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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과 감동..

행복만땅~★ |2006.03.16 11:07
조회 543 |추천 0

비가 내리네요.. 봄비..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있는 저에게..

오늘같은날은 조금 우울해지려하지만...

저에게 울남푠이있기에~

 

오늘 아침에 황당한 일이있었는데.....

전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오늘도 버스타고 출근하는데.. 제가 앉는 자리는 내리기 편하게 내리는문 뒤쪽에 앉습니다.

오늘도 제자리인양 앉아서 가고있는데..

저 내리기 한코스 못가서 어떤 낯선남자가 내리면서 절 쳐다보더니.. 윙크를 하는겁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쥐~

전 고개를 돌려버렸는데.. 내려서도 저한테 윙크를하는데..

제 눈엔 미친사람으로 보였다니깐요..

무튼.. 사무실에 들어와.. 울남푠한테 전화를 했죠~

 

남푠 : 여보세요~

만땅 : 자갸~ 나야..

남푠 : 응!!!!

만땅 : 나 황당한 일있었어...

남푠 : 뭐?

만땅 : 어떤 남자가 나한테 윙크하자너...(주절히~~주절히~~)

남푠 : 누군데?

만땅 : 나야 모르쥐~

남푠 : 그래... 지금 자료모으고있는 중이라 집중하고있어.

만땅 : 헉;;; 알았어... 일봐~

남푠 : 그래..

만땅 : 오늘 하루~~~~~~ 헉;;

남푠 : 뚜~~~~뚜~~~뚜

 

세상에서 얼마나 바쁘면.. 제 뒷말도 안듣고 끊어버리는건쥐~

헉;;

전 그 낯선남자의 행동보다.. 울남푠의 행동에 더 황당합니다.

 

하지만.........

출근전인 아침...

전 남푠한테 투정을 부렸습니다.

 

만땅 : 아~~~ 집청소해야하는데.. 빨래도 돌려야하고.. 근데.. 하기가 싫어~

남푠 : 그럼... 하지마...

만땅 : 안하믄~

남푠 : 주말에 같이하자.

만땅 : 일주일에 2번은 청소해줘야해..

남푠 : 그냥.. 이번엔 주말에 같이해..

 

ㅋㅋㅋ... 그렇게 울남푠은 저의 게으름에 뭐라하지않고 받아주더군요..

울남푠이 먼저 출근하는데.. 문자를 보냈네요~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부인 행복한 하루되세요"

 

전 울남푠의 문자를 받고.. 오늘도 행복만땅~★입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맛있는거 해주고픈데.. 워낙 요리솜씨가 없어서.. 울남푠한테 미안할 뿐입니다.

ㅋㅋ...

신방님들... 오늘도 행복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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