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자부심이 없어서 이번글 못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낄낄낄 -_ - 1000넘었다고 매번 쪽지주시는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부산의 한 Family Mart 에서 일하고있는 야간알바생 입니다.
알바하면서 가장 많이 황당한것이.. 담배이름 바꿔서 부르는 사람들이죠..
가끔 게그라면서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전혀 재미없습니다.
가장흔한것이..
RAISON -> 레이손이라고 많이 하시죠; -_-; 요즘엔 일부러 레이손이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The ONE -> 하나.......... -_ -; 왜들 이러십니까? ㅋㅋ
ESSE -> 던힐과 비교될정도로 많은 종류의 담배가 있습니다.
제가 부산살아서 그런지.. 사람들 부르는것도 독특합니다.
주로 아저씨들이 많이 피시는 담배죠....
아저씨들 부산 본토발음으로.... [엑셀]
-_- 여기서 또 종류가 나뉩니다.
빨간거.. 파란거.. 순한거.. 박하.. 3000원짜리.. 5000원짜리...
그나마 에쎄 필드사시는분들은 아직 뭐라고 하는지 못들었네요 ^ ^;
SEASON -> 레죵과 비슷한방법으로.. 시아손이라고......... -_-...
ZEST -> 이거.. 담배곽에 Z그림 크게 있습니다....................
아가씨 Z 하나 주이소~ -_-...............
담배이름 마음대로 바꾸지 마란말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는 무슨담배가 맛있는지 모릅니다.
제발 저한테 무슨담배가 맛있냐고 무슨맛이냐고 물어보지 마십시요! ㅋㅋㅋ
지금부터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편의점 알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사람들이..
늦게마치거나.. 술 자주먹는사람들이나.. 배달업 종사자 분들이시죠..
이분들 특징이 있습니다.
편의점에 오면 늘 친한척 하십니다. ....
전 저희동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때문에.. 이분들을 길에서 많이 뵙죠..
그래서 아는척 한번 했습니다..
"어! 안녕하세요 ^ ^"
..........
인사하고나니깐.. 그사람이 벌써 뒤로 지나가고 있더군요.
..........................
상처받고 저녁에 일하러 갔습니다.
그분 여지없이 오시더니.... 친한척 하십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낮에 길에서 인사했는데 인사도 안받아주시고.... ㅠ"
이랬더니.. 자기 뒤에 있던사람한테 인사하는줄 알았답니다.
-_-;;;
밖에서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주황색 앞치마 입어야만 친한척하는겁니까???????
그 주황색 앞치마 입으면.. 정말 사람들 많이 무시하는데 말이죠..
아무리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보여도...
반말은 하면 안돼죠; -_-;
혹시압니까?
요즘은 동안이 대새라고 하시는데..
20대의 얼굴을 가진 40대일지............. [몸은 40대입니다. -_-;;;]
흠흠;;
어떤날은요// ㅋㅋ
어떤분께서 담배를 사러오셨어요..
2500원짜리 담배를 사시면서.. 2200원밖에 없다고.. 카드 긁어달라고 하시는거예요..
저희 마트는 본사 직영이 아니라.. 사장님 개인이 허가 받아서 운영하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격은 싸게 팔되.. 조건이 조금 많습니다;;;
5000원 이하는 카드 안긁어드리구요.. 담배종류도 카드는 안긁어드려요..
수수료 빼고나면 남는게 없거든요; ㅋㅋ
그래서 안된다고 말씀드렸죠;
"손님. 담배는 카드가 안되는데요;."
게다가 카드도 LG카드였어요;
페밀리마트에는 LG카드가 안된답니다; -_-;;;
암튼 그분.. 안그럼 할인이라도 해달라고 그러십니다.
안된다고 절대 딱 잘라서 말했죠; -_-
단골이었으면.. 제돈 더 보태고 그냥 가져가라 하지만..
처음뵙는 분이셨습니다. -_-
그래서 차라리..
2100원짜리 디스 플러스나..
2000원짜리 디스를 피라고.. 그런것도 사람들 많이 피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자기는 절대.. 그런거 안핀답니다; -_- 군대에서 한이 됬다나요? -_-;
한라산이나 88 장미도 있다고 했더니.. 째려보시더군요..............
그러더니.. 아까 그 카드랑... 다시 다 넣어서...
지갑채로 맡긴다 합니다.
살짝 술냄새가 나는 분이셨지만..
지갑에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기타등등 신용카드도 많았기에..
알겠다고 지갑을 받은후.. 담배 드리고 보냈습니다.
DUNHILL ........
그런데 그분.......
다음날도 지갑찾으러 아니오시고..
그 다음날도 안오시고.......
그 다음주도 안오시고..
다음달도 안오시고......
아직도 안오십니다. -_-
저...... 그분께 낚인걸까요?
아니면.... 그분 술이 많이 취하셔서... 기억을 못하시나요;; -_-;;;;;
혹시 그분 이 글 읽으시면....... 지갑찾으러 오세요; -_-; 300원은 제돈으로 메꿨답니다;; ^ ^
일하다보면요.. 이제 막 대학들어가신분들이나..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이..
시급얼마냐고 물어봅니다. -_-
사실.. 저도 가끔.. 학교앞 편의점에서 물어본적도 있었답니다.
암튼 물어보시는분들은..
제가 야간수당과 여자라서 위험수당.. 혼자일하니깐 보너스까지 많이 받을거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그런거 없습니다.
대신......
계산에 오류 1달동안 한번도 안나면.. 시급에서 100원씩 올려주기로 하셨죠;
처음에는 2500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3달동안은 계속 2500원이었습니다.
그다음 4달째부터 돈이 오르더니.......
이제는 3000원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 ^
다음달에 또 100원 오를 예정입니다.......
친하게 지내실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