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요..저 모르시겟어요?"
서서히 윤곽이 보기이 시작했다.
컥...그사람은 준서 형이 었다.
"어~?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저희집에 계신거에요?"
"아...네...그게 아니라...좀..."
이런..난감하군...머라 말을 해야하나~??
"타세요! 집에가시는 거죠? 바래다 드릴께요."
"네?.아..아니에요. 택시타고 가면 되요 "
"안돼요. 이쁜아가씨가 이런 밤길에 혼자 다니면 안돼죠. 제가 본 이상 그냥은 못보내드려요! 어서타요"
하는수없이 쭈뼛쭈뼛 차에 올라탔다. 타고보니 차 너무 좋다...헤헤~
"댁이 어디에요?"
"송파쪽에 유진아파트요."
"아..알아요...출발해요~"
준서형은 운전하는 모습도 정말 멋있었다. 타고가는 내내 옆모습을 훔쳐보느라 눈이 사팔뜨기가 되어가
고 있었다.
그는 말이 없었고 음악만이 차안을 메웠다.
남자그룹이 부르는 거 같은데 노래가 참 좋았다.
"이노래 참 좋네요..누가 부르는거에요?"
그러자 그가 나를 보고 쓰윽 웃는다...우와~ 반해버리겠다...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가수가 부르는 거 겠죠.."
"참 좋네요. 저는 공부만 하느라 티비나 영화를 거의 안보고 살아서요.. 이런쪽으로는
완전 꽝이에요. 지금부터 자주 접할 생각인데 생각만치 잘 안되네요."
"하하!그래요?? 그럼 콘서트 한번 가보실래요?"
"콘서트요?"
우오~ 콘서트라...나야 좋지...
"저한테 표가 몇장있어서요. 친구들하고 한번 가봐요.."
준서형이 안주머니에서 부스럭대더니 콘서트표를 쓰윽 건네준다.
-THE S- 라는 그룹이었다..
"우와~ 정말 저 주시는 거에요? 3장이나 되는데요.."
그저 웃기만 한다..
"가실려구 사신건데 저 주신거 아니에요?"
"아네요..저도 얻은거에요. 앞자리라 그러더라구요..잘보일꺼에요"
이야~~ 땡잡았네
"와~ 너무 고마워요 정말 재밌겠어요..근데 이가수 유명해요?"
덥석 받기 했지만 누군지는 알아야지...ㅎㅎ
"전혀 티비 안봐요??"
"ㅎㅎ...안봐요.."
"하하...꽤 유명하니깐 재밌을꺼에요.."
"고마워요..ㅠ.ㅠ "
"근데 나이가 어떻게 돼요?"
"20살인데요.."
나도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제가 2살 많네요 오빠라고 불러요..담에 볼때는 말 놔도 되죠?"
오~ 22살...그리 해주시면 황공해서리...
"네...^^;;"
준서형은 다시 말이 없었다....그러는 사이 우리아파트의 도착했다.
"다왔어요..여기에서 세워주세요..."
"아네요..단지 안으로 들어가드릴께요 몇동이에요?"
"괜찮은데...7동이에요."
그는 정확히 7동 앞에 세워주었다.
"고마워요 덕분에 너무 편하게 왔어요"
"멀요...잘가요"
"콘서트표 너무 고마워요...잘볼께요"
"네~ 콘서트때 뵈요"
그러곤 그의 까만 차는 부웅 가버렸다.
콘서트때 보자고?? 그게 무슨 소리지?/ 자기도 오는건가?
먼지 당최몰겠군..
암튼 그는 너무 멋있다..흑흑...오늘 일기쓰고 자야겠다.
"언니 일어나봐"
새벽부터 빈우가 깨우기 시작했다.
"왜그래?? 오늘 토요일이라 학교도 안간단 말이야! 늦게잤으니깐 깨우지말고 학교가"
"일어나봐! 어제 왜그렇게 늦게왔어? 새벽에 왔지?"
"준서집에서 깜빡 잠이 들어가지고말야..그렇게 됐어.."
"뭐 미쳤어??"
빈우가 발끈하면서 이불을 확 들춘다...
그순간 잠이 저만치 달아났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