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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ok? 결혼은 no?

고민 |2006.03.15 01:53
조회 647 |추천 0

올해 전 31나 남친은 30이 되었습니다.

사귄지는 3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나이도 있다보니 전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뒤늦게 대학원에 들어가서 만나게 된 사이인데 그친구도 제 나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여 자연스레 결혼얘기를 꺼냈죠...그랬더니 학업핑계, 직장 핑계 대면서 결혼은 좀 무리라고 했습니

 

다. 결국 졸업하고 그 친구가 취직을 하게되니 더이상 빼지 못하고 부모님께 절 소개시켰죠.

 

저요...자랑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게 배우고 자랐습니다. 외모도 보기 좋구요..그런데 

 

저희 아버님이 암으로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그 다음해에 돌아가셨거든요..제가 우리집에서 막내인데

 

솔직히 저희 형제 다 키워놓고 돌아가신거죠..그런데 그걸 트집을 잡으시더라구요..나이도 한살 많고

 

또한가지는  남친네 집안이 돈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저희집도 아버님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형제들과

 

저희집안 아주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있습니다. 남친 어머님이 좀 허영심이 강해서

 

욕심이 많으시다는 건 알았지만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와 제 나이를 들먹이시는게 정말 속상했습니다.

 

더 참기 힘들었던것은 남친 어머니가 그러자 남친이 그 이후로는 아예 결혼 얘기만 하면 막 화를 내더

 

는 거였습니다. 평상시에도 많이 무뚝뚝해서 제가 서운한게 진짜 많은 상태였는데 저도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럼 헤어지자고 했지요.. 그러자 '나는 너랑 헤어지면 후회할것 같아서 못헤어진다'...'너나이

 

의식 안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미래에 사람일은 알수 없으니 나중에 너랑 꼭 결혼할거라는 말은 못

 

한다..', 이러면서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잡더라구요..  처음에는 남친이 절 더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제 남친 스타일은 복잡한거 싫어하고 좀 단순합니다. 그래서 더 화

 

가납니다.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의심도 안하고 질투도 안합니다. 왜냐고 물으면 자신도 여자친구

 

들 만나는데 나한테 그러면 나쁜넘이라더군요..내참...그런 차원이 아니라 관심좀 가져달라는 건데...

 

이제는 너무 많이 싸워서 관계가 좀 소원해 진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예전만큼 남친한테 신경을 안

 

쓰거든요...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은것을 줘버려서 상처도 너무 깊이 와닿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좀 달

 

라진 저의 태도에 좀 의아해 하더니 지금은 또 관심없습니다. 그냥 제 느낌인데..제가 좋아하는 마음

 

에  저희 관계가 유지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좀 시큰둥 해졌다는걸 알면서도 본인은 여전히 무

 

뚝뚝하고 무관심해 보입니다. 권태기 일까요? 헤어지기 싫지만 결혼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는 남친..

 

속마음을 알수 없습니다. 그냥 아직은 자신이 어리다고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하지만..저도 사람인데

 

언제까지 그의 곁에 있겠습니까? 저도 지치면 떠나지요..근데 그런걸 모르나봅니다..아니면 너가 가도

다른사람 만나면 된다는 심산인지..남자분들..속시원히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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