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3학년은 학년 엠튀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유달리 3학년은 동기끼리 잘 뭉쳐지질 않았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엠튀나 함 가보자는 의견이 나와따. 3학년 총대는 키 작은 여자여따...
총대: 조용히 좀 해 주시구여.. 엠튀에 관해 이야기 할 게 있어여..
사람덜: 시끌~~~~ 시끌~~~~ 시끌~~~~~~
총대: 여러분 조용히 해 주세요! 엠튀 가실분 손 번쩍 들어 주세여..
사람덜: 시끌~~ 벅쩍~~~~
손 든 사람 세어보니 네 다섯명 밖에 안 된다.
총대: 신청자가 너무 작네여. 다시 손 좀 더 들어 주시구여. 참여해 주세여.
사람덜: 어쩌고 저쩌고~~~ 시끌 시끌~~~~!
그 때 맨 앞에서 묵묵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던 조.폭! 갑자기 큰 소리로...
조폭: (크게...) 에~~~~~이씨 조용히 합시다.좀. -_-+ 총대가 뭐라 하자나요.
사람덜: (일제히) 조~~~~~용~~~~~~~~~
총대: (어리둥절..) 가.. 감사 합니다..^^;; 엠티 가실분 다시 손 들어 주세여.
사람덜 말 없이 아까와 똑같이 네 다섯명이 손을 든다.
조폭, 주위를 둘러보고는...
조폭: (한인상..) 우리도 엠튀 함 가 봅시다. 다섯명 엠튀가서 모할라요? 다시... 엠튀 갈 사람 손 번쩍 들어 보쇼~~~!
그 때 조폭의 위력을 다시 알 수 있었다. 사람덜 스무명 넘게 손을 번쩍 드는 것이어따~~~~ -_-;;;;;;;;
조폭: 총대.. 여기 손 든 사람 이름 다 받아 적어요. 만약에 간다 했다가 안간다는 사람 알아서들 하고...
사람덜: (알. 알아서??? 애.. 애덜 푸는 거 아닐까??? --;;;)
총대: (열쉼히 받아 적으며... ) 자.. 자.. 손 똑바로 들어여.. ^^;;;