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후 와이군은 집으로 돌아왔고, 총 6회에 걸친 XX이 행각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모든 것을 용서했답니다. 다만.. 와이군에게는 남자 동생이 있는데..
아버지: "야, 너 니동생도 물들이면 죽을쭐 알아라.. 알았냐?"
어머니: "테이프나 잡지 관리도 잘해서 동생 못보게 꼭 해라.."
와이군:"넹..-_-"
-부록- 와이군의 위기일발..
이건 외전격인 글.. 때는 한가한 저녁시간, 와이군 교육방송 시청을 핑계로 자신의 방에 비디오를 설치하는데 성공합니다.(교육방송 시청 100배의 색색이를 봤다고 하는데 만원 걸겠습니다.-_-) 그날 저녁도 명작 감상 중 쉬야가 마려워 문에 잠금쇠를 건 상태에서 화장실에 갔다 왔답니다. 물론 방에는 색색이 테이프가 돌고 있고.. 그런데 돌아와보니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답니다(당연한거 아닙니까? 잠그고 나왔으니.. -_-;;) 이거 큰일입니다. 방앞에서 서성대고 있는 와이군을 보고 와이군 동생이 묻습니다.
동생: "형 머해 문 앞에서?"
와이군: "엉? 아니.. 방문이 이상해서...-_-"
동생: "방문이 어떤데? 어디 봐.."
와이군: "이, 이새끼 안가? 저리 가! 가서 공부해."
동생: "왜 난리야. 문 이상하다면서...엄마..! 형방 문 고장났나봐!!"
와이군: "헉.. 이론...이론.."
위기일발의 순간.. 번뜩이는 잔머리를 굴립니다. 어머니가 오시기 전에 잽싸게 두꺼비집으로 달려 갑니다. 그리곤.. 두꺼비집의 전원을 내려 버렸습니다. 두둥.. 대단합니다. 전 이이야기를 듣고 박수를 쳤습니다. 정말 기발한 놈입니다. 암튼 순간 집은 칠흙처럼 어두워졌고 어머니는 정전이냐구 물으며 초를 준비 했습니다. 초를 준비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조용히 두꺼비집을 올린 우리의 와이군.. 조용히 돌아와 방문을 열쇠로 열고, 다시 시청을 시작했답니다. ^^;
지금 와이군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대학강단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고, 박사과정 중이랍니다.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