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황당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약간 길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 드릴께요^^;)
이전에 만났던 여자애가 하나 있었습니다. 남들처럼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서 그동안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 후로 친구로 지내고 있는지 1년 입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사귄 부분들도 있기에
약간의 정도 있었지만 정말 서로 허물없이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고등학교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 보여준다며 저 보다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고 약속장소로 향하는 중 그 여자애 한테 전화 오거죠.
그 애 : " 오늘 머해? "
나 : " 응 ?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
그 애 : " 그럼 나도 데려가줘 "
나 : 어 ? 음....그럼 내가 친구한테 물어보고 연락줄께 "
간단히 말을 전달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친구가 그럼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친구를 너무 오래만에 본지라 제가 여자친구가 없다면 약간의 꿀린다는
마음에 그 여자애한테 부탁을 했죠. 그날 하루만 여자친구 행세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술 먹고 재미있고 논 다음 고등학교 친구랑 헤어지고 저와 그 애는 2차로
내 다른 친구 가계로 이동하였습니다.
문제의 발달은 지금부터 입니다.
(정말친한)친구가 세벽 2시쯤 끝난다고 하길래 그 여자애와 저는 친구 일 끝나는 동안
기다리면서 친구 가계 매상좀 올려줄 생각에 술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제 친구와 그 애는 1번 보았거든요.)
3시간 정도 남았길래 그 동안 기다리면서 술도 많이 먹었고 정신이 헤롱헤롱해질때쯤
친구 일 끝나서 같이 나갔습니다.
저와 그 여자애는 원낙 술을 좋아해서요. 같이 술집에가서 술 마시고 있는데...
거기서 그 여자와 제 친구가 눈이 맞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그 여자애가 먼저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도 맘에 들었는지 거절을 못하더라군요. 술도 많이 먹었고 시계를 보니
세벽 6시쯤 다 되어가길래... 그냥 찜찔방이나 가자고 했습니다.
셋이서 택시를 타는 저는 택시 운전사 옆에 타고 그 여자와 친구는 뒤에 탔습니다.
그래서 찜짤방으로 향하고 있는데 뒤에서 쪽..쪽... 이런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둘이 눈 맞았구만.... 생각하고 찜찔방으로 향했습니다.
찜찔방에 들어가서 찜찔방 옷 입고 비디오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서 둘이 서로 안고 더듬고 솔직히 옆에 누워 있는데 ...짜증이 많이 나더군요.
정말 주겨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담날 일어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저녁에 또 셋이서 술을 먹었습니다.
어제 무리한지라 조금만 먹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친구가 그 날 우리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 여자애 집에 데러다 주고 온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ㅆㅂ 의리 조카 없구만 ) 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연락도 없길래 담날 일하는지라 일찍 잤습니다.
담 날 친구가 일끝나고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났는데.... 친구 왈 .... 나 그 애랑 사귄다.....
그 말 듣는 순간 벙하더군요.....하지만 친구 얼굴을 보니깐 너무 좋아하고. 행복한 모습이길래
차마..... 제 입으로 "헤어져라" 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 후 저는 되도록 서로 마주치지 않을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애 한테 몇일 후 문자 오더군요... 자기 생일 이라고
저보고 꼭 와달라고 하더군요... 몇일 생각하고 거길 갔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주고 술도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잠깐 화장실 갔다가 다시
데이블로 이동하는데 ㅆㅂ 둘이 제 앞에서 뽀뽀하고 있더라구요. 어이 전나 없죠..
솔직히 그 여자 주변에 남자가 많거든요 .하지만 이번만은 제 친구가 너무 맘에 들었는지
저 한테 싸이 비밀글 남겨주더군요.. 정말 잘하겠다고..... 헤어지지 않겠다고....
나 보고 옆에 남아 달래요... (확 그냥 그 글들 전부다 복사해서 올리고 싶네요..ㅎㅎ;)
정말 어이없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무슨 돌려사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친구 정말 친한 친구고 군대도 동반 입대도 같이 간 사이입니다.
그 여자애 한테 물어봤죠... 이전에 나와 너 사귄거 아냐고.... 그랬더니
제 친구는 안다고 하더군요... ㅋㅋ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세상에 가장 친한 친구가 이렇게 못난 짓을 하고 다니니 올해 24살 물론 빠른 83 입니다.
제 친국도 빠른 83 이구요... 머... 나이를 말한 것은
(저보다 형, 누나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__;)꾸벅 )
24살에 이러한 짓을 하고 있으니 너무 유치해서 그럽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
머 ... 다른 글들도 보니깐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솔직히 살면서 이러한 경험 있는 분(같은 또래 또는 형님,누님 혹은 인생의 선배님)들
많은 얘기 부탁 드릴께요^^
아~참 그리구요, 도대체 누가 잘못된건가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