 위로하며 그래도 


고소하면 이래저래 기록도 남고 귀챦은 일 생기니 하지 말라고 권고하며 살다보면 길가다 똥물도 뒤집어쓴다고 참으라고 했다. 


하지만 무슨이유로 인해 맞았다면 억울하지도 않다..정말 나도 한대 때려나 줬으면 이렇게 가슴속이 터질것 같진 않다. 잘못이 있는데 그랬으면 억울하지도 않다.옥신각신 싸웠어도 이런글 안 올린다.


사실 전 컴퓨터 글쓰는데 오래걸리는 독수리 타법자다. 결과에 따라  인제 16년간 받아온 교육을 깰것이다.


누구든 사람 치고 싶으면 실컷 패주라할것이다. 그러다 경찰서 가서 있는 없는 거짓말로 거짓 진술하고  벌금 몇십만 내면 되니까 패주라고 할것이다.사회기본 개념이 깨어질것 같아 내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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