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이트 데이였는데 남푠분들한테 사탕은 받으셨는쥐~
다덜.. 받으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전 사탕대신.. 사랑의 빵을 받았습니다...ㅋ
3월 14일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탕받는 날... 누가 지정했는쥐~
정말루 대단한것 같아요..
어제 저녁 울남푠 퇴근한다는 전화받고.. 전 저녁준비하고있는데..
울남푠 올때가 됐는데 도착하지않자.. 전 걱정되서 전화를 했죠..
만땅 : 어디?
남푠 : 응.. 지금 가고있어.
만땅 : 출발은 아까했다면서.. 도착할때됐는데 왜 안와?
남푠 : 음.. 제과점에 들렸어. 빵 좀 사느라고.. 금방 도착해.
만땅 : 알았어.. 운전 조심하고..
전 화이트 데이라는건 잊어버리고.. 울남푠이 밥보다 빵이 더 먹고싶었나하고 생각했죠..
울남푠.. 한손에 빵봉지 들고 들어오는데..
이름도알수없는 제과점 빵...(제가 젤루 좋아하는빵이 파리*** 이거든요...ㅋ)
빵이 맛없네.. 내가 좋아하는 빵이 아니야.. 하고 투정부리고..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고로케빵이 하나 있더군요.. 전 그것만 먹고..
저녁을 챙겨먹었죠..
저녁먹고.. 제 홈피 관리하려고 컴앞으로 갔는데.. 그때 화이트 데이라는게 생각이났어요.
만땅 : 자갸~ 오늘 화이트 데인데.. 사탕 하나 없어?
남푠 : ..........
만땅 : 어쩜... 너무하는군~
남푠 : 사탕사오려다.. 안먹는것같아서 빵사온거야~
만땅 : 어? 그랬어?
남푠 : 응...
전 빵을 사가지고 들어온 울남푠보도 투정한게 부끄럽습니다.
퇴근하고 들어오는길에 무작정 보이는 제과점으로 들어갔을 울 남푠일껀데..
화이트 데이 사탕 대신인 빵이라고 뒤늦게 말을한 울남푠..
작년에 사탕선물해줬는데.. 그 사탕에 손도안대로 그냥 보관해두고있는 절 보고는..
사탕보단 빵이 좋을것같아서 사왔다는데..
정말루 울남푠 마음을 알고난 뒤..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실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때 울남푠 못챙겨줬거든요...ㅋ
왜냐면.. 울남푠 일본 출장가서... 그래서 전 그냥 넘어갔는데...
그날 내곁에 없다는 이유로 챙겨줄 생각을 하지않았다는게 미안하네요.
이렇게 전 받을 생각만하고있으니.........
다음달 블랙데이땐 울부부 짜장면 먹어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